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원협회(유인상 회장)는 2025년도 메디컬 페스타를 코엑스 E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며 개원의사와 전공의, 봉직의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익히면 개원의의 내일이 달라진다”는 표어 아래 세 개의 룸에서 34개의 다양한 강좌가 펼쳐졌다.
내과계와 외과계로 구분해 관심있는 분야의 최신지견과 동향을 배울수 있게했고 개원의라면 과를 불문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즉 청구요령과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사법리스크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강의가 준비됐다.
특히 ‘진료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손보험 관련 주의사항’을 S화재 담당부장을 초빙해 1시간 15분동안 심도있는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른 연수강좌에서는 전혀 접할 수 없는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대한의원협회는 회원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아나바다 실전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26회에 걸쳐 진행했고, 많은 회원들이 서로의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2023년에 새로 출범한 제6대 집행부(회장 유인상)에서는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의원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 외 지역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 진료등 바쁜 일정과 거리적으로 서울까지 올 수 없는 지역의 회원과 만나서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찾아가서 강의하고 또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고, 그 첫번째 모임을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 충남 천안, 부산, 경기도 등의 여러 지역의원협회 모임에 중앙 임원진과 지역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고, 강의와 더불어 지역의원협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세미나 내용은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한 현지조사, 진찰료 삭감, 실손보험, 통증치료 청구요령, 컴맹을 위한 컴퓨터 강의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유인상 회장은 “앞으로도 아직 찾아가지 못한 지역의원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지역의원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협회 회원이 부당하게 고발당하거나 환수조치를 당하는 경우 협회는 언제든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권리보호에 나서겠다”고 회원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