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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강력한 항고혈압 복합제제 ‘엑스포지’ 전국 론칭 심포지엄 성료

10월 서울을 필두로 15 개 지역에서 심포지엄 개최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서울, 부산, 광주 등을 비롯한 15개 지역에서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한 달 여 동안 진행한 ‘엑스포지(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발사르탄)’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0월 22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11월 27일 마산지역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성료된 이번 전국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내과 전문의, 신장내과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혈압에 도달하기 위한 최상의 복합 약물 요법’ 및 ‘혈압 관리에 있어 글로벌 트렌드 변화’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국내 초청강연을 위해 해외연자로 초빙된 독일 본(Bonn) 의과대학 라이너 뒤싱(Rainer Düsing) 박사는 서울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고혈압이 전세계 사망률 1위로, 유럽 고혈압 환자의 70%가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시사되는 유럽의 고혈압 관리 실태를 지적하면서, 최근의 미국, 유럽 에서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이 보다 엄격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계 이환율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혈압은 다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특히 고혈압과 당뇨가 동반된 경우 한가지 약물로는 혈압 조절이 어렵다는 실정을 감안, 다제복용이 고혈압 치료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국내 출시된 엑스포지는 강력한 혈압 강하와 복용의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기존 단일제제로 조절되지 않았던 고혈압 환자들의 장기적인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함께 연자로 나선 아산중앙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는 과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이뇨제의 병합요법이 고혈압 치료에서 빈번하게 사용되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동시에 상호보완적인 기전을 지닌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CCB(칼슘길항제)의 병합요법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가지 약제 모두 심혈관계 질환에 있어 풍부한 입증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출시된 엑스포지는 각 계열 대표적인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가 결합된 최초의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CCB(칼슘길항제)의 복합제제. 서로 다른 기전인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이 상호작용을 통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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