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결혼연령(초혼 기준)은 31.1세, 여성은28.1세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에 비해 남성은 1.8세, 여성은 1.6세가 높아진 것. 이러다간 ‘결혼한 20대’ 찾기가 가뭄에 콩나는 일이 되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이러한 만혼 현상은 고령 출산 및 출산율 저하로 이어져, 고령화 사회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온라인 ‘결혼지원센터’를 열고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을 개설한 것은 우리사회의 만혼 및 결혼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사회가 서구화되면서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고 미혼을 고집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하는 것을 인정하지도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출산율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에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혼기를 놓친 미혼자는 물론 20대 젊은이들에게까지 결혼을 장려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 협회는 모자보건법에 의해 설립,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므로 이 사업에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고 생각했다” 최선정 인구협회장의 설명이다.쉽게 말하자면 “결혼 많이 해서 아이 많이 낳도록 국가가 지원한다”는 것
우리나라 법정전염병 발병건수가 2년 사이에 무려 10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북부지역은 말라리아, 남부지역은 쯔쯔가무시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안홍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 받은 ‘계절병 법정전염병 발병 현황’에 따르면 법정전염병 발병건수는 2006년 2만3499건에서 2008년 6월25일까지 2년 6개월간 4만9321건(109%)으로 늘어났다.특히 말라리아 등 제3군 전염병의 경우 2004년 6352건에서 2007년~2008년 6월까지 9878건이 발생했다.말라리아는 2007년 2227건의 발생중에서 남자 발병이 1834건 82.3%로 이중 20대 남자에서 989건이 발병해 53.9%를 차지했다.특히 경기도에서 1007건으로 제일 많이 발병했고 뒤를 이어 인천 484건, 서울 312건, 강원 125건 순으로 나타나 이들 4개 지역이 1928건으로 말라리아 발생의 86.6%를 차지해 우리나라 북부지역이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6022건이 발생했으나 60대 이상 노인의 발병비율이 전체 발병의 67%에 달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833건으로 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7월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직장인을 위한 구강관리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직장인의 구강관리’라는 주제로 분당차병원 치과 심선주 교수가 한 시간 동안 강의를 할 예정이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구강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20대 이상의 성인의 경우 충치 유병율이 40% 이상이며 잇몸병(치주염)이 있는 경우는 20대 이상에서는 78%, 30대 이상에서는 84%, 40대 이상에서는 94%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직장인의 대부분이 치과 질환을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업무로 인해 본인의 구강건강을 관리하지 못해 발생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업무 중에 발생하는 긴장 및 피로, 그리고 지속된 스트레스 등은 치주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치경부 마모증 (치아패임증상)이나 턱이 뻐근한 악관절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 치과 심선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직장인들이 구강건강 관리법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구강관리가 최선의 치아건강 예방법이자 치료방법임을 숙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기흉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흉 클리닉’을 개설했다.기흉 클리닉은 일명 ‘공기가슴증’인 기흉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국내의 기흉 환자 수가 현재 인구 1천 명 당 1명꼴로 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10~20대 젊은 기흉 환자가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진료과를 모아 ‘기흉 클리닉’을 개설하고 ‘내원 24시간 이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전국에서 기흉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2005년부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0.5~1cm 정도로 적게 남는 흉강경(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왔다. 또 흉강경 수술뿐 아니라 기흉 환자 치료 시 사용하는 흉관(chest tube)을 종래 흉관(직경12~15mm)보다 훨씬 가는 흉관(직경 3mm)을 사용함으로써 흉관 삽입에 따른 통증을 줄이고, 환자가 필요 시 휴대용 보틀(portable bottle)을 가지고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기흉 클리닉 의료진이 직접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
1980년 이후 의사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의 20배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여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최근 발간한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인구증가율은 16.8%인데 반해 의사수의 증가율은 321.8%을 기록했다. 의사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 속도를 20배 가량 앞서는 것.한편 2007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면허등록 의사 수는 95,17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96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점 75,476명(면허등록자의 79.3%)이 의협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06년도에 비해 3,536명이 증가한 수치다. 여의사 비율 65%나 급증, 의료계도 “女風” 예감이번 자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의사 비율의 급증. 1980년 12.4%에 그치던 여의사 비율은 2007년 20.4%로 무려 65%나 증가했다.이는 연령대별 성비에서 더욱 확연히 나타나는데, 80대와 70대에서 5.5%와 15.3%에 그치던 여약사의 비율은 30대(25.3%)와 20대(38.7%)에서 훨씬 높게 나타나, 젊은 의사들을 주축으로 여의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
