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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제101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 101차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7~9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종합학술대회 (KoreAnesthesia 2024)를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마취통증의학회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학술대회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총 27개국 2639명(국내 2029명, 해외 약 600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했으며, 세계 유수의 연자들(해외 79명과 국내 78명)이 초청돼 총 76개 세션에서 그동안의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들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유익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아시아 호주 지역부(AASR) 세션이 마련돼서 성균관대 고 저스틴 상욱 교수, 골드코스트대학병원 크리스토퍼 보우덴 교수, 말레이시아 세르당 술탄 이드리스 샤 병원 자히자 하산 교수가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취 역량 강화’ ‘마취분야의 리더십: 도전과 기회’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외에도 그동안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총 18개국에서 254편의 연구 초록이 제출됐으며, 관심을 같이하는 다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적 교류 외에도 중환자실환자 마취통증 관리, 수술 중 성인 심폐소생술, 신생아 심폐소생술, 항경련제 약물치료 현황 등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내용들의 연수강좌가 이뤄졌다.

더불어 장차 마취통증의학과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전공의들의 교육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양질의 전공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지도전문의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