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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3일 개최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활용한 모더나 코로나백신 임상사례 공개



메디데이터는 오는 3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Medidata NEXT Korea 2021)’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생명과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임상시험 접근법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빅데이터 및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기조 연설자로는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공동창립자 겸 다쏘시스템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부의장이 나선다. 글렌 드 브리스 부의장은 팬데믹 이후 크게 변화한 생명과학 환경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다쏘시스템 페이션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수장인 안토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 대표가 발제를 진행하며,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메디데이터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 사례로는 마르첼로 다미아니(Marcello Damiani) 모더나 최고 디지털 및 운영 책임자(Chief Digital and Operational Excellence Officer)가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메디데이터의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을 활용했는지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팬데믹 상황 속 에서도 12주만에 3만명의 임상 대상자를 모집하고, 스마트폰으로 임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구현, 대상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밖에 이영작 LSK 글로벌 PS 대표와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산하 의료정책국 소속의 존 콘카토(John Concato) 박사가 발제에 참여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외 규제적 제언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의 편의성 및 연구 기관의 데이터 관리/감독 역량을 높이는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활용 전략과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과 글렌 드 브리스 부의장이 참여한 대담 세션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 및 AI 기술에 대한 FD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및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바이오비아(BIOVIA)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메디데이터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화이자(Pfizer), 얀센(Janssen), 머크(Merck), 암젠(Amgen), GC녹십자,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등 임상 IT 솔루션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글로벌 기업의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용 메디데이터 코리아 총괄대표는 “코로나19는 임상시험 환경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생명과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화된 신약개발 환경과 메디데이터의 혁신적인 기술 전략 및 글로벌 사례를 확인 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데이터는 2006년부터 ‘메디데이터 넥스트’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약 60회 이상 개최했으며, 글로벌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수많은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 및 차세대 신약 개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계되며,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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