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가 최근 발간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의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Craniomaxillofacial Traumatology)' 제1판의 편찬위원 및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안면외상의 성형외과적 재건을 통해, 기능 회복과 더불어 미용적 개선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 성형외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출간됐다. 이번 제1판은 총 7차에 걸친 교정을 거쳐 3년 만에 발간되었으며,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수술경험이 풍부한 국내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두개악안면외상 치료의 역사, 기본지식,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기술했다. 또한,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도식도를 첨부하여 얼굴 외상에 대한 실제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총 520쪽에 달하는 분량임에도 집약된 정보로 경량화하여 발간됐다. 김훈 교수는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성형외과 수련병원에서 모두 다루는 두개악안면외상을 폭넓게 섭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1판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가 성형외과 전공의는 물론 두개악안면외상 성형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와 의료인, 의대생 및 의료보조인들의 교육에도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가 약 5년 만에 개정된다. 특히, 이번에 나오는 교과서 개정판은 초판 발간 이래 첫 전면 개정판으로, 많은 분야에서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신경과학회 김병건 고시이사 겸 공동 교과서편찬위원장(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을 만나 12월 중으로 출간되는 교과서 '신경학 4판'에는 어떤 내용들이 보완·개선됐고, 해외 신경과 교과서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점과 특징이 있으며, 전면 개정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 개정판이 발간됩니다. 교과서를 개정하게 된 이유·계기는 무엇이고, 발간 소감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신경학 분야는 병인과 치료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2007년 초판 이후 16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 3월 4판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12월 말 발간에 이르기까지 1년 9개월 동안 많은 분의 헌신과 부단한 노고를 통해 4판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모든 집필진과 반복되는 교정과 감수를 기꺼이 해주신 편찬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Q.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5년만에 우울증 교과서(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3판을 발간했다. 이번 3판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와 학설을 현 시점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와 제주의대 김문두 교수를 대표저자로, 전국 주요 의과대학과 종합·전문병원 소속의 우울증 전문가 5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3판은 전통적인 교과서 형식을 따라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1부와 우울증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관심 주제를 선정해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2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2부는 초판과 2판 발간 이후 많은 독자로부터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는 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3판에서는 최신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포함한 보다 더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쪽으로 한층 더 강화됐다.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간행된 세계적인 로봇수술 교과서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2022년 10월에 간행된 Robotic Urologic Surgery(2판, Springer 출판사, 541페이지, ISBN 978-1-84882-799-8)에서 이 분야의 대가인 밀라노 대학 비뇨의학교실의 베르나르도 로코 (Bernardo Rocco)교수와 함께 요실금 조기회복을 위한 전립선암 로봇수술 테크닉 (Techniques to Improve Urinary Continence Outcomes Following Robot-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이라는 챕터를 집필했다. 이 책에서 고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에서 수술 후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경험하는 요실금의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수술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2021년에 간행된 Robotic Surgery (2판, Springer 출판사, 1599페이지, ISBN 978-3-030-53593-3)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을 이용한 모든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가들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고영휘 교수는 고난도 비뇨의학과 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천재교과서 밀크T로부터 스마트 학습기기를 기부받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 ‘남촌드림클래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와 의료사회사업팀 전승룡 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학습생 대표로 5학년 김혁찬 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재교과서 밀크티가 후원한 스마트 학습기기는 ‘밀크T Give’ 이벤트에 참여한 5만 2천여 명 이상의 정학습생들이 5개월간 모은 컵(CUP) 포인트로 이뤄졌다. 7세 밀크T키즈와 초등 정학습생들은 학습 및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컵(CUP)을 또래 친구들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정희진 병원장은 “먼저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천재교과서와 정학습생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학습기기를 통해 병원학교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는 “입원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천재교과서 밀크T를 통해 학습하고, 꿈을 펼쳐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학습 지원 활동을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손동석 교수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세 번째로 참여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 기업 와일리-블랙웰(Wiley-Blackwell)에서 출판된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치조골 증대술을 위한 필수 기술: 수술 매뉴얼, 제2판(Essential Techniques of Alveolar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 A Surgical Manual, 2nd Edition)’은 손동석 교수를 포함해 40명 이상의 국제 최고 임상의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정보가 1000개 이상의 임상 이미지 및 삽화와 함께 수록돼 있으며, 각 수술 절차에 대한 단계별 설명이 담겨 있다. 이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숙련된 관련 전문의 모두에게 필수적이며 유용한 자료가 될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손동석 교수는 챕터15의 ‘임플란트 치과학에서의 수평적 치조골 증대술 시 Piezoelectric Surgery를 활용한 치조능 분할 확장술’과 챕터23의 ‘Screw와 Implant Abutment를 사용한 Tent-Pole Grafting technique을 통한 3차원적 치조골융기 결손 재건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2016년 책임저자로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영어 교과서 ‘Foot and Ankle Disorders’가 중국 남경의과대학 정형외과 지안자오 귀 박사팀 번역으로 올해 8월 북경대학 의학 출판사에서 중국어 번역판으로 출간됐다. 정홍근 교수는 “족부족관절 질환에 대한 영어 교과서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출간한 것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14억 인구의 중국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판을 중국 명문대학인 북경대학 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교육자료로 사용돼 진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홍근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Foot and Ankle Disorders’은 발과 발목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여러 가지 수술법에 대해 담고 있다. 이 책은 각 질환마다 다양하고 중요한 환자 사례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수술을 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암 역학을 다룬 ‘암 역학 교과서(Cancer Epidemiology)‘(지은이: 유근영 외 32인)가 한나래아카데미에서 출간됐다. 수십 년 동안 암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는 암 역학과 같은 특정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과서가 없었다. 또한 암의 역학은 인구 집단에 따라 질병양상, 원인, 관리 방안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암 역학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책을 완성했다. ’암 역학 교과서‘는 암 역학의 개념부터 국내 암 현황과 원인, 예방과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한 국내 유일의 암 역학 교과서이다. 암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33명의 연구자들이 책을 집필했다. 책의 차례는 1장: 개념과 접근, 2장: 규모와 추이, 3장: 암의 주요 원인, 4장: 특정 기관별 암 역할, 5장: 암 예방과 관리로 이뤄져 있다. 대표 저자인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이끌어온 의학자이며,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수도통합병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로 암 발생
대한재활의학회가 2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달 30일 학회 첫 교과서를 발간했다. 대한재활의학회는 6일 전국의 모든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및 수련병원 재활의학 전문의 등 총 112명의 저자들이 참여한 총론 23개 및 각론 21개 챕터 구성의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재활의학에 관심이 있는 의과 대학생 및 재활 관련 전공 학생들, 재활의학 전공의 및 재활 관련 치료사들, 재활의학 전문의 등 교과서를 필요로 하는 피교육자 및 교육자들에게 학회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재활의학 교육 목표를 폭넓게 달성하고, 재활 치료의 가이드를 제시하며, 장애와 통증으로부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