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장협의회는 당장의 손익계산보다 중소병원 체질 개선을 위해 나서야 한다!” 대한간호협회는 30일중소병원간호사회가대한병원장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야간간호수당 지급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개정안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촉구했다.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야간간호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 시정명령과 개설취소, 과태료 처분 등을 통해 제도 이행력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병원간호사회는 “개정안에 대해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중소병원 경영을 위태롭게 하고 중소병원을 소외시키는 의료정책이란 거짓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면서 “중소병원 간호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는 결국 간호의 질을 하락시키고 병원의 경영마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병원들이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선행하지 않는다면 간호사들이 중소병원 취업을 외면하고 있듯이 환자들도 결국 중소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즉각 반대 성명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병원 보건의료인력 중 가장 많은 수
“젊은 비정규직 의사를 병원 경영진과 함께 ‘의사집단’으로 묶지 말아달라!”“대리처방·대리수술 원인은 전공의 부족이 아닌 의사 양성체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돼”“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과 원내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해야 PA 대리처방·대리수술 해결 가능”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대리수술, 대리처방과 아무 관계도 없는 간호법에 거짓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는 주장에 대해 10일 이 같이 반박했다. 먼저 대전협은 현행 업무범위를 규정한 법 조항의 개정(간호법 원안: 진료에 필요한 업무)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어 대리처방과 대리수술을 사실상 합법화할 수 있다는 우려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비록 현재 통과된 간호법의 경우 업무범위 내용이 수정돼 이러한 내용은 없으나, 2023년 발표 예정인 정부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과 간호법 개정안(원안 내용)이 묶일 경우에는 충분히 대리처방과 대리수술이 사실상 합법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협은 병원 간호사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업무를 하도록 종용하는 병원 경영진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공의들 또한 가지고 있으며, 전공의법 시행 이후 PA(Physician Assistant, 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 손은진 간호부장이 3월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8회 병원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병원간호인상을 수상했다. 병원간호인상은 간호부서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책임감으로 간호의 질 향상 및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간호사의 권익 옹호 및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간호의 위상을 높이고 병원 간호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손은진 간호부장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3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직하며 병동, 응급실, 간호행정파트에서 근무했고 간호교육 책임간호사와 병동 및 특수부서의 수간호사, 간호팀장을 거쳤다. 이후 2014년 간호부장에 임명돼 지금까지 역임하고 있다. 또 간호교육 및 병원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최신 간호 정보와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2022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우수 운영사례 우수상 수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손은진 간호부장은 “이번 병원간호인상이 14만명이 넘는 회원 중 단 2명만 받을 수 있는데 그 중 한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는 간호사의 안전과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강릉아산병원 장경실 간호부장이 최근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12일 강원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제33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장경실 강릉아산병원 간호부장을 '제15대 강원도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향후 2년간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를 이끌게 된 장경실 회장은 "강원도병원간호사회 발전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근거에 기반한 간호 활동을 통한 간호실무에서의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간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 병원간호사회는 도내 의료기관의 4400여명 간호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간호사 단체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주덕 간호부장이 최근 광주광역시 병원간호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광주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17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된 주덕 간호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까지 2년이다. 광주 병원간호사회는 광주지역 내 63개 의료기관의 580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간호사 모임이다. 주덕 회장은 지난 1985년 전남대병원에서 간호업무를 시작해 내·외과병동 수간호사, 의료질관리실팀장, 응급간호팀장, 병동과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에 취임했다.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주덕 회장은 평소 다섯 가지의 간호업무 목표를 강조해 왔다. 구체적으로 ▲전문성과 공감력을 발휘하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간호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깨어있는 간호 ▲간호 역량 개발로 성장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간호 ▲내·외부 고객 경험 증진을 위한 함께하는 간호 ▲환경과 지구를 보호하는 그린간호 실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덕 회장은 “간호사의 정체성을 굳건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자율성과 동시에 책임 있는 업무를 지향해 행복한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