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 김영창 기획실 파트장이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사연을 응모, 당첨돼 병원용 휠체어 10대를 받게 된 김파트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명의로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식은 4일 오전 10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선물 증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김 파트장은 “내원객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했는데 당첨이 됐다”라며 “2005년에 입사해 올해로 18년째 근무 중인 일터에 본인의 이름으로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애사심을 바탕으로 사연을 직접 작성해 받은 귀한 선물”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