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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기업들이 판관비를 대폭 줄이면서, 인력감축 및 R&D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회계법인 ‘태영’이 상위제약사 7곳의 설문조사를 통해 약가인하 전·후 판매관리비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각 회사들이 가장 많이 예산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인건비, 광고홍보비, R&D관련 비용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건비의 경우 7개 회사 가운데 유한양행, 일동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동아, 한미, 대웅, 종근당, 중외는 모두 약가인하 후 내년부터 인건비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약가인하 발표 이후 업계 내부에서는 임금동결 및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는 물론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까지 확산되면서 대대적인 인력감축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특히 연매출 상위 5위권에 속하는 기업들의 인건비 감축수준이 상당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인건비를 가장 많이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의 약가인하 전 인건비는 1417억원이었으며, 약가인하 후에는 1253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동아제약과 대웅제약도 100억원대 가까운 비용을 줄일 전망이다. 동아제약의 경우 1332억원에서 1240억원으로, 대웅제약은 895억원에서 794억원으로 줄어
한독약품 '플라빅스정' 등 생동재평가 대조약 25개 성분 42품목이 공고됐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동등성 시험 규정' 제3조의2제1항 및 '대조약 선정 세부기준'에 따른 대조약 선정·변경을 공고하고 이달 18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25개 성분에는 독사조신메실산염, 라미프릴,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실로스타졸, 암로디핀베실산염, 아세틸엘카르니틴염산염, 오메프라졸, 클래리트로마이신, 플루코나졸, 몬테루카스트나트륨, 미소프로스톨, 프라바스타틴나트륨, 말레인산암로디핀 등이 포함됐다.공고된 품목을 살펴보면 ▲한독약품'플라빅스정75mg(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트리테이스프로텍트정(라미프릴)' ▲바이넥스 '카딜정2mg(독사조신메실산염) ▲한국오츠카제약'프레탈서방캡슐(실로스타졸)' ▲중외제약'노바로핀캡슐(말레인산암로디핀)','싱귤맥스속붕정5mg(몬테루카스트나트륨)'▲대웅제약'베아디핀정(니코탄산암로디핀)','대웅푸루나졸정150mg(플루코나졸)' ▲씨제이제일제당'암로스타정5mg(암로디핀아디핀삼염) ▲유한양행'암로핀큐정5mg(암로디핀)' ▲보령제약'비알빅스정(캄실산클로피도그렐)' 등 11품목이 새로 추가됐다.이중 ▲대웅제약'알비스정' ▲동아제약'동아오팔몬정'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의사협회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대전협은 12일 열린 ‘제1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협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고,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의협 회장 선거 직선제와 회비 납부를 연계한다는 방안에 대해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한 109명이 찬성했다. 기권은 4명,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또 회비 납부 무기한 보류와 보류한 회비 납부를 대전협 집행부가 재개하는데 위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 102명이 찬성했다.일반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 안건은 위임 80명을 포함한 10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이로써 대전협은 의협 회비, 시·도 의사회비, 병원 분회 회비를 포함한 모든 회비 납부를 보류한다. 김일호 회장은 “현재 1만 7000명 전공의 중 1만 3000명의 전공의가 의협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는 전공의 80~90%가 회비 납부를 하고 있어 의협 회비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협 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9,121명에서 2010년 12,244명으로 5년간 약 3,123명이 증가(34.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3%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58억5천만원에서 2010년 101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43억4천만원이 증가(74.1%)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5.0%로 나타났다.동맥색전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6,966명, 여성이 5,27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맥색전증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 20.8%, 60대 29.1%, 70세이상 35.9%로 50대이상의 고연령층에서 85.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이상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2006년 29.8% → 2010년 35.9%로 증가했으며, 동 기간(2006년~2010년) 70대이상의 진료인원 증가율은 61.6%로, 50대 32.2%, 60대 28.0%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 오주형 심사위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R&D투자비율이 급감해 오히려 제약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11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약가인하로 대부분의 기업의 영업이익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R&D의 투자위축과 제조기반 약화, 인력 구조조정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제약협회 갈원일 이사는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은 이익이 남기 시작하던 99년 이후로, 10여년 남짓에 불과한 태동기에 불과하다”며 “연구개발은 각고의 노력과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어 갈 이사는 “제약업계도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건보재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일정부분 어렵겠지만 고통을 감내하고 분담할 용의가 있다”며 “기등재목록정비로 7000억원, 일괄 인하로 1조 7000억이 1~2년에 이뤄지는 것은 감내할 수 없으니 단계적 절차를 달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약가인하로 인한 R&D위축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이