20대 초반 이 모 씨는 더운 날씨가 부담스럽다. 팔과 다리에 오톨도톨 돋아난 “닭살” 때문에 짧은 옷 입기가 꺼려지기 때문. 민망한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무더위를 ‘정면돌파’ 하는 게 낫다. 피부가 오돌토돌 깨끗하지 못해 자꾸 긁다보니 더 심해지는 이 증상, 바로 모공각화증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사진)가 여름철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밝힌다.“여드름? 아니지요” “모공각화증? 맞습니다”우리가 “소름”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증세.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흉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엔 반팔 입기가 꺼려지고 겨울엔 가렵고, 왠지 더 생기는 것 같아 신경 쓰인다. 모공각화증이라 불리는 이 소름 증상은 모공에 각질이 쌓여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를 가진 경우에 잘 나타나는데 여드름인줄 알고 함부로 짜면 증세가 악화된다. 보통 이런 ‘닭살’이라 불리는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유전으로 생기게 된다. 아프거나 가렵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호전된다. 닭살은 팔, 어깨, 다리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솟아나 있어 닭 껍데기처럼 보이는 피부증
2007년 의약품 총생산액 11조5932억35만원(100%) 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94%, 20대 제약사가 51%, 10대 제약사가 34%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중견제약기업들의 생산점유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제약협회가 26일 발표한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10조8713억6145만원으로 총생산액의 93.77%,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5조9604억8547만원으로 총생산액의 51.42%,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3조9911억3544만원으로 총생산액의 34.43%의 비중을 차지했다.▲5000억 대 생산실적 기업이 3개사로 늘어나동아제약이 5940억원을 생산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5223억원으로 2위, 대웅제약 5114억원으로 3위를 유지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독약품이 60.38% 증가한 4116억원으로 4위로 도약했고, 중외제약은 3883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외자기업 생산비중 13%서 11%로, 기업수는 15개서 13개사로 줄어듬. 2006년 15개 외자기업이 1조3693억원(총생산액 대비 12.95%)을 생산했으나 2007년에는 13개 외자기업이 1조3059억원(총생산
마케터는 제품의 엄마라고 생각한다는 범정은 회장. 범정은 회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공부시켜 스스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엄마인 것 처럼, 마케터는 제품의 엄마다. 제품에 대해 전략을 짜고 실행에 옮겨 수십번 확인하고 방향수정을 거쳐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터의 역할이다”고 말하며, 이것이 여성이 마케팅업무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임을 상기시켰다.‘WMM’에 회원으로있는 23개 제약사를 4년간 조사한결과 마케팅인력 중 55%이상이 여성으로, 매년 여성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실무자는 여성이 많지만 아직까지 매니저나 총괄자의 높은 자리로 갈수록 여성비율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마케팅인력에 여성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WMM’은 여성의 마케터로서의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숨어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해 여성관리자를 만들어 내자는 취지의 여성마케터들의 발전적인 모임이다. ‘WMM’ 범정은( 바이엘쉐링파마 이사)회장을 만나 모임에 대해 들어봤다.▲WMM은 어떤 취지의 모임인가, 모임소개를 한다면WMM(Women Marketer Meeting)은 제약업계 소수 여성들의
바이엘 쉐링제약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인 이희열(크리스 리) 사장이 아시아·유럽 미래학회(회장:이건희) 주관 제 6회 국제 바이오 부문,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 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사단법인 아시아·유럽미래학회는 “이희열 바이엘 쉐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경영 혁신을 현실화 함으로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및 호주등지에서도 기업의 성공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획기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에 본 글로벌 CEO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아리조나대학을 졸업 후 미국국제대학원(썬더버드)에서 MBA를 취득하고 1990년 미국 머크사에 입사한 이희열 사장은 1993년 20대 후반에 한국MSD에 제약업계 최연소 영업 마케팅 이사로 취임한 후 개혁적인 마케팅으로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97년 BMS 코리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에 걸쳐 매 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달성하면서 동기간 10 배 이상 매출을 급성장 시켰다. 2003년 호주 BMS 사장으로 승진 발령 후 계속하여 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2005년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잇몸병(이하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흡연자의 잇몸 건강은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1차년도(2007)’조사중 구강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20대 성인 중 60% 이상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40대 이후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 중 13%는 잇몸뼈(치조골)가 파괴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비흡연자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69% 수준이었으나 흡연자는 약 84%로 1.2배 높은 위험률을 보였으며, 잇몸뼈가 파괴될 정도의 심각한 잇몸병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배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율리 교수팀은 섭식장애에 관한 올바른 치료와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08 국제 섭식장애학회 총회’에서 ‘임상장학상’을 수상했다서구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섭식장애에 대한 이해가 미미하고 전문적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황.