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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 안정화와 의료의 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각종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주도하는 보건복지부는 의료정책의 방향성은 제쳐두고 재정 안정화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우왕좌왕,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각종 이해단체와의 관계에서 중재자적 역할을 상실, 정작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매듭을 짓지 못하는 정부부처의 현 시점을 짚어 보았다선택의원제와 리베이트 근절, 일괄적 약가인하 등은 올해 보건의료계를 술렁이게 만든 가장 큰 이슈였다. 이 외에도 영상장비 수가인하, 전문병원 선정, 경증질환 본인부담 약제비 차등적용, 중증외상센터설치, ESD 급여화 등 각종 정책도 쏟아져 나온 해였다.그러나 모든 정책들이 시행하려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닫쳤다. 한마디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한 복지부의 일방적 드라이브에 의료정책의 방향성이 표류했다는 비판들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정책 시행의 명확한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할 복지부가 이곳저곳 휩쓸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렇다보니 정책들 중 상당수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여전히 우왕좌왕 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번복 거
녹십자가 개발 중인 항혈전제가 기존 치료제의 출혈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면서, 최초로 경구 및 주사투여가 가능한 글로벌 신약이 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항혈전제 합성신약 ‘GCC4401C’가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인자인 혈액응고 10인자를 억제해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혈전제다. ‘Factor Xa Inhibitor’ 계열 항혈전제는 효력이 뛰어나면서도 출혈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전 예방과 치료요법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치료제는 대표적 항혈전제인 저분자 헤파린과 같이 효력은 뛰어나지만 출혈 부작용이 심각하거나, 일부는 효력이 약해 다른 약물과 병용해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GCC4401C’는 비임상 시험 결과 저분자 헤파린에 비해 효력은 동등 수준이면서도, 현재 가장 안전한 치료제로 평가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기존 제품에 비해 출혈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허 부사장은 “최적의 화학적 구조 설계로 용해도
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에 대해 심사가 강화돼 적극적인 환수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TPI를 시행하는 의사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한통증학회는 “최근 심평원에서 TPI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환수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며 “TPI후에 스트레치 운동을 시행하고 환자차트에 스트레치운동을 시행했다는 것을 꼭 기입해야 불이익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 보험 규정에 따르면 TPI는 근막내 동통유발점에 생리식염수나 국소마취제 등을 주사 후 스트레치 운동을 실시한 경우에 산정한다고 돼있다.환수조치에 대한 사유는 스트레치운동의 시행여부를 조사해, 시행하지 않았을 겨우 환수한다.이에 심평원에서는 수진자들에게 전화로 스트레치 운동 여부를 조사함으로써 심사를 강화하고 환수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통증학회는 산하 회원들에게 TPI 급여 청구 후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한편, 그간 TPI와 관련된 환수 처분과 소송은 끊임없이 있어왔다.일례로 의료법 상 명시된 교육이수을 받지 않고 동통재활을 위해 TPI를 실시해 통증자가조절법 등으로 환자들의 본인부담금을 2배 이상 늘려 수령받은 의원은 2
영국 국립 보건임상연구소(NICE)는 화이자/BMS의 항응고제 엘리쿠이스(Eliquis: apixaban)를 수술 후 혈액응고 예방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NICE의 발표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약 12만 건의 둔부와 무릎 교체 수술이 발생하며, 수술도중 심층 정맥이 막히는 혈전증 위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NICE의 지침이 변치 않는다면 엘리쿠이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 바이엘/존슨 앤 존슨의 자렐토 및 제네릭 헤파린과 론다파리눅스(fondaparinux)와 경쟁하는 치료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NICE의 롱손(Carole Longson) 소장은 아픽사반이 혈액 응고 예방에 임상적으로나 비용 대비 효과면으로나 우수한 선택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아픽사반은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발생되는 뇌졸중 예방 사용에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시장은 매우 방대하여 성공할 경우 2015년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쟁품으로는 베링거의 프라닥사가 작년 미국에서 허가됐고, 바이엘의 자렐토는 지난 9월 FDA 자문위원회에서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에 허가 권장됐다. 산업분석가들은 아픽사반이 지난 8월 발표된 연구 보고에서 50년 이상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6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명지병원 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모여 김장 김치를 담궜다. 2시간여에 걸쳐 담금 김장김치는 연말을 맞아 고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차상위 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사랑나눔기금으로 구입한 쌀 20kg씩을 미리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 등 150가구와 입원 치료중인 환우 중 형편이 어려운 가정, 그리고 벽제결핵자활원 등에 전달했다.김세철 병원장은 “의료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사정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과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훈훈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명지병원 사랑나눔봉사단은 명지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사랑나눔
