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주 금요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애보트 매월 둘째주 금요일 ‘패밀리데이’ 실시,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 사장)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 직원들이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애보트 패밀리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데이’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한국애보트의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업무와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보트 라만 싱(Raman Singh) 사장은 둘째 주 금요일 다섯시가 가까워오면 되면 모든 층을 돌아다니며 종을 울리기에 바쁘다. 직원들에게 퇴근할 시간이 다 되었으니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또 이날만큼은 중요한 미팅이나 부서 회식은 가급적 삼가고 직원들이 가정으로 일찍 돌아가도록 독려함으로써 말뿐인 ‘패밀리데이’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패밀리데이를 만들고 있다.

한국애보트 라만 싱 사장은 “애보트 패밀리데이는 한국애보트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애보트 기업 가치 중 하나인 ‘Caring(케어링)’을 실현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한국애보트는 직원들에게 더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애보트 세보레인팀 권세라 과장은 “한 달에 한번이지만, 패밀리데이에 금요일 교통 체증을 피해 좀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는 또한 가정생활과 업무에 균형을 잘 맞추면서도 업무 및 직장 생활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여성직원을 선정해 ‘올해의 일하는 여성(Working Mother of the Year!)’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직원들이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에 선정돼 올해 연말 전직원 회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애보트는 올 1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한 ‘애보트 엄마의 방’을 회사 내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애보트는 미 ‘워킹마더 매거진(Working Mother magazine)’의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 ‘포츈지’와 ‘다이버시티 Inc 매거진(DiversityInc magazine)’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사이언스(Science)’, ’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 매거진’의 과학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 등에 선정돼 왔다.

애보트는 또한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지가 선정하는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50대 기업(50 Best Places to Launch a Career), ‘프린스턴리뷰’지의 사회 초년생에게 좋은 직장(Best Entry-Level Jobs) 등에 선정되어 온 바 있다. 포츈지는 또한 애보트를1983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