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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올해 26품목 출시…매출 5800억 목표

항암제와 안과영업부 별도 사업부 조직으로 독립

한미약품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매출 5800억원을 목표로 선정, 올해 신제품 26개 품목을 출시해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갈 계획이다.

10일 한미약품은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올해 출시될 질환군별 품목으로 안과 5제품, 순환기 5제품, 내분비 4제품, 소화기 1제품, 해열진통제류 2제품, 신경계 4제품, 항암제 1제품 등 구체적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에소메졸(S-오메프라졸의 개량신약, 5월 출시), 피도글(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 7월), 맥시부펜ER정(D-이부프로펜의 서방형제제, 6월 출시) 등 대형 신제품의 프리 마케팅 강화와 거래처별 맞춤형 코드인 전략을 지속함으로써 출시와 동시에 처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제네릭이지만 겜빈, 리프라틴, 이노테칸, 팍셀 등 4대 메이저 제품을 모두 갖춘 항암제와 5개의 신제품 출시로 파이프라인이 보강되는 안과, 새롭게 도전하는 당뇨분야의 매출 배가에 집중, 오리지널을 넘어서는 매출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암제와 안과영업부를 2008년부터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전문조직으로 육성함으로써 현장 영업 및 마케팅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의약품은 현재 70%인 회전형 POP 투입율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 투입처에 대한 관리 강화로 매출기반을 정착시킨다. 이를위해 POP영업부를 독립부서로 전환하고 영업인력도 50% 증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임선민 사장은 “매년 지속됐던 18%대의 성장률을 정책적 환경들을 고려 16%대의 성장 폭을 고려하게 됐으며, 특히 일반의약품 분야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리바운딩 되는 시기로 판단, 투자를 한다는 개념으로 영업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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