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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윤리경영 유지법은?

신제품 출시-임상 강화-국내사와 파트너십-직원교육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을 제치고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에 오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올해에도 매출 1위를 목표로 하면서 공정경쟁규약을 지켜나가는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이 밝힌 비법은 모두 4가지로 첫째 신제품 출시, 둘째 국내 의료진들과의 임상 시험 계획 강화, 셋째 국내사와의 코마케팅 확대, 넷째는 4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엄격한 윤리 교육 등 이 4가지 전략을 가지고 올해도 매출 1위 제약사 자리 수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바스키에라 사장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대략 7가지 제품의 허가를 신청이며, 최소한 3 품목 정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속적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그 동안의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으로 이러한 신약 파이프라인 유지로 한동안은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스키에라 사장은 지난해 약 130여억원을 투자해 50여건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는 이보다 더욱 증가한 임상 연구비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핵심 임상 연구로 항암제, 심혈관계, 대사질환 분야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사와의 코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바스키에리 사장은 한독약품, LG생명과학, 유유 등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왔다며 이들 국내사 외에도 다른 국내사들과도 코마케팅을 펼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공정거래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만큼 4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에게 보다 높은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의 법을 준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