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중심의료와 가치기반의료, 지역의료 네트워크의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디지털 치료에 대한 내용을 들어는 봤지만, 체험해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직은 온전히 실감하기 어려운 디지털 시대, 바람직한 의료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디지털 시대, 새로운 미래 건강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8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11월 6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의대 정보의학실장 김주한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미래 보건 의료 전략’, 서울의대 환경의학연구소장 홍윤철 교수가 ‘지역사회 스마트 통합 케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루닛 박선영 사업전략실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데이터진흥본부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 정부 주도로 진행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금융과 의료는 근본적으로 차이점이 있고, 개인정보 보호와 기관별 데이터
국민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활용하게 하는 ‘헬스 리터러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4월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6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7일에 열린 ‘제51회 보건의날’ 행사에 이어 일주일간 이어지는 ‘건강주간’을 기념해,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정보 이해능력, ‘헬스 리터러시’는 수많은 건강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이해하며, 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양식에 적합하도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짜 정보를 포함해 수많은 건강정보가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44.9%가 필요한 건강정보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년층과 노년층의 헬스 리터러시 격차도 심하다. 또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수록 건강정보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 리터러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포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등과 관련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제5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일하고 싶은 직장, 좋은 일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보코서울호텔에서 ‘제5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첫 개최 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인, 학계 전문가, 근로자 등 근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국내 산업 보건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보호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오유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정책연구평가실장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건강실태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근로자 건강에 관한 실행 계획(2015~2025)’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건강친화기업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술, 꼭 드시겠습니까?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방향”을 주제로 2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초기 감소하였던 음주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종사자, 경찰, 알코올 중독 피해 가족 등 음주 폐해를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언론계·주류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이 코로나19 전·후 음주행태 변화 조사, 주류광고 및 미디어 음주 장면 등 음주 조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을 바탕으로 국내 음주문화 문제를 진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