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약국용 치질 치료제 브랜드 ‘푸레파인 시리즈’의 신제품 ‘푸레파인 겔’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푸레파인 겔’은 수분 함량을 높인 투명한 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감이 산뜻하고 바른 후에 빨리 마르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유분이 들어 있지 않아 사용 후 끈적이거나 미끈거리는 사용감, 옷 등에 묻어나는 단점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푸레파인 시리즈’는 신제품 ‘푸레파인 겔’ 외에도 ▲먹는 약인 ‘푸레파베인 캡슐’ ▲좌약 형태의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바르는 형태의 ‘푸레파인 연고’ 등으로 세분화 있다”며 “치질의 증상이나 환부의 상태, 사용자의 선호도 등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과 자체 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반되는 혼합치핵의 발생이 흔하고, 증상 또한 통증, 가려움,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문가 상담을 거쳐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좌제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017년 출시된 먹는 치질약 ‘치센’이 2019년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저하시키고 혈관 탄력과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시장조사기관 ‘IQVIA’의 2019년 ‘CHA(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2019년 치질약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1개를 조사하는 ‘최초인지도(TOM)’가 34.2%로 나타나 전년대비 75%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및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뤄 2017년에는 먹는 약의 시장점유율이 26.1%였지만 2019년에는 60.2%로 상승해 시장변화가 일어났다”며 “전년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6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시장의 판도도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됐으며 최초인지도에서는 치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