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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문연실 서울 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 국민포장 수상

성병숙 배우 치매 극복 홍보대사 위촉됐으며, 치매 극복의 공로를 인정받은 161명의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9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노인인구 1000만 돌파와 함께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105만명에 달하고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치매환자여도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치매 정책 발전과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국민 포장(1점)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48점) 등을 수여했다.

우선 국민포장을 수상한 서울특별시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문연실 센터장은 전국 최초 치매가족 심리상담 전문 프로그램 실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할인과 덤을 주는 ‘어서옵쇼’ 치매안심가게 발굴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각 분야 치매예방관리 및 극복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치매 할머니 역할을 했던 ‘성병숙 배우’를 치매 극복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공감대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우수 사례는 ‘2024년 치매극복 희망 수기 공모전’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수기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우현님이 발표했다. 

홀로 어려운 환경에서 치매가 점차 악화되어가는 어머니를 모시면서, 직접 식사, 목욕 등을 도와드리던 중 어머니의 낙상 사고, 종양 수술 등 어려움까지 겪고, 근처 치매안심센터의 도움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사연을 전했다.

치매파트너 우수 활동 사례는 JIUS(단체)가 발표했다.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JIUS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주 광역치매센터 소속 치매파트너 동아리로,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아동 대상 치매인식개선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아동에게까지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한 치매파트너 모범사례이다.

광역치매센터 우수사업은 ‘2024년도 광역치매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에서 발표했다.

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기발병 치매 환자 및 가족지원사업을 비롯해 ▲인간존중 돌봄 문화 확산 ▲웰다잉 문화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각 시도에서도 광역치매센터를 주관으로 하여 기념식과 함께 치매극복의 날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초로기 치매환자 시구·시타와 애국가 제창(치매환자 가족) 등 야구경기 전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인천광역시, 9.11),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출품작 전시회(울산광역시, 9.20~9.28), 치매정책 토론회(서울특별시, 9.28)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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