‘인사돌’의 새로운 제형에 대해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국제약은에 따르면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동국제약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설문 조사한 결과,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다.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의협 회장 선거인단 범위가 2000명 아니면 5000명인지 내달 10일 동아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 운영위원회가 26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지난 20일 선거인단 구성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를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한 선거관리규정을 내달 10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결의했다.이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관리규정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50명당 1명, 30명 당 1명, 20명당 1명 등에 대해 토의했지만 결국 중앙대의원을 포함한 50명당 1명인 선거인단 2000명 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원은 이어, "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구성 특위에서 상정한 대부분을 그대로 인용하기로 했다"면서도 "서면결의가 아닌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임시대의원회 총회는 내달 10일 오후 4시 동아홀에서 개최된다"며 "이날 임총에서 선거인단 구성 특위의 선거관리규정과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을 비롯한 64명의 중앙대의원이 상정안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설립 유예 안건이 논의될 것"
인공슬관절 전치환술 환자들이 수술 전, 내과적 동반질환과 복용약에 대한 체계화된 평가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태균ㆍ이정하ㆍ장종범(분당서울대)ㆍ성상철(서울대)ㆍ정병준(KS병원)ㆍ서은석(국립의료원)ㆍ고인준(서울성모) 연구팀은 최근 열린 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체계적인 수술 전 평가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동반질환을 찾아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연구팀은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노인이라 더 많은 내과적 동반질환을 갖고 내복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데 착안, 체계화된 수술전 평가를 통해 슬관절 전치환술 전에 환자가 알지 못했던 동반질환을 새로 발견하는 경험이 종종 있었다고 연구 동기를 설명했다. 이에 연구팀은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을 받기로 예정된 환자 459명을 대상으로 체계화 된 수술 전 평가를 시행했다. 이 평가를 통해 알게된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내과적 동반질환과 내복약의 빈도 유형을 같은 연령과 성별로 짝지운 459명의 지역사회 대조군과 비교했다. 비교기준은 동반질환과 내복약의 빈도와 유형이다.그 결과, 인공슬관절 전치환술군에서는 409명(8
암젠의 거대 품목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새로운 특허가 허가되면서 암젠은 제네릭 경쟁을 17년 더 모면하게 되었고, 값싼 제네릭 제품 사용으로 경비절감을 기대했던 미 연방 의료정책은 물거품이 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치료제로 사용되는 엔브렐은 앞으로 몇 년 후 제네릭 도전을 받게 될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여서 정부는 의료 지출을 연간 수십 억 달러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엔브렐의 경우 주 특허가 내년 10월 만료되나 새로운 특허가 허가되면서 2028년 11월까지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사전 차단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엔브렐은 30년간 독점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엔브렐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2010년 3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암젠의 매출 1/4을 차지한다. 화이자는 미국 이외의 해외 시장에서 엔브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머크는 지난 6월에 한국의 한화캐미칼과 제휴하여 엔브렐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암젠은 엔브렐의 새로운 특허를 1995년에 신청했으나 올 11월 22일 특허청에서 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다. 이는 특허청이 재심사하고 일차로 거절했던 것을 암젠이 항고하여 성사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약품비를 절감한 의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병원급 이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래처방 인센티브 제도란 의사가 비용효과적인 약을 처방하거나 약품목수를 적정화하는 방법 등으로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의 일부를 해당 병•의원에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로 작년 10월부터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도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제도를 병원급으로 확대하기 위해 24일 중앙평가심의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의를 거쳤다.① 적용대상은 현행 의원에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다만, 장기 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들에게 의료를 행할 목적으로 개설된 요양병원은 제외한다.② 인센티브 지급률은 현재 약품비 절감액의 20%~40%인 지급률을 10%~50%로 조정한다. 약가제도개편으로 내년부터 약가가 큰 폭으로 인하되면 저가약 사용으로 인한 약품비 절감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약 사용량 절감이나 동일 효능군의 저가약 사용 등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급률을 조정했다. ③ 약품비 평가는 병원급의 약품비 증감 여부는 투약일당 약품비로 평가를 한다. 의원의 경우에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환자당 약품비로
