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향후 일년 간 이끌어 갈 제37대 회장단 선출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 회장 후보자와 이원진 부회장 후보자가 각각 단독 출마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2022년 12월 26일 마감된 제37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회장 후보로는 신정환 후보자가, 부회장 후보로는 이원진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공협은 오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1월 16~19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회장단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신정환 후보(완도군 대성병원)는 지난 2년간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진 후보(영주시 안정면보건지소)와 후보조를 이뤄 회장직 연임에 도전했다. 신정환 회장 후보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성형외과 전문의이며, 공중보건의사 1년차에 특임이사직을 거쳐 작년 제36대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재학 당시 학생회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현재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1년차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다.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자 모두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교육 환경과 업무 강도 등을 꼽으며, 전문의 채용 확대와 수가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료지원인력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진료지원인력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강민구 후보는 교육 철학 시스템 부재를 전공의 수련환경의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강 후보는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졸업 후 제대로 된 양질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연차별로 체계적인 교육 환경 제공과 적절한 수준의 업무 강도가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입원전담 전문의 등 더 많은 전문의 채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는 만큼, 전문의 채용이 이득이 되는 수가 개발이나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
각 대전협 회장 후보별 제1공약을 비교한 결과, 주예찬 후보는 전공의 노조 설립·활성화에 초점을, 강민구 후보는 비합리적인 당직 수당과 36시간 연속 근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6기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와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두 후보들은 제1공약과 실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예찬 후보는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갖는 전공의 노동조합 조직을 활성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전공의 노조의 성격을 대전협을 중심으로 하는 ‘탑다운’ 방식으로 할 것인지, 병원 단위별로 노조를 설립해 활동하는 ‘연맹체’ 방식으로 노조를 운영할 것인지는 심사숙고가 필요함을 밝혔는데, 그 이유로는 ‘탑다운’ 방식의 경우 전공의 회원들이 따라 줄 것인지 확신할 수 없으며, ‘연맹체’ 방식은 애초에 계약직인 전공의들이 병원의 여러 허들을 다 이겨내고 노조를 설립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제가 직접 우리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해보고, 대전협 회장이 된다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에서 노조를 설립하고자 하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에 정영호 후보가 선출됐다. 정 후보는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가게 됐다.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1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호1번 정영호 후보가 선출됐다. 그는 이달 말까지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회무를 보기 시작할 예정이다. 정영호 당선인은 “코로나19로 병원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향후 병원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병원 의료인력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호 차기회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인천 한림병원장이자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해 국내 보건의료정책 노하우를 쌓아왔다. 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가진 JW중외상 박애상은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병협 명예회장)에게 돌아갔으며, 봉사상에는 여수애양병원 전광희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감사에는 김기택 경희의료원장과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총회는 ‘비전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총 121억 1
대한병원협회장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정영진 후보가 선거 하루 직전에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기호 1번 정영호 후보와 기호 3번 김갑식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병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정규형 위원장)는 지난 8일 정영진 후보(경기도병원회장)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9일 공식적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병원협회장 선거는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을 지낸 김갑식 후보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며 중소병원계 입지를 다져온 정영호 후보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기호 1번 정영호 후보는 인천 한림병원장이자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해 국내 보건의료정책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경합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에 나선 기호 3번 김갑식 후보는 동신병원장이자 서울시병원회장 3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서울시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경찰청 범죄피해자보호정책자문위원 등 범죄피해자 보호 관련 대외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번 정기총회 및 협회장 선거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정기총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