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약 1억 6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매출 상위 30위 내의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21개 제약사들이 1분기 직원 등 현황을 공개함에 따라 21개사 전체 직원 수는 2만 437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은 약 1200만원 규모로 드러났다.
먼저 유한양행은 1분기 직원 수가 2063명으로 확인돼, 1인당 매출액이 2억 1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약 28000원 규모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들 중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광동제약은 1083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면서 1인당 약 3억 8100만원의 매출과 1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이어 2340명이 근무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1인당 매출 1억 7300만원, 영업이익 33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상위 5개사 중 직원 수가 2359명으로 가장 많은 제약사로, 이에 따라 1인당 매출액은 1억 5300만원으로 다소 적은 편이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1300만원이었다.
녹십자는 현재 232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1인당 매출액이 1억 5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6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이나 유한양행 외에도 대웅제약은 1796명의 직원들이 1인당 약 1억 8700만원의 매출을 견인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1700만원이었다. 또 40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파마리서치는 2024년 1분기 1인당 매출이 1억 8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600만원으로 확인됐다.
제일약품은 1분기 기준 근무자가 1000명으로 1인당 매출 1억 7000만원, 1인당 영업이익 -200만원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은 1172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돼, 1분기 1인당 매출액은 1억 68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1800만원이었다.
또 411명이 근무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1인당 매출액 1억 5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 1100만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710명이 근무 중인 하나제약은 이번 1분기 1인당 매출액이 8000만원으로 저조한 편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100만원이었다. 이어 환인제약에서는 640명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1인당 매출액이 9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300만원을 달성했다.
휴젤과 일양약품은 나란히 1인당 매출액이 1억 1800만원을 달성했다. 휴젤은 62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이 3800만원을, 일양약품은 66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이 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보제약은 1분기 52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인당 매출액은 1억 20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00만원이었다. HK이노엔은 123명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1분기 직원 1인당 1억 2300만원의 매출과 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