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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라이벌 화이자/GSK, 에이즈사업에 손 잡았다

에이즈 치료제 분야 11 품목 대상 합작회사 설립키로

세계 초거대 라이벌 GSK와 화이자는 HIV 및 에이즈 치료제 사업에 대해 합작 제휴에 합의함에 따라 경비 절감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합작회사 명은 금년 후반기에 사업을 시행하면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개 품목이 포함되고 6개 품목은 파이프라인에 속해 있다고 한다. 이번 합작으로 양사는 이 사업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의 19%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총 16억 파운드 매출을 보였는데, 이 중 GSK가 85% 화이자가 15%를 점유했다.

이러한 제휴는 GSK의 주요 HIV 의약품인 Combivir의 특허가 내년에 만료되고 질레드(Gilead) 제약회사 등 미국 제약집단의 경쟁이 증대될 우려에서 추진된 것이다.

GSK 집단의 HIV 치료제 판매는 작년 15억 파운드로 총 매출의 6%를 점하고 3억 파운드 수익 혹은 총 수익의 약 6.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분석 전문가에 의하면 GSK의 HIV 치료제 매출은 금년과 내년에 감소되고 2012년에는 12억 파운드 2013년에는 특허 만료로 10억 4천만 파운드로 예상하고 있다. 두 라이벌 회사의 협력 제휴는 매우 극적이며 제휴하지 않으면 HIV 치료제 사업은 모두 물 건너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화이자의 신제품 파이프라인으로는 Epzicom의 특허 만료로 Selzentry가 대체될 예정이며 GSK의 판매력에 덕을 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두 회사의 합작 회사는 런던에 본부가 설립되고 GSK와 화이자에서 수백 명의 요원들이 고용될 것이다.

위티(Andrew Witty) GSK 사장은 합작회사 설립으로 연간 6천만 파운드의 경비가 절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 에이즈 치료제 매출은 7개 거대 시장에서 2008년 100억 달러 규모이지만, 2017년 150억 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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