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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만호 당선자 “하나 된 의협 만들기에 최선”

“현실적 수가와 다양한 소비체계 만들겠다”


“선거 기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덮고 힘을 합쳐 나아가자.”

경만호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는 후보간의 문제를 모두 덮고 하나 된 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경만호 당선자는 권오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나 기분이 좋다. 나를 위해 그동안 고생한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며 모든 공을 지지자들에게 돌렸다.

경만호 당선자는 “20일, 각 후보자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에서 결과가 어떻든 선거기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덮자”고 말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만간 회동을 갖자고 제의했다. 그리고 이젠 후보자들과 함께 하나 된 의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약에서 밝힌 저수가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경만호 당선자는 “의사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것처럼 소신진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의사들의 품위가 유지될 수 있는 현실적인 수가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만호 당선자는 선거내내 의료서비스의 산업화를 강조해왔다. 그의 공약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주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에 경만호 당선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소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타 의약단체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만호 당선자는 “지금도 기타 보건의료단체와는 관계가 좋다. 그러나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보건의료단체총연합회를 구성해 의협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사협회장에 당선된 경만호 후보는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주수호 후보와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경당선자는 “주수호 회장을 만나 현제 시급히 처리할 현안이 무엇인지 의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우 저조한 투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결국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