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악템라(Actemra)에 메토트렉세이트를 복합한 류마치 관절염 치료약이 맹약이나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하는 표준 치료에서 얻은 효과보다 월등한 개선효과를 확인한 제3 상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623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연구에서 악템라(8mg/kg)와 메토트렉세이트 복합약을 투여 받은 환자의 58.5%가 치료 24주 후 류마치 관절염(RA)증세가 20% 개선된 데 반해 맹약이나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인 경우 개선은 환자의 26.5%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임상 자료는 또한 악템라(8mg/kg)과 메토트렉세이트 복합약을 투여 받은 환자 79.5%가 24주 치료 후 RA 증세 중간 및 양호한 개선 반응을 보인 반면 맹약 및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 경우는 34.8%에 그쳤다. 악템라는 일반적으로 내용성이 우수했다고 로슈 측은 밝혔다.
로슈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버거슨(Lars Birgerson) 씨는 “본 임상 연구는 RA 치료에 새로운 선택 기회를 부여하게 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되는 제3상 임상에서 환자를 위한 개선된 임상 결과가 나타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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