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이 마련됐으며, 2월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에 마련된 치료지침은 최근 소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이 생겼을 때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져 의료진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김현희 이사장(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양현종 총무이사(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만나 이번에 마련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과 관련해 이전 치료지침 대비 어떠한 점들이 개선됐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 개정판’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양현종 총무이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발 폐렴 또는 과장과 공포가 섞여 괴질이라는 오해가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년 동안 매 3~5년 주기로 계속 유행을 해왔던
소아 중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최적의 진료를 위한 치료지침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함께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항생제 내성 및 임상 결과를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치료지침’을 마련하고, 임상 현장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소아 폐렴환자 치료지침은 2019년 관련 학회 중심으로 제정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작년 10월부터 소아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이 증가했으나, 1차 치료제인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 일선 의료현장의 항생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치료지침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질병관리청(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대책반)은 소아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주요 치료 항생제에 대한 급여기준을 확대했으며, 유관 학회와 치료지침 개정 전담팀(TF)을 구성 및 회의를 통해 학회와 공동으로 치료지침을 마련하게 됐다. 치료지침은 항생제 내성 및 임상 상황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함께 학회 전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동향과 빈대 동향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시도 보건 국장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주요 대응 및 빈대 발생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5주에 외래환자는 1000명당 4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2023년 12월 2주(61.3명) 이후 감소했다가 12월 4주(43.3명)을 찍은 후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3-18세(123.3) > 7-12세(100.2) > 19-49세(64.2) > 1-6세(40.2) > 50-64세(24.1) > 0세(16.4) > 65세 이상(12.8) 순으로 집계돼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 12월 5주 입원환자 수는 855명으로 65세 이상이 전체의 39.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12월 5주 입원환자가 187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최근 4주간 1.6배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감시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이 각각 ▲2019년 49.8명 ▲2020년 2.8명 ▲2021년 4.8명 ▲2022년 60.7명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을 보여줬다. 연령별 의사환자는 13-18세(133.4) > 7-12세(120.1) > 19-49세(78.9) > 1-6세(49.5) > 50-64세(34.5) > 65세이상(15.3) 순으로 나타나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 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 입원환자수는 104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 입원환자 비중은 65세이상(40.3%) > 50-64세(15.8%) > 19-49세(12.7%) > 7-12세(11.9%) > 1-6세(9.6%) >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신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17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월 15일~11월 11일)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8년(770명)과 2019년(2333명) 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 기간(196명) 대비 높은 상황으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되지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