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개 네트워크 팀이 참여하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본격 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으며,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과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
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따라,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의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시범사업 시작일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인적 네트워크의 경우 최종적으로 55개 팀에서 1317명이라는 많은 수의 전문의들이 참여함에 따라 각 네트워크가 3월 8일까지 참여 명단을 제출해 이날 명단이 확정됐다.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각 기관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연차별 지원금을 매년 사전에 일괄 지급받고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