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원외처방시장에서 한국BMS 바라크루드가 꾸준한 성장세를 몰아 드디어 GSK의 헵세라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자리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형간염치료제 경쟁 품목 중 전년동월대비 유일하게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바라크루드는 올10월 전년동월대비 125%증가한 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현재 1위인 GSK의 제픽스 턱및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IMS데이타 3Q분석 결과에서도 전년동기대비 210%의 증가세를 과시하며 출시2년만에 올 3분기에만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바라크루드의 뚜렷한 성장세는“낮은 내성 발현율과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의 Dual Protection”을 입증하는 우수한 임상결과를 알리는데 중점을 둔 Scientific Promotion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BMS관계자는 밝혔다.
이와관련해 바라크루드는 최근 유럽간학회가 만성B형 간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추천됐으며, 바라크루드에 대한 추천 내용은 유럽간학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인 만성B형 간염관리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B형간염치료제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제픽스와 헵세라는 올 10월원외처방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23%, -27%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국산신약 레보비르도 전년동월대비 -4.7%의 소폭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