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황종윤)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장시택)와 1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원도 임산부들을 위한 육아 강좌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원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원 맘스클라스’와 2부 ‘강원맘 힐링 태교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황종윤 교수의 ‘닥터황과 함께하는 임신과 출산’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박사의 ‘최치현 박사가 들려주는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특급 비법’ 특강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강원맘을 위한 힐링 교감 콘서트를 통해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임산부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황종윤 교수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강원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임산부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가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운영사 ㈜아이앤나는 전년대비 매출 및 회원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등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는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가 가능한 신생아 영상공유서비스 ‘베베캠’ 서비스 운영사로 작년 6월 말 산후조리원 캠 서비스 ‘젤리뷰’ 플랫폼을 인수해 전국 350여 개 산후조리원(시장 점유율 약 70%)과 제휴 중이다. ‘베베캠’ 서비스 외에 프리미엄 육아용품 쇼핑몰 ‘아이보리 스토어’, 생생한 라이브 쇼핑 ‘아라쇼‘, 엄마들의 소통공간 ‘커뮤니티’, 육아 기록 관리 ‘아이수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앤나의 매출액은 21년에 이어 22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년대비 160%가량 증가해 총 매출액이 110억을 넘어서며 코로나 19로 인한 다소 위축된 시장 상황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베베캠/젤리캠 등 캠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서비스 제휴,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며 “임직원수도 늘어나 작년 11월 판교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웨델(대표 심혁기)과 상호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시장에서 3년 연속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이앤나는 육아 가이드, 출산용품 추천 및 아기 화장품 성분 분석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웨델과 업무 제휴를 통해 육아에 궁금증이 많은 초보 부모를 위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앤나의 기술개발본부 김명진 이사는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앤나와 전문성 높은 콘텐츠와 임신·육아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웨델이 공동 협력함으로써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아이보리 앱은 아기를 보고, 육아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를 나눌 수 있는 슈퍼앱으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웨델의 심혁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앤나와 제휴된 400여 개 육아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고, 마케팅·수출 판로를 개발하는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며 “육아 영역에서 양사의 강점을 서로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저출산 사회에서 육아에 힘쓰는 저소득 영유아 보육 및 출산예정 가정을 응원하고자, 전국 3316가구에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를 후원한다고 8일 전했다. 공단 창립 22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기저귀, 목욕용품 등 7개 품목) 및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과 응원 카드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에 담아 제작 및 전달한다. 이태근 총무상임이사와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7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방문해 육아용품 상자 3316개를 지원했고, 오는 30일까지 상자는 공단 전국 단위봉사단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선물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동참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만 6766개의 상자를 전달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 후원 사회공헌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에 조금
국내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공식적인 학술 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지난 2022년 6월, ‘우리 아이마음 해결사, 우아해(이하, 우아해)’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최근 영유아 발달과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하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온라인 상에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이 공급되고 있으며, 때로 왜곡되거나 객관적이지 못한 내용들도 전달된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정보들을 거르는 장치가 없고, 수용자도 이러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정보의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다. 더군다나 육아는 생애 초기 경험과 학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은 평생에 걸쳐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우려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우아해’는 소아정신과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하는 대학병원 교수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검증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여 부모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최근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성공한 제약사가 증가한 가운데,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사내 어린이집’ 운영이 제약사 임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는 임신, 출산은 물론 영아기 보육 등 불가피하게 경력 단절을 마주하는 여성인재가 계속 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장치가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은 남성 중심이었던 기존 제약업계 문화가 여성으로도 확장됐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보다 유연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의 확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지난 해 3월 한미약품 그룹이 개원한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이다.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개원했으며 지상2층, 지하1층으로 총 3개층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원내에는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포함된 시설이 갖춰졌다. 영유아 보육 전문기관이 운영하며, 개원 당시 보육과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약품은 본사 사옥 뒤 건립될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임직원들
서울의대 윤영호 교수팀(채민진, 최예니 연구원)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임신육아 위기 극복 및 공동체적 성장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연구팀은 일반국민, 학부모, 기업인(사측/노측 대표) 2300명을 대상으로 임신·육아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임신/육아 과정에서 마주치는 위기를 조명하고 관련 제도적 발전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스마트건강경영전략연구실이 주관하고 한국건강학회와 덕인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임신육아 현황 및 제언 ▲임신육아 관련 불평등 ▲임신육아 정보 온톨로지 개발 결과 순으로 진행된다.‘임신육아 현황 및 제언 세션’에서는 임신·육아 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98.7%가 임신·육아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가족부가 실시하고 있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에 그쳤다. 또한 국민과 학부모 10명중 9명은 임신·육아로 인한 심각한 위기에 공감하고 있었다. ‘임신육아 관련 불평등 세션’에서는 임신육아역량(SAT-parentship)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3일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와 영유아 및 산모 건강지원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영유아 및 산모 건강지원 관련 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출산·육아정책 연구 및 관련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상호 연구수행 내용 발표 및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전(全) 영유아기의 건강 및 발달상태, 육아환경(부모의 건강 및 사회경제적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의 건강향상 및 육아환경 개선에 필요한 정책개발에 기여해 왔다. 김용익 이사장은 “육아정책연구소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영유아 및 산모 건강지원 등 육아정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