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정환)과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대표 김태억)가 ‘Silencing Fc 변이체 항체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권정환 산학협력단장, 김학준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기술개발자인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정상택 교수를 비롯해,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김태억 대표, 장기환 CTO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된 정상택 교수의 ‘Silencing Fc 변이체 항체원천기술’은 항체치료제의 우수한 효능과 혈중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항체치료제 개발에 있어 유발되는 독성과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향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과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고려대는 기술이전에서 그치지 않고 산하 ‘의료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해당 기술을 ‘Stealth-Body’로 명명하고 기술 고도화에 돌입했으며, 여러 기관으로부터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혁신 의약품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가톨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래 개척과 혁신 주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0일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에 약 5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양 대학 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의 상호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을 적극 연계해,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최신 연구결과 및 발전 동향 공유를 통한 학문적 교류 증진과 다양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헬스가 인류의 건강과 질병관리, 의료기술,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분야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양 대학의 공동연구는 두 대학의 미래를 위한 도전의 첫 걸음이며,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시킬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을 여는 새로운 길 : 바이오헬스 공동연구의 미래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동연구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정환)은 최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진영)와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바이오마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삼중음성유방암 예후 바이오마커’는 유방암 환자 암조직의 mRNA 발현정보를 바탕으로 높은 중증도와 예후 예측력을 가진 바이오마커 유전자 패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 바이오마커는 국립암센터와 고려대의료원이 진단 정확도를 제고해 다기관 검증(validation)을 통해 발굴했으며, 고위험 유방암 환자군만을 높은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러한 바이오마커는 국소 재발성·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면역관문억제제와 화학적 항암제의 병용투여 시 효과를 높여 추후 바이오마커 동반신약 허가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 기술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창출한 의미있는 성과로 생존율이 낮은 고위험군 환자만을 높은 정확도로 선별 가능한 유망한 기술”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임상에 적용하면 고위험군 환자의 항암제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정환 고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과 주식회사 투비디티엑스(대표이사 김동윤)가 IT융합 미래의학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해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남기두 이사, 강양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비디티엑스는 국내 대표 IT플랫폼 개발기업인 투비소프트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을 위해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세운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웨어러블 형태의 기립성저혈압 판별 AI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양 기관은 고대의료원의 연구역량과 투비디티엑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진단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윤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심도있는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웨어러블 기기 기반 AI 플랫폼을 활용해 기립성저혈압에 이어 부정맥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징후를 예측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함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특허 창출 및 기술이전 역량을 인정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5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특허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 창출·활용 우수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훈은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특허 창출 및 기술이전, 사업화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식재산 관리체계 개선 ▲우수 지식재산 창출 및 확보 ▲조기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의료원은 한 차원 높은 지식재산 창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혁신연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 컨설팅 기업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AI Connect)’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팀 상금 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이 시상된다.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2022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2022 가톨릭대학교 바이오 기술이전 Fa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화 유망기술 8건이 소개됐으며, 사전에 신청 받은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와 연구자 간 1:1 비대면 상담이 이뤄졌다. 2020년부터는 매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행사장을 조성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서 준비한 온라인 행사장은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설명회장 ▲기술별로 1:1 비대면 상담이 진행되는 기술상담회장 ▲출품 기술소개자료(SMK) 포스터 전시장 ▲교원창업기업 홍보 동영상 상영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을 매칭해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2015년부터 바이오 기술이전 Fair를 개최하고 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R&am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 이하 ‘K-DATA’)이 추진하는 ‘2022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 사업’ 고도화 지원 분야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과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애브체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수행한다. 과기정통부와 K-DATA는 지난 3월 개인·기업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본인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함으로써 편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기존 실증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지원과제를 공모했다.서울백병원은 그간 개발된 다양한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중 보완 및 개선을 통한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공모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반의 만성콩팥병 환자 마이데이터 활용 및 유통 활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만성콩팥병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앱인 ‘아바타 빈즈’가 제공하던 기존의 만성콩팥병 환자 맞춤형 서비스(식단 추천, 운동 코칭 등) 및 신약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세네릭스(대표 김봉철)와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Albumin-RBP)의 융합단백질’ 기술에 대한 대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1월 2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세네릭스 김봉철 대표이사, 김동식 이사, 조현진 이사가 자리했다. 이날 기술이전이 진행된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단백질’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오준서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로, 장기 이식 이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 기술이다. 특히, 이 융합단백질은 성상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이 가능해 약효의 증대와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췌장, 폐, 신장 등에 분포되어 있는 성상세포는 활성화 되면 근섬유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 기질이 과도하게 발현, 축적되어 섬유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이 섬유화되면 간경화, 간암, 만성췌장염, 췌장암, 폐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시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집 기관 중심의 산발적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감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위탁연구(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필수자원 비축 관리 필요성 증대됐으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있지만 곧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를 거치면서 많은 계획 및 예산을 투입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쉽게 대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