서울시 내 마지막 노른자 마곡지구에 의화의료원이 입성하게 됐다.SH공사는 마곡지구 의료시설 용지에 대해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이화의료원이 2112억 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개입찰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화의료원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당초 관심을 보였던 가천의대 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공개입찰 과정에서 토지 감정가가 당초 예상과 달리 높게 측정돼 다른 병원들이 입찰을 포기한 것.그러나 이화의료원은 동대문병원 매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공개 입찰에 성공한 이화의료원은 부지가격 2112억 원의 20%를 우선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이후 2014년까지 5회에 걸쳐 중도금을 SH공사에 납부해야 한다.최종 계약은 내달 6일에서 7일 SH공사 마곡사업단 개발행정팀에서 체결한다. 이화의료원은 부지가격 외에도 병원 건립 기금으로 3천억 원~4천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화의료원의 마곡지구에 세워질 제3병원은 1000 병상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진료 기능 뿐만 아니라 교육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4일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실시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2회 민원공무원의 날을 맞아 중앙부처 행정기관(산하기관 포함),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의 사전심사와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한 후 경진대회 및 박람회 등을 통해 통합평가 한 후 최종 수상기관을 확정했다. 평가에서 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2에 의해 진료 받은 환자가 진료비확인 요청한 내용을 심사해 요양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용 중 과다납부액을 본인에게 되돌려 주는 환불금 지급업무의 복잡한 절차를 대폭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충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진료비확인제도가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의 환불금 지급 절차는 요양기관에 대해 환불결정이 나도 지연지급 등의 사유로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 확인 요청자가 다시 심사평가원에 환불금 지급요청 민원을 제기해야 하는 등의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11월 한달간 다국적 제약사의 품질관리 잘못으로 인한 품목 자진 회수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포장의 잘못된 인쇄와 부적격 원료사용, 이물질 혼입 등이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 로슈 등 3개사의 14품목이 제약사에 의해 자진 회수 조치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 천식치료제 '심비코트터부헬러320/9마이크로그람'을 자진 회수 처리했다.회수 사유는 2차포장재 일부에 제품용량(320/9)이 320/4.5로 잘못 기재됐기 때문이다. 해당 품목은 NE2053(2011.05.24), NE2055(2011.05.26) 등 2품목이다.지난 17일에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위장약 '가스터디정20mg(파모티딘)'에 대한 자진 회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DMF 미공고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제조된 ▲B354Y01(2009.11.04) ▲C283Y01(2010.08.16) ▲C284Y01(2010.08.19) ▲C456Y01(2010.11.16) ▲C457Y01(2010.11.26) 등 5품목이 회수조치됐다.이밖에도 한국로슈는 지난 11일 금속성 이물인 검은색 티가 캡슐 내용물에 혼입된 '셀셉트캡슐250밀리그람(미코페놀레이트모페틸
영국의 한 대규모 연구에서 심장발작 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11년간 추적한 결과, 스타틴 계열 항 콜레스테롤 약물을 지난 10년 이상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암 발생 위험 등 어떤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없이 여전히 건강에 유익한 작용 효과를 계속 나타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즉, 심장보호 연구(HPS)에 참여한 20,000명 환자를 장기 추적한 결과, 스타틴 약물이 비 혈관성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환자에게 암을 발생하게 하는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옥스퍼드 대학 임상연구소의 불불리아(Richard Bulbulia) 박사 연구진은 본 연구에서 스타틴 계열 항 콜레스테롤 약물의 효과는 일관되고 장기 안전성도 괄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스타틴 사용의 암 유발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주요 미국 연구 분석에서 3년 전 스타틴과 발암성 위험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HPS 연구는 머크의 조코(주성분인 simvastatin) 40mg을 매일 투여하고 그 유효성을 평가했다. 5년간 약물을 투여한 후 심장발작, 뇌졸중, 혈관 질환이 23% 감소된 효과를 보였으며, 그 이후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6년간 사용 후에도 그 효과는 여전하게 나타났다.스타
FTA에 대비해 국제화 사회에 국내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투명도를 알리기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이 시작됐다.24일 차재명 식약청 옴부즈맨은 "지난 20일 업무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투명성기구 휴겟 라벨르 회장과 FTA체제 하에서 국내 식약행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12월 중으로 국제투명성기구와의 MOU체결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휴겟 라벨르 회장 환영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투명성기구 고문인 고건 전 총리와 김거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했다.면담에서 식약청 옴부즈맨과 라벨르 회장은 'FTA대비를 위한 식약행정에 대한 바람직한 국제적인 규제방안 및 옴부즈맨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한미FTA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수입품목의 도전이 많아지게 돼 식품 및 의약품 산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국제투명성기구와의 MOU체결을 통해 국내 식품이 안전하고, 의약품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국제화 사회에 널리 알려 산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한 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hs-koo@hanmail.net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수많은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지출을 세법에서는 필요경비라 하며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실상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못해 지출을 해놓고도 필요경비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호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경비 챙기기와 종료별 지출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자.1. 필요경비의 기본요건(1) 사업과 연관되어야 한다.