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에 입원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용 알림 서비스’가 개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이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에 힘써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과 공유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는 복약이 적절히 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복약 접근성과 순응도 상승을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다. 1차 사업대상으로는 면역억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 시 하루에 2번 음성 전화와 문자로 면역억제제 복약 시간을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알림을 통해 환자들이 면역억제제 복용을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총 9개 부서 20명의 직원이 똘똘 뭉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협업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전북대병원만의 특색 있는 복약 알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전북대병원에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장애를 진료하는 영유아 발달검사실이 개소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영유아 발달 검사실에서는 대근육, 소근육, 언어, 인지 및 사회성 전 영역의 발달 지연을 진료하고 있으며, 조음장애, 수학장애, 난독증, 발달 실어증 등 학습 장애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소아의 발달 장애는 정신지체, 유전자 이상, 뇌손상, 뇌전증, 정서적 문제 및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검사는 만 0세에서 18세까지 소아청소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환자는 모두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두 명의 소아 신경 분과 교수가 진료 중이며, 문진과 신경이학적 검사 및 한국 영유아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맞는 발달검사를 선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 신경 분과에서는 소아청소년 중증 신경계 질환자들을 위한 진료 지원 시스템인 '누리봄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증이나 난치성 소아 신경계 질환자들이 응급한 의료 서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가 2023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부는 양종철 교수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우리나라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6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범죄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 범죄피해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종철 교수는 2017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전주 스마일센터’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심리지원 확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으로서 센터운영을 총괄하며 성폭력 피해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직접 심리상담 및 전북대병원 연계 진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사례지도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지원과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광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교수연구동 지하 1층 GSK홀에서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용곤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 ▲소아 희귀질환 돌연변이 검출방법(전북대학교 농축산식품융합학과 신동현 교수)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알아야 하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검사(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준홍 교수) ▲희귀질환센터가 하는 일-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주원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대선 어린이병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민정 교수가 다양한 증례들을 보여주며 전북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무료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차 영유아 건강검진(생후 14~35일) - 꼭 알아야 할 것과 주의사항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 ▲저신장 어린이의 진찰과 진단(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끝으로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지
전북대병원, 환자 중심의 스마트 환경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병원은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근 ‘스마트 키오스크’를 확대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은 ▲접수와 수납 ▲제증명 발급 ▲신체 계측 등 외래 진료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축소해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구체적으로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도착접수, 혈압측정, 신체계측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외래부서에서 스마트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한 후 직원과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조사 결과는 9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는 ▲진료과 도착 후 간호직원에게 대면 접수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 ▲접수 후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 ▲혈압측정 결과물을 간호직원에게 전달할 때 대기시간이 발생했는데, 도착 접수 키오스크와 신체 계측 키오스크 도입으로 복잡한 절차가 생략됨으로써 대기 지연을 줄이고, 신속하고 편리해졌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손꼽았다. 또한, 빠른 도착 접수를 위해 알림 톡으로 진료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종이 예약증 없이도 손쉽고 빠르게 도착 접수할 수 있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가 2023년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정기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현호 교수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에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신생아 소생 필요성을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 구축’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 신생아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숙아 출생 후 소생술의 필요성을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구축해 미숙아 출생이 예상되는 신생아의 상태를 분만 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의의를 가진다.
전북대병원이 전직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교대근무와 감정노동 등에 지친 직원들에게 심신의 회복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 및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12회에 걸친 당일형 프로그램과 직원 및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 10회에 걸쳐 진행되어 총 680여명의 직원 및 가족이 참여했다.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숲테라피 ▲편백숲 아로마테라피 ▲카프라쌓기 등 산림 치유프로그램이 제공돼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교육활동 침해·피해 경험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의 정신건강 치유와 증진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교원에 1인당 100만원 한도의 치료비 지원 및 20만원 검사비 별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위기 교사의 심신 안정과 교육활동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돕고 교육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의 목표다.
내년 상반기 군산전북대병원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입찰 등이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이달 9일에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임을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조달청을 통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접수를 완료했고, 이달 9일 예정된 입찰공고를 통해 내년 3월에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산전북대병원 총사업비는 사업 초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약 1896억원이었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에 따라 약 3063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및 노인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및 서해안지역의 응급·중증 진료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군산과 인근 지역 환자의 진료비 관외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전북도민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 후 40개월의 공사 기간과 3개월의 개원준비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착공에서 개원까지 극복해야 할 난관이 많지만, 관련 정관계 부서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라북도 아동학대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 아동학대 유관기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새싹지킴이병원, 전담 공무원,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아동학대 유관기관 연계 협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전라북도 아동보호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의 ‘소아청소년 심리발달 및 자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북대병원 박지현 공공의료부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북도 여성가족과 박은아 주무관의 ‘전라북도 아동학대 현황과 아동보호 체계의 향후 발전 방안’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사회복지팀 정대희 팀장의 ‘서울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사례의 실제’ ▲전북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의 ‘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 유관기관 연계 사례’ 발표와 논의 시간을 가졌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라북도 14개 시군구와 전라북도 경찰청, 전라북도내 아동보호전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