FDA는 줄기세포 이식에 사용하는 제대혈 제품인 헤마코드(Hemacord)를 사상 최초로 사용 허가했다. 즉, 조혈계통 이상 질환자에게 조혈 줄기세포 이식 공정에 헤마코드를 사용하도록 허가한 것이다. 이는 앞으로 혈액암이나 기타 선천성 대사 및 면역체계 질환에도 사용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FDA 바이오 평가연구센터 소장인 미툰(Karen Midthun) 박사는 대혈 조혈 원형세포 치료요법의 사용으로 조혈 이상 환자에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헤마코드는 사람의 대혈(Cord blood)에서 추출한 조혈 원형세포를 함유하고 있다. 작년 한 연구에서 대혈이 급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척수 또는 말초 혈액 원형세포와 백혈병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됐다.2009년에 FDA는 대혈 제조회사들이 제품 허가를 취득하도록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FDA는 대혈 제조회사가 사용 허가 신청이나 실험 신약 허가 신청을 제출할 수 있도록 2년간 준비 도입기간을 설정하여 실시했고, 그 2년이 10월 20일에 끝난 것이다. 헤마코드는 뉴욕시에 소재한 뉴욕 혈
세브란스병원 대장암전문클리닉(팀장 외과 김남규 교수)은 오는 19일 세브란스병원 6층 2,3세미나실에서 직장암 근치수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일본 국립암센터 야마모토 박사의 특강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기본에서 응용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김남규 교수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암 근치수술을 시연할 예정이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직장암 근치수술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약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전문가들의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직장암 술기 향상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복술에서부터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방법에 맞는 술기 교육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였다.김남규 교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직장암 환자의 치료질 향상과 함께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재위 전 제약협회 업무부장 장남 태호 군이 오는 20일 오후 12시 노블레스웨딩컨벤션 1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국내 신약들이 상업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일괄 약가인하는 오히려 R&D투자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내 신약의 평균연구기간은 11년이 걸렸고, 평균개발비용은 233억 3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원비용은 20%에 못 미친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17개 신약 가운데 연구기간이 가장 길었던 품목은 22년의 개발 끝에 탄생한 일양약품의 ‘놀텍’이었다. 놀텍은 정부로부터 37억원을 지원받고, 263억원을 투자해 총 300억원이 투입됐다.개발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간 품목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다. 레보비르의 개발비용은 총 1118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은 17억원 수준이다.17개 신약의 총 개발비용은 3935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간매출액이 100억원을 넘기는 품목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163억원)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125억원)가 전부다.신약이 출시되면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다 새로운 품목이 출시되면서 하락세로 접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내 신약들의 경우 출시 이후 제대로 상승효과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상당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Cervarix)의 효과가 우수해 자궁경부에 HPV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추후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됐다. 핀란드 템페레 대학의 레티넨(Matti Lehtinen) 박사와 뉴멕시코 대학의 휠러(Cosette Wheeler) 박사는 학술지(the Lancet Oncology)에 이와 관련된 각기 2개 연구를 발표했다. 레티넨 박사 연구진은 서바릭스가 HPV, 특히 청소년이 감염될 수 있는 2종의 주요 HPV 균종에 대해 매우 우수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확인했다. 조직적인 백신 접종을 청소년에게 확대함으로써 HPV 백신은 성장 후 자궁경부암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고 레티넨 박사는 언급하고 있다. 2007년 전국적으로 HPV 백신을 접종한 최초의 나라인 핀란드의 전문가 연구 결과로 백신의 완전 예방효과로 인해 성장 후 25-30세경에 일생 1회 경부암 검색시험으로 족하여 검색 경비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GSK의 HPV 16 및 18에 표적을 삼은 2개 균주 백신은 경부 암 70%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머크의 가르다실 백신은 HPV 16, 18 및 기타 2개 균주에 대하여
