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주 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21일부터 ‘2022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을 설치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태아·신생아에게 안정적·계속적 진료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15개 권역 중 경남 및 제주 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에 소요되는 시설·장비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2차연도(시설·장비 구비 및 인력 배치완료 후) 운영비 연 3억원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상급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급 어린이병원으로서 신생아 중환자실 20병상 이상, 연간 분만실적 100건 이상 운영 병원이다. 권역 내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기관 수 제한은 없다.
권역 내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 권역은 종합병원 이상으로서 신생아집중치료실 15병상, 연간 분만실적 100건 이상 운영 중인 기관이라면 이번 공모에 지원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 및 구두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7월 12일 18시까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업계획서 10부 및 USB 2장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사업’ 수행기관(3차)으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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