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은 그동안 펼쳐온 노력의 성과로 이번 국제 섭식장애학회 치료분야에서 수상해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섭식장애로부터 여성과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사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 병과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가족은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막막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섭식장애는 정신과적인 문제 이외에도 심장, 근육, 뼈, 신장 등의 주요 장기손상을 비롯한 신체적 합병증을 동반한다. 따라서 상담치료,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 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신체적인 합병증에 대한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다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내 3차 의료기관중 체계적인 치료팀이 구성된 전문적인 치료기관으
최근 6년간 황사관련 봄철 다발생 질환의 의료기관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천식환자가 02년에 비해 06년 19.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황사발생이 의료기관 이용자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센터장 윤치근)는 30일 ‘최근 6년(2002~2007)간 황사관련 봄철 다발생 질환 건강보험 의료기관 이용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연중 황사가 주로 발생하는 봄철(3~5월) 천식 질환에 의한 의료기관 이용자수를 보면 황사 발생 횟수가 많은 년도에 이용자수가 증가했으며, 적게 발생한 년도에는 의료기관 이용자수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천식과 관련된 의료기관 이용자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3~5월)에는 황사가 발생한 정도에 따라 연도별로 의료기관 이용자수가 변화하고 있어 황사가 천식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 보면 신체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취학 전 아동과 70대 이상 노인층에서 황사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황사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롯데카드가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에 짐운반용 카트 20대를 기부했다. 고대 안암병원에는 이미 짐운반용 카트를 비치하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워낙 많아 부족함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 따라서 이번에 기증받은 카트 역시 3층 로비에 함께 비치에 입퇴원시 많은 짐을 운반해야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 자살시도자 3명중 1명은 본인의 질병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2.5배 증가한 노인 자살은 ‘본인의 건강문제’로 인해 비롯됐고 충동성이 낮고 자살성공률이 높다고 밝혔다.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65세 미만이 1996년 11.7명→2006년 16.8명으로 늘어났고 65세 이상의 경우 1996년 28.6명에서 2006년 72.1명으로 증가했다.밝혀진 자살 시도 동기는 10대는 부모와의 갈등, 20대는 연인과의 갈등, 30대~50대는 배우자와의 갈등이 각각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의 질병’이 가장 높았다.특히 65세이상 노인의 자살시도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응급실에 방문한 자살시도자의 사망여부를 조사한 결과 자살성공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31.8%로 그 외 연령층의 자살 성공률 보다 약 4배 높았다.질병관리관리본부는 이번 조사는 2006년 8월부터 6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기간중 추적한 것에 의한 것으로 수집된 자료는 손상의 예방 및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
한미 간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학적 자료에 근거해 ‘사람광우병’에 대한 학술적 견해를 밝혔다. 의협은 “현재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인 광우병에 대한 예방, 조기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사육농가 및 학계의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꼭 지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최근 사람광우병(vCJD)과 소광우병(BSE), 그리고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에 대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각종 주장들이 인터넷과 여러 매체들에 떠돌면서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의사협회가 의학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한 내용이다. ▲소광우병(BSE)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소의 병으로 변형프리온단백질에 오염된 조직이나 골육분 첨가사료를 통해 발생하는 동물의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프리온(prion)단백질에 의한 질환은 소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여러 포유동물에서 발생합니다. 사람에서 발병하는 대표적 프리온병은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으로, 우리나라에도 보고
