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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백병원, ‘2022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사업자로 선정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및 ㈜애브체인이 공동 수행
만성콩팥병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앱 ‘아바타 빈즈’ 서비스 고도화 목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 이하 ‘K-DATA’)이 추진하는 ‘2022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 사업’ 고도화 지원 분야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본 과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애브체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수행한다.

과기정통부와 K-DATA는 지난 3월 개인·기업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본인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함으로써 편의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기존 실증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지원과제를 공모했다.
 
서울백병원은 그간 개발된 다양한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중 보완 및 개선을 통한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공모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반의 만성콩팥병 환자 마이데이터 활용 및 유통 활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만성콩팥병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앱인 ‘아바타 빈즈’가 제공하던 기존의 만성콩팥병 환자 맞춤형 서비스(식단 추천, 운동 코칭 등) 및 신약개발 임상시험 매칭 서비스 등의 고도화를 위해 연계 병원 확대와 블록체인 기반 보안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호석 원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서울백병원이 예방, 예측, 참여, 개인맞춤형 진료로 대변되는 미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며, “ICT를 활용하여, 진료의 질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바타 빈즈’는 핸드폰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자신의 혈액투석 기록은 물론 병원에서 시행한 개인의 검사결과, 복용 약물, 투석정보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장내과와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하여 서울백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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