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항암제 수텐트(Sutent)에 대한 대대적으로 진행해온 유방암 임상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UN1107 제3상 임상 연구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된 유방암 환자에게 수텐트 (sunitinib)를 로슈의 젤로다(Xeloda: capecitabine)와 비교하는 실험이다.
독립기구인 자료검색위원회는 설령 임상시험을 속계 한다고 해도 수텐트는 젤로다와 비교해 진행성 종양 없는 생존이라는 일차적 목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이전 연구 결과에서 sunitinib가 난치성 암 환자에 유익하다는 보고를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자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서 단일 및 타 화학요법제와 병용 평가는 그대로 할 예정이다. 즉, 3개의 3상 임상 연구 및 2개의 2상 임상 연구는 계속한다는 것이다.
지난 4/4분기에 수텐트 매출은 이미 허가된 진행된 신장 세포암 및 이차 위장 기질 종양 치료에 2억 2천 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항암제는 또한 간, 대장, 전립선 및 비 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제3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