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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7월 매출, 중견제약도 ‘떳다’…30% 고성장 4곳

동화-명문-유나이티드-대원제약 ‘다크 호스’로 등장

올 하반기로 접어든 첫 원외처방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낸 중견제약사는 동화약품, 명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 4곳으로 조사됐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토대로 중견제약사 20곳의 7월원외처방조제액 분석결과, 신풍제약이 전년동월대비 1%의 역성장세를 나타내며 10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이어 부광약품이 7월한달 약100억원의 처방액을 올려 2위를 기록했으며, 보령제약 81억원, 삼일제약 74억원, 대원제약 73억원, 태평양제약 71억원, 동화약품 69억원 등의 처방액 순으로 나타났다.

중견제약사 20곳의 성장율를 살펴보면, 동화약품이 전년동월대비 39.7%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성장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명문제약이 전년동월대비 33.7%나 성장해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나이티드제약과 대원제약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32.7%, 32.5%로 성장율 3,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광동제약과 삼일제약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6.9%, 22.6%의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보령제약 역시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세를 보이며 20%에 가까운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안국약품 16.9%, 태평양제약 15.6%, 경동제약 13.8%, 일양약품 13%, 국제약품 12.9%, 영진약품 12.4%, 한올제약 12.1%, LG생명과학 10.3%의 성장율을 나타냈으며, 부광약품, 환인제약은 전년동월대비 한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신풍제약, 현대약품, 유유제약은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중견제약사 20곳 중 마이너스 성장을 한 3곳 제약사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들은 대부분 7월원외처방시장에서 2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며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