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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이오플로우, 1134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성공

“웨어러블 헬스케어 신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것”

이오플로우는 113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300만주를 발행, 113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어진 무상증자를 통해 신주 1474만 5532주를 추가로 발행해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주식 유동성을 모두 갖추면서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유상증자 신주 증자비율은 25.99%로 구주주에게 1주당 0.2599주가 신주 배정된 가운데, 최종 청약 경쟁률은 108.10%를 기록해 실권 없이 배정이 완료됐다.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가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 24만주가량 참여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회사 IR 담당자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최대주주 및 임직원들이 이번 유상증자 청약에 적극 참여했고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준 것 같다. 그동안 운영자금 뿐만 아니라 유통물량이 적어 거래량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증자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한 만큼 흑자 전환시까지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주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주주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또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이며 미국지사 임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을 활용해 추가 우호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1134억원을 △생산시설 확장 및 품질관리 인증 △웨어러블 인공췌장 해외 인증 및 판매망 구축 등 기존 사업의 강화, 확대와 아울러 △연속혈당센서 상용화 △기기와 제약이 결합된 복합 신약 사업 전개 등에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오플로우를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을 비롯해 웨어러블 비만 및 NASH 치료제, 웨어러블 인공신장 등 추가 성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경우 기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2023년 BEP 달성 위한 발판 마련’, ‘세계 수준의 품질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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