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직업병 안심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 7일 계명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하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 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센터로, 진료 단계에서부터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팀장,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장,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2024년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경과 및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안심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산업현장 종사자에 대한 직업병 안심센터 홍보 방안과 화학물질 중독사례 발생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사작업 근로자에게도 사고 사실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각 기관 담당자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대응책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