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수행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가나와 모잠비크 의료진을 초청해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2차 입교식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가나 산부인과, 외과, 응급의학과 의사 3명과 수술·중환자전담 간호사 3명, 모잠비크 산부인과 의사 1명 등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연수 중인 6개월 과정 캄보디아 연수생 8명에 이어 입국한 연수생들이다. 일산백병원은 가나 연수생은 3개월간, 모잠비크 의사는 4개월간 분야별로 ▲전공강의 ▲임상 관찰/실습 ▲실험 및 현장학습 ▲액션플랜(Action Plan) 기획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와 리더십, 한국어와 문화 등도 교육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협력국 보건의료 인력 대상 교육훈련사업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총 30개국 1147명의 보건의료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 훈련을 제공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와 보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8월 3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주관하는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2차 사업 중간평가’ 과제를 수주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차관을 통해 지난 2016년 설립된 병원으로 진료 및 의료인력 양성 등 4차 병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 컨설팅이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신곤 교수는 이번 사업수행을 통해 병원 운영 컨설팅의 계획 대비 중간 달성도 및 사업 효과성을 협력국 보건의료체계강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해 켈리만 중앙병원의 중장기 자립 능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사업은 향후 개발도상국 내 병원 운영의 지침서 역할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ODA 사업 추진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연구책임자 김신곤 교수는 “의료 불모지인 모잠비크에 설립된 최대 종합병원인 켈리만 중앙병원이 자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끔 일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도 각각 1983년과 1985년도에 독일 차관으로 설립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순도 높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심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