만약 지출한 경비 중 가사경비나 업무 무관 경비가 많다면 세금을 제대로 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즉, 세법상 필요경비라 함은 사업과 연관이 있는 지출을 말하는 것이다. 흔히 착각하는 가사경비들이 교육비나 의료비 또는 가족외식대 등이 있는데 이는 모두 사업과 무관하므로 필요경비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다만,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성실사업자에 한해 교육비와 의료비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2) 지출에 대한 증빙을 챙겨야 한다.아무리 사업과 관련하여 큰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지출증빙을 챙기지 못한다면 필요경비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지출이 발생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증빙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치매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인지기능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발효물질을 개발해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유산균에 의한 유효성분과 발효산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발효산물 중 치매의 예방 및 치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물질을 발견, 이에 대한 제조방법을 개발했다.또 발효산물들 중 락토바실루스 헬베티쿠스(IDCC3801)의 발효산물인 LHFM이 인지기능 개선에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 이에 대한 배양방법도 함께 특허로 등록했다.LHFM은 인지기능을 억제시킨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학습능력 개선과 기억력 회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치매 동물 모델에서도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2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번 특허를 통해 치매 예방/치료 및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유산균 발효산물을 식품과 의약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발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동제약은 우선적으로 LHFM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체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이 외에도 미생물 배양에 의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 방법에 대한 특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20일 의협 선거인단 특위가 논의한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5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제기하고 나섰다.대전협은 23일 ‘의협회장 간선제 5대 문제점 해결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성명서를 통해 “의협회장 간선제는 5가점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시행될 수 없다”며 “간선제 시행에 따른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고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의협회장 직선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이 제기한 5가지 문제점은 ▲차등선거 문제 ▲선거인단 배정 기준이 되는 회원 현황 문제 ▲선거인단 선거의 대표성과 공정성 문제 ▲직역별 선거인단 배분 및 선거인단 선거 관리 문제 ▲간선제 비용 대비 효과 문제 등이다.대전협은 “의협 회장 간선제에서는 지역에 따른 회비 납부율의 차이로 인해 지역별 선거인단 배정에 따른 차등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협은 선거인단 배정의 기준이 되는 회원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분석한 결과, 지난 17일 현재 의협 등록 회원 수 10만 9130명 중 미상회원과 작고회원2만 4683명을 제외한 신고 회원의 기준으로 선거인단을 배정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아울러 “정관개정특위안의 26조 2항의 ‘협회 등록 회원’ 기준을
FDA는 리제너론 제약(Regeneron Pharm.)의 습성 노화 황반성 퇴화 안질환 치료 주사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시판을 허가했다. 습성 노화 황반성 퇴화 안질환은 미국에서 매년 약 20만 명이 진단받고 있으며, 표준 치료로 로슈의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를 투여한다. 루센티스는 2006년 시판 허가를 받아 매년 약 15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루센티스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과 효과가 유사하나 아바스틴의 가격이 더 저렴하여(50달러) 종종 루센티스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리제너론 제약은 아일리아를 다음 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루센티스보다 투여 횟수가 적으며, 매 투여 용량당 경비는 약 1,850달러로 루센티스의 2,000달러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매 의사 방문당 250-300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환자 경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아일리아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결막 출혈, 안 통증, 백내장, 망막 일탈 및 안압 증가 등이 있다. 몇몇 환자에게서 뇌졸중, 비치명적 심장발작, 미지의 사망을 포함한 혈관 사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부작용은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판시딜’이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확산성 탈모를 위한 효과적인 탈모치료제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황기선 원장(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은 ‘탈모관리의 길잡이’라는 주제로 탈모의 종류, 원인, 증상 및 치료 등에 관해 발표했다. 황 원장은 “탈모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대표적인 삶의 질 관련 시장으로 전체 탈모인구는 약 1000만명에 근접한다”며, “판시딜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 탈모치료에 효과적이며, 천연성분으로 내약성이 우수해 이미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확산성 탈모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원장은 “탈모는 초기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판시딜은 초기 탈모환자 및 여성탈모환자, 타 약제 사용환자 등 적용 대상층이 폭넓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은 약의 주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일반약의 새로운 시장확대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