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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중소병원협, 투자개방-채권도입 조속 시행해야

3회 정기총회,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대정부 결의안 발표


“고사위기에 처한 중소병원을 살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투자개방형병원과 의료 채권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오후 63빌딩(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 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결의안을 발표했다.

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은 “국내 총 2070여개 병원 중 1,900여개가 민간 및 중소병원 임에도 비합리적인 수가 체계와 정부의 안이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막대한 경영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합리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환자 쏠림 현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의료법인에도 학교법인에 준한 지원만 해줘도 공공의료가 80~90%의 구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중소기업법에 준한 기업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중소병원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 강구 및 투자개방형 병원과 의료채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요양병원 운영과 중소병원의 현주소 ▲잘되는 병원 노하우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 및 우수회원 시상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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