최근 제주도 A 개원의와 건보공단 직원간 현지확인 협박·회유 사건이 양측간 진실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공단 현지확인은 개원의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효력이 있으며, 절차를 어기면 개원의가 거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현지확인은 건보법 제31조를 근거로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의 진료비 부당청구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이다.현지확인 실시 기간은 1~2일이며, 현지확인 대상기관은 진료내역통보와 수진자 조회 및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등을 통해 인지한 부당 건에 대해 사실 확인이 필요한 기관이며, 협조공문 등을 제시해야 한다.건보공단은 해당 건에 대해 요구사유와 근거 등을 명시해 서면으로 자료제출을 요구해야 한다.또, 동일유형 부당 건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만 대상이 되며 해당 부당유형에만 한정해 사유, 기간, 대상항목 등을 명시해야 한다.공단은 최대 6개월 진료분 범위내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자료를 제출토록 서면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의사협회는 설명했다.동일유형 부당 건으로 5건 미만 확인된 기관은 건보공단이 자체적으로 환수할 수 있으며, 자체환수는 월평균 부당금액이 15만원 미만인 경우로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리바록사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자렐토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치료에 중요한 두가지 고려사항인 1일 1회 고정용량과 주기적인 혈액응고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바이엘측에 따르면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위험을 낮추는 제제로 1일 1회 20 mg과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g의 용량으로 승인됐다.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중요한 임상적 이점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는 올 8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수록된 바 있다. 자렐토의 미국내 판매권은 현재 얀센이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의 미국 영업팀이 지정 병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교수이자 밀턴 S 허쉬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제럴드 V. 나카렐리 박사는 "이번 승인으로 의사들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중증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사노피는 소위 “자원 사퇴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사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떤 사원은 자리를 바꿔 결국 해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주 미국에서는 영업사원 감원을 발표했고, 지난 2월 겐자임을 201억 달러로 매입 후 여러 직책을 통합해 왔다. 특히, 심혈관 및 종양사업부 영업사원을 감원하게 되는데 이는 Avapro, Lovenox 및 Taxotoere 등 특허품목의 만료로 제네릭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며, 블록버스터 프라빅스의 특허는 이달 만료된다. 사노피는 수년간 20억 유로 경비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영업사원 해고를 단행했고, 최근 2015년까지 20억 유로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의 미국 영업사원은 4,500명으로 2008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영업부 이외에는 겐자임 인수와 함께 R&D 인사조정과 미국 내 R&D 구조조정으로 2008년 이후 약 3,000명이 감원됐다. 사노피는 2009년 1월 이후 비바쳐(Chris Viehbacher) 사장의 지휘아래 23개 회사 매입과 2개 합작투자, 61개 기술제휴를 단행했다. 비바쳐 사장은 회사의 경비절감 목적이 프라빅스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제네릭 경쟁에서 상실되는 것을 보충하려는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1심판결에서 금고 이상인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경 회장이 과연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안타가움과 우려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3단독 제갈 창 판사는 9일 경만호 회장에 대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대한의학회 회장 운전기사 월급 및 주유비 등을 의협 예산 지원이 정관에 위배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이에 의료계의 이목은 경만호 회장의 향후 거취 문제와 대의원회의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의사사회 일반회원들 중 일부는 이번 법원의 판단에 대해 경만호 회장의 용퇴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자진사퇴의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대의원회 김인호 원장은 “현재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과 함께 경 회장의 판결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과연 경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나 사퇴권고안을 제안하는 것이 당면한 의료현안과 의사협회 조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독이 되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즉, 경 회장의 불신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후 불어 닥칠 대정부 의료현
녹십자 이병건 사장이 대한약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2011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신약기술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병건 사장은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과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A치료제 ‘그린진 에프’등 국산 신약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 그리고 국내 의약품 기술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신약기술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병건 사장은 “녹십자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20여 종의 자체개발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기술개발대상은 대한약학회에서 신약개발 또는 관련 기술 이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약기술개발대상 외에도 학술대상, 약학연구상, 공직약학자상 등 12개 부문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Market Access부서 책임자로 김은 전무를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김은 전무는 앞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약품 