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써티칸’, 1일부터 신장 이식 환자로 급여 확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자사의 이식면역억제제인 ‘써티칸® (CERTICAN®, 성분명 에베로리무스)’ 의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심장 이식, 간 이식에 이어 신장 이식 환자로까지 확대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써티칸은 심장, 간 이식 뿐만 아니라 신장 이식까지 보험급여가 적용돼 앞으로 환자의 치료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써티칸의 급여 확대에 따라 ▲경도 내지 중등도의 면역학적 위험을 가진 동종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에멀전 제형의 싸이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을 초과해 신장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타크로리무스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 투여한 경우에도 보험이 적용된다.써티칸은 장기 이식 수술시 거부 반응을 예방하는 증식 신호 억제제이며, mTOR 억제제(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중 하나로 심장, 간, 신장 이식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11월 미국이식학회저널에 발표된 TRANSFORM 연구는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 이하 CNI)에 대한 노출이 낮은 신장 이식 환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