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2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재상’을 선포했다. 인재상에는 연세의료원 미션의 기반이 되는 기독교 정신과 의료원 구성원들의 보편적 가치 그리고 소명의식을 담고 있다. 인재상은 1만 4000명에 달하는 연세의료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의 수호자’로 선정했으며, 인재상에 사용된 키워드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인재상의 ▲‘사랑’은 기독교 정신을 추구하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성과 사명을 반영했다. ▲교직원이 환자와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한 ‘존중’과 ▲사람을 살리는 기관의 존재 이유인 ‘생명 수호’를 함께 담아 연세의료원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세워졌다. 인재상은 기관 구성원들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추구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연세의료원은 1885년 설립 이래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갖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100년 그 너머 사회적 책임 구현의 초석을 마련하는 오늘날 연세의료원은 이번 인재상 수립과 함께 기관 산하 학교와 병원 구성원들이 사명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특히 “
경희대한방병원은 김윤나 교수(한방신경정신과)가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김윤나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DHD, 학습장애, 소아 우울증 등 소아 정신과 질환과 수험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다. 김윤나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의 임상근거를 마련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재 1]개원 입지를 정하고, 인테리어를 준비했으면 이제는 함께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있어도,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병원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줄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싶은 것은 모든 개원하는 의사들의 고민이자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고민은 되지만 실제로 어떻게 직원을 뽑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고, 개원을 준비하며 다른 부분에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채용에는 신경을 많이 못 쓸 수도 있다. 그래서 병원교육 전문가인 아라메디컬그룹의 노경빈 교육이사를 최근 ‘더 오프닝 강의장’에서 만났다. 분량이 많아 인터뷰 내용을 총 2편으로 나눠 구성했다. 먼저 직원 채용을 기획하고,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단계까지 개원하는 의사들이 알아둬야 할 알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① 개원시 직원 채용은 어떻게,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채용 준비는 1개월 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오픈 직전에, 개원 2~3주 전에 채용 사이트에 올리셔서 급하게 직원을 채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합한 직원을 채용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며, 채용에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채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