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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이오플로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온라인 미팅 통해 파트너십 발굴 기회로 활용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15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투자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벤처, 투자전문가,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투자유치,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이전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최적화된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을 널리 알려 공동 연구 개발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현장에서 파트너사 및 투자사들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대면으로 만나 논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는 지난 4월부터 국내 판매되고 있으며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인슐린 분야 외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약물 전달 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웨어러블 제약 자회사 ‘파미오(PharmEO)’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물을 이오플로우의 약물전달 플랫폼에 적용한 약물-기기 복합형 제품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이오플로우의 미국 자회사 EOFlow, Inc.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술 벤처회사인 자이힙(Zihipp)사와 미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협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합작법인 ‘산플레나(SanPlena)’에서는 자이힙의 비만 및 NASH 전문 제약 후보물질을 적용한 웨어러블 약물-기기 복합형 제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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