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사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렸다. 올해는 3년여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돼, 30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16일 오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및 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파벨 프린세브(Pavel Printsev) 사업개발 디렉터는 회사가 개발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BBT-176과 BBT-207(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을 비롯해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주요 임상 개발 과제를 소개하고 섬유화 질환 및 암 질환에 집중하는 주요 사업 전략과 향후 성장 비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3년여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4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이전을 비롯한 공동개발, 신규 과제 도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데 전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시된 잠재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의는 추가 미팅 및 사업성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개발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바이오 USA 참석 이래 최초로 진행한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개발 파이프라인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행사 기간동안 진행된 수십여 파트너링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미팅을 진행해 나가며 추후 기술이전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개발 논의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 질환 및 폐섬유화 질환 등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두 질환을 전략적 발판으로 삼아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 및 주요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개발 과제들에 대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