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수급 위기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11월 1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전·세종·충남혈액원(토론·현장훈련)에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 가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대전역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전국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고수습을 위한 토론훈련과 실제로 혈액수급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훈련으로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사고 초기 보고 및 전파 ▲사고 발생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 경보발령을 위한 위기평가회의 실시 ▲혈액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현장훈련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이어서 현장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의료기관으로 보유한 혈액의 신속한 공급 ▲(추가 혈액 확보) 긴급채혈반 운영과 채혈된 혈액의 제조·검사 ▲(희귀혈액 확보) 희귀혈액 부상자 발생에 따른 혈액 확보·공급 훈련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