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이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1535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경제적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에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실내공간 조성에 사용됐다. 국립암센터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청소년암센터 놀이실 내부를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시공했다. 놀이실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 센터장은 “한국소아암재단의 도움으로 놀이실 내부를 소아청소년 맞춤형 인테리어로 꾸미게 됐다”며 “놀이실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대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이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16일, 아동양육시설 남산원과 백혈병 환아단체 한국소아암재단에 1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로 줄어든 기부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단체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사회의 따뜻한 돌봄이 절실한 아동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보의연은 16일 남산원에 방문해 기부금 11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기부금은 추후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 자립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보의연 원내에서 한국소아암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의 치료와 정서지원 등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보의연은 매년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활동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직원이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와 ‘경영실적평가 포상금’, 제4대 이영성 전임 원장의 기부금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보의연은 올 한 해에만 5차에 걸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2020년 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