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올해 240억 목표

지난해 120억 매출…3월 APASL에서 ‘5년 내성발생률 결과’ 발표

지난해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로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BMS제약이 올해는 보험기간 3년 연장 등의 효과로 약 240억원의 매출 효과를 가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 바라크루드 사업부 김수형 이사는 “지난해 초 미국 간학회가 발표항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GSK의 제픽스를 밀어내고 권고 약제로 선정됐고, 일본 후생성이 새로 발표한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일한 1차 약제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일들이 진행됐으며, 이러한 일련의 여파로 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대를 차지하면서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올해 초 복지부에 의해 발표된 새로운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바라크루드의 보험적용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으며, 이와 함께 바라크루드 0.5mg이 7333원에서 6907원으로, 1mg은 9450원에서 8505원으로 약가가 각각 인하돼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올해 바라크루드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 2배 수준인 약 240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바라크루드 5년 내성발생률 연구 결과’와 ‘바라크루드 약물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계속해서 약제의 보험기간을 연장해 나가는 방안과 약가 인하 노력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