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연세의생명연구원이 2004년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7차례 연속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의생명연구원은 최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사용과 관리를 연구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1965년 미국에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동물실험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AAALA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AAALAC 실사단은 작년 7월 11일부터 이틀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 위치한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를 방문해 현장평가(Site-visit)를 실시했다. 평가는 연세의생명연구원이 AAALAC에 제출한 3년 동안의 시설설명서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과 동물실험 관련 서류 검토 ▲연구 및 시설 관리자 인터뷰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평가 사항과 개선 의견을 연세의생명연구원에 전달했다. 실사단의 의견에 따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이 2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구비는 2022년도 첫 250억 원을 넘어선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지난 한 해 연구비 수주액은 국책과제계약 146억여 원, 민간위탁계약 138억여 원으로 총 280억여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책과제계약의 경우 2020년 34억여 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57억여 원, 2022년 136억여 원을 수주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연구과제 단건 기준으로는 3D생체조직칩의 실증 및 상용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3D생체조직칩(MPS)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연구책임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연구과제가 59억여 원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긴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병원/소방 연계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연구책임자 응급의학과 김상철 교수)’ 연구과제가 17억여 원 규모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해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 개소와 더불어 충북대학교병원이 중부권 특성화 연구중심병원으로 각광을 받
보건의료데이터 연구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세미나가 성료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우수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의생명연구원 세미나’를 지난 5월 31일 개최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의생명연구원 세미나’는 병원의 연구역량을 총집결하고 최신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연구자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증진시키고자 매년 시행 중이다. 발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와 관련된 ‘공통데이터 모델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 방법론’, ‘전립선암의 DRG2의 발현과 PARP inhibitor의 관련성’, 또한 환자 진료에 직접 적용 할 수 있는 ‘기도협착 새로운 스텐트’, ‘맥락망막질환 치료’ 에 대한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4명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교수와 연구원 등 30여 명이 관련 주제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국책연구비 수주 및 특허 출원 등의 연구성과는 물론 연구 진행의 애로사항과 국책 연구비 수주 및 특허 출원까지의 경험 등을 상세히 공유하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4월 16일자로 한승호 교수를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신임 연구원장에 임명했다. 한승호 신임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가톨릭대의과대학과 중앙대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한 연구원장은 대한해부학회(KAA) 이사장, 국제해부학회(IFAA) 부회장, 2024 국제해부학회 학술대회 대회장 등을 맡아 학회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승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의학의 발달로 개인맞춤 의학을 추구하는 시대인 만큼 이에 대한 연구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연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여러 연구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이대서울병원이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을 보유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 첨단의생명연구원은 교육·연구·진료·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D HUB로서 질병 치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의 중개연구 활성화 및 차세대 보건의료 R&D 임상의과학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