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국내 출시 25년을 맞은 가운데,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와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높은 처방량을 기록하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24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출시 25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 교수가 ‘근거 중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방갈로 교수는 “LDL-C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이상지질혈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혈관계 효과를 1차 평가변수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리피토는 1차 평가변수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한 다양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및 관상동맥심장질환 1, 2차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미국 ACC/AHA(2018, 2019), 유럽 ESC/EAS(2019),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2022) 등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임상적 근거로 사용되
2023년 주요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이 성장한 만큼이나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제, 감기약 등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3분기 3조 6290억원에서 3조 927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증감률로만 따지면, 50개 제품 중 36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비록 리피토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게 됐지만 다른 제품들은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 2위는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나란히 차지했다. 1위인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2년 원외처방 2027억원에서 2023년 원외처방 1957억원으로 3.5% 하락한 반면,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2년 1498억원에서 2023년 1788억원으로 19.3% 늘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1320억원에서 2023년 158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9.8% 확대됐다. 대웅바이
각 회사별 원외처방 실적이 지난 해 대비 하락한 데에 이어, 각 제품별 매출 역시 지난 해 대비 하락을 맞았다. 매출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도 하락했다. 2021년 의약품 전체 원외처방 매출은 총 14조 3869억원으로 지난 해의 14조 8558억원보다 3.2% 하락했다. 그동안 의약품 수도 1만 1509개에서 1만 1207개로 감소했다.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 역시 2020년 대비 하락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원외처방액 상위 50개 제품들은 총 3조 723억원으로 2020년의 3조 1753억원보다 3.2%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로 50위 내로 진입한 제품들도 있었고, 반대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제품들도 있었다. 최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5위로 밀려나고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이 3위로 올랐다. ◆HK이노엔 ‘케이캡’, TOP5 제품으로 진입 먼저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약 ‘리피토’는 지속된 하락에도 압도적인 매출로 1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리피토는 2020년에 1854억원을 기록했지만 5.7%하락해 174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플러스정(Lipitor Plus®, 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이하 ‘리피토플러스’)’을 5월 1일 출시하고 공동 판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피토플러스는 각각 10/10mg, 10/20mg, 10/40mg 총 3개 용량으로 지난 2월 18일 제일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리피토플러스는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와 같은 아토르바스타틴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s Ingredient)을 사용하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오리지널 API를 제공, 제일약품에서 제조한다. 양사는 대규모 글로벌 및 국내 임상에서 LDL-콜레스테롤 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리피토에 이어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피토플러스를 리피토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에 따라,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제일약품은 리피토플러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프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비아트리스 코리아 제품으로서 새롭게 시작함을 알리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짐하는 포토이벤트를 지난 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포토이벤트는 ‘비아트리스, 리피토의 새로운 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비아트리스 코리아 임직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세계 팝 음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영국 팝밴드 ‘비틀즈’가 길을 걷는 장면을 참고해, 비아트리스가 리피토의 새로운 길이 돼 국내 환자와 의료진에게 리피토의 임상적 가치와 지질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알려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또한 ‘3개의 길’이라는 비아트리스 사명의 의미에 착안해 임직원들은 ‘미국 ACC/AHA, 유럽 ESC/EAS 및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지질관리에 1차 치료제 중 하나로 권고되는 리피토’,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리피토’, ‘이제 비아트리스 리피토’라는 3가지 메시지가 적힌 폼보드를 들고 ‘비아트리스’ 길을 걸어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0년 전체 원외처방 매출에서도 화이자의 리피토가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나머지 제품들은 소소한 순위변동이 발생했다. 먼저 전체 의약품 시장 중 상위 50위 제품들의 매출 합계는 3조 2087억으로, 3조 1111억을 달성했던 2019년보다 3.1% 성장했다.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매출이 1913억에서 1854억으로 - 3.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원외처방 매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굳건함을 알렸다. 지난해 1분기 2위를 차지했던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에 자리를 내줬다. 작년 매출 809억으로 전체 매출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2020년 991억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률을 2위에 등극한 만큼 향후 리피토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대웅바이오의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은 2019년 946억에서 2020년 972억으로 2.7% 늘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치매 효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더 상승했다. 4위인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약 트윈스타는 924억에서 934억으로 1.1% 늘었다. 성장률은 비교적 더뎠지만, 5위
올해 1분기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처방액이 200억이 넘는 주요 의약품 중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1분기 좋은 성적을 거뒀던 고지혈증 치료제 관련 내용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리피토, 원외 처방액에서 꾸준히 우수한 결과 보여줘 올해 1분기 처방액에서 화이자의 리피토는 469억원의 성적을 기록해 처방액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와의 큰 격차를 나타냈으며 처방액 2위로 집계된 표적항암제 ‘타그리소(239억원)’와는 약 2배 가량 앞서는 모습을 보임으로 처방액 강자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회사 측은 리피토의 높은 성장 배경에 대해 “리피토는 현재까지 다양한 환자군 대상으로 진행된 다수의 대규모 임상을 통해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딩 품목이다”라며 “국내에서는 1999년 출시 후 20년 동안 이상지질혈증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치료 개선을 함께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피토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 세계적으로 8만 명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