허가 등록·약가 및 대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은 전무는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의약품 허가 등록 업무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 와이어스, 한국 박스터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공공 정책 및 대정부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케팅,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제약업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김은 전무는 지난 20년간 제약 업계에서 허가 등록 및 대관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라며, “업계에서 확실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김은 전무가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업 이념에 따라 다양한 파트너와의 대외 협력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에서 실시중인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환자들은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으로 약국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고, 약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풀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병원 측은 약사들은 약에 대해 다시 한 번 공부 할 수 있고, 간호사는 간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한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은 약제팀 내에서도 주임 약사급 이상 약사가 퇴원환자가 있는 병동을 직접 찾아가 복약에 대해 설명해주는 서비스다.‘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은 약사가 직접 퇴원 환자들을 방문해 퇴원 후에 복용할 약에 대한 설명과 주의점, 실시간으로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해주고 있다.강북삼성병원은 ‘퇴원환자 방문 복약 상담’을 현재 전 병동 모든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퇴원 후 귀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 여부와 문의사항 등을 체크하는 해피콜(가칭)과 집단 복약 교육까지도 실시할 계획이다.약제팀 서희남 과장은 “약사들도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전 다시 한 번 약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고, 간호사들도 본인 업무에 집중할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대사 증후군에 걸렸다면 요로 결석의 발생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는 최근 20세 이상 성인 3만 4895명을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과 요로결석 발생과의 관계’ 연구를 발표하고 대사 증후군을 가진 환자에서 요로 결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석대상 3만 4895명 가운데 요로결석은 839명(2.4%), 대사증후군은 4779명(13.7%)에서 나타났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합 질환으로서의 대사증후군과 요로결석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대사증후군을 가진 4779명 중 요로결석을 보인 이는 177명으로 대사증후군 환자의 3.7%를 차지했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지 않은 3만 116명 중에서는 2.1%를 차지하는 662명이 요로결석을 보였다. 결과를 위험도로 환산해 보면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의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를 1로 보았을 때 대사증후군 환자의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는 약 1.71로 파악됐다. 즉 복합 질환인 대사 증후군을 가진 성인이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요로결석의 위험도가 약 70% 증가한 것을 알 수
FDA 자문위원회는 11월 초 회의에서 머크의 항 콜레스테롤 복합제 바이토린을 신장환자 중 아직 투석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뇌졸중 및 기타 심장질환 예방에 사용을 만장일치로 허가했다. 이에 따라 FDA는 앞으로 자문위의 권고를 참고하여 최종 허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바이토린은 제티아(ezetimibe)와 머크의 조코(simvastatin)의 복합 항콜레스테롤 약물이다. 항 콜레스테롤 약으로는 이미 FDA 허가를 취득했으나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심장병 예방에 사용 확대를 새롭게 신청한 것이며 FDA가 허가할 경우 이러한 치료제로는 최초가 된다.만성 신장질환은 미국인 약 14%가 고생하고 있으며 심장병 및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전 여러 연구보고서에서 신장질환 환자에 스타틴 투여가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했고 이러한 치료에 효과를 의문시 했다.최근 연구에서 바이토린이 말기 신장병 환자에 주요 혈관질환 위험을 16% 감소 시켰다고 보고했으나 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진행된 신장병 환자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바이토린 투여 환자의 6.2%가 막힌 혈관 개방수술을 해야 하는 반면 맹약 투여 집단은 7.8%로 나타났고
일본 주요 제약회사 상반기 영업실적에서 아스텔라스는 R&D 경비 6억 5,720만 달러 절감 조치로 순이익이 17% 성장한 513.3억 엔을 기록했고, 매출은 4.8% 성장한 4,83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프(tacrolimus) 매출은 1.7% 하락한 799억 엔으로 이는 미국에서 제네릭이 출현했기 때문이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tamsulosin)은 특허만료로 4.5% 감소한 319억 엔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케어(solifenacin) 매출은 15.2% 성장한 480억 엔이고 항진균제 훙가드/마이카민(micafungin)은 4.8% 성장한 128억 엔이었다. 화이자와 제휴하여 일본에서 시판하고 있는 항 콜레스테롤 약 리피토는 1.2% 감소한 474억 엔이었다. 연간 수익 예상은 당초 810억 엔에서 850억 엔으로 수정했었다. 한편 일본 3위 거대 제약회사인 다이이찌산쿄는 수익이 29% 감소한 370.5억 엔이고 매출은 8.6% 감소한 4,560.4억 엔으로, 매출 감소의 원인은 엔고와 주식 64%를 매입한 란박시 인도회사 매출 감소 때문이다. 란박시 매출은 20.6% 감소하여 782억 엔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