20대 이상 남녀 10명 중 3명이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탈모치료를 위해 매달 1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EWS(www.c-news.co.kr)가 전국 20대 이상 남녀 9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탈모 현황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 중 271명(28%)이 탈모 초기 증상 또는 전문가 치료가 필요한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 중 남성이 63.5%, 여성이 36.5%였다. 또 탈모 증세를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 중 38.7%는 40대에, 31.4%는 30대에 탈모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탈모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월 평균 비용은 ‘1만원’ 36.5%, ‘1만~3만원’ 35.4%였다.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51.3%임을 감안하면 지출비용은 크지 않은 편이다. 탈모 증세를 보이는 응답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탈모전용 샴푸ㆍ비누’가 76%로 가장 많았고 ‘바르는 의약품’(23.2%) ‘먹는 의약품’(10.3%) 순이었다. 심우영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약품을 처방받는 의학적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탈모 전용 샴푸ㆍ
웨딩마치를 준비중인 직장인 이현남(33세)씨는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가 되리라는 환상을 깨뜨려야만 했다. 이씨는 평생을 살면서 여성들이 단 한번 예뻐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그건 ‘웨딩마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왔기에 더욱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거울에 비친 이씨의 모습에서는 20대의 풋풋함이 사라지고, 얼굴과 몸매 구석구석에서 묻어나는 세월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20대에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가장 예쁘다’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더욱이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이씨처럼 결혼적령기를 넘긴 30대 여성이 줄어들기보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나이든 신부가 늘어나면서 시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되찾고자 하는 여성도 늘고 있다.최근에는 급변하는 사회와 발맞춰 의료기술까지 진화함에 따라 안전하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 인기다. 때문에 결혼식을 1~2달 정도로 앞둔 30대의 예비신부들이 병원을 찾아 ‘베일라인’을 만들기 위한 상담이나 시술을 받는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여성들은 베일라인시술만으로 20대의 풋풋함을 살릴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 안에 결점 등을 보완할 수
광동제약 ‘비타500’이 누적판매량 20억병을 돌파했다. 비타500 판매 20억병은 2001년 2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용량으로 환산하면 20만톤에 이르며 이는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87회나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또 4900만 우리 국민이 한 사람 당 43병씩 마신 것과 같으며 7년 동안 팔린 비타500(병 높이 14cm)을 눕혀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둘레 4만 70km)를 6.1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다.국내 장수상품 중에는 박카스가 45년간 153억병이 팔렸으며, 칠성사이다가 50년간 100억병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타500처럼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0억병이나 팔린 드링크는 드물다. 몸에 좋은 비타민C를 물에 녹여 마시면 어떨까? 라는 간단한 발상에서 출발한 ‘마시는 비타민C 비타500’은 당시 불어 닥친 웰빙 분위기에 편승, 발매 초기부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하여 시판 첫해 53억원어치가 팔린 이래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 2004년 854억원에 이어 2005년에는 1천26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비타500은 발매 5년만인 200
최근 20~30대 한국여성들의 유방암 발생율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유방절제술에 따른 여성들의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이 동반되고 있다. 또한 폐경이후에만 나타나던 유방암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삶이 서구적으로 변화하면서 40대에 가장 발생하는 등 유방암 발생 연령대도 달라지고 있다. 이는 지방섭취와 비만의 증가, 출산율 및 수유의 감소, 조기 초경 등으로 인해서 유방암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예측하고 있다. 유방성형 및 유방재건분야가 전문인 의학박사 이백권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환자들은 주로 옷을 입거나 속옷 착용시 격게 되는 육체적인 불편함뿐만 아니라 소실된 가슴으로 인해 ‘여성다움을 잃었다’는 정신적 고통을 토로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방재건을 위해 상담하러 오는 여성환자들의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여성의 악성 종양 중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유방암은 2002년에는 전체 암발생중 7.4%(7359명)로 위암을 제치고 1위로 등록되었으며 이후 가파른 속도로 증가되는 추세다. 2004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미국은 환자 대다수가 50대 폐경이후 환자들이 많았지만, 한국은 60%이상이 50세 이하의 젊은 환
위(胃)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해 발생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2명 중 1명 이상이 수면 중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심할 경우 식도벽을 부식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식도협착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소화기 질환으로 최근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판매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전국의 주요 90개 병원을 내원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조사(ESSENCE survey)’를 진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53.4%가 증상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50.1%는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51.5%는 콜라,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음식물 섭취 외에도 증상으로 인해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한 환자들은 55.5%에 달해 위식도역류질환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