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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2022년 10월 의약품 특허 등재 건수는 총 22건으로 이 중 BMS의 ‘레블로질’이 총 8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특허 등재된 제품들 중에서는 올해 7월 허가 및 적응증 확대 등 좋은 소식을 알렸던 제품들이 많아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의 특허 등재가 22건 중 1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먼저 바이엘의 혈우병 A형 치료제 ‘지비주(성분명 다목토코그알파페골)’는 지난 7일 등재돼 2025년 11월 14일 만료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2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출혈 에피소드의 보충요법(on-demand) 및 억제 △수술 전후 출혈의 관리 △출혈 에피소드의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등에 사용되며,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지비는 5일 간격이나 1주에 2번씩 투여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지비주는 PROTECT VIII 연구를 통해 주1회 투여군 74%과 5일 간격 투여군 환자 100%에서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음이 확인됐고, 혈액을 보호하는 효과도 보여 이를 기반으로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허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원인미상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이후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몇차례의 대유행을 거쳐 현재까지도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감염병 재난상황은 중대한 임상상황으로 유래 없는 의료는 물론이거나 와 사회, 경제적으로 3년에 걸쳐 엄청난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감염병 재난에 의한 사회적 불안은 여느 유행성 감염질환보다 대량 중환자가 발생하였고 곧 사망자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치료결과에 대한 보고에 의하면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장 심각했던 2020년 코로나19 감염환자 뿐 아니라 비코로나19 중환자 또한 예년의 사망률에 비해 초과사망율이 월등히 높았다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환자가 역시 폭증하였던 해외 각국의 사망률과 비교하여도 우리나라의 사망률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즉 코로나19 중환자는 물론 비코로나19 감염환자의 중환자의료체계 또한 붕괴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내 재난을 대처하는 중환자 의료체계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정부에서는 초기 코로나1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중에 눈이 붕어처럼 커지고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눈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갑상선 안병증’이라고 하는데 갑상선 기능 이상일 때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눈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말한다. 안구가 돌출되면서 초기에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놀란 눈처럼 보이는 위 눈꺼풀 후퇴가 비대칭적으로 생기고, 병의 진행에 따라 안구가 더 돌출돼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 노출성 각막염, 안압 상승 등이 나타난다.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약 20% 이상이 안구돌출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 기능이 정상일 때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는 “갑상선항진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아주 서서히 눈에 변화가 오는 경우도 있어 실제 돌출이 있어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한쪽 눈의 시력 저하가 있어도 양쪽 눈으로 보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졌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에 들러 시력, 안압, 안구돌출 지수, 안구운동 장애 등을 검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구돌출의 원인은 눈 주위 근육과 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 2026 달성을 위한 각 부서의 업무 현황과 향후 2년간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장단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수 원장은 “각 부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상계백병원이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필요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성과를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원장으로서 여러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에서는 교직원의 성장과 병원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워크숍도 시행할 예정이다.
직업손상 예방을 위해 논의하는 ‘제26차 손상포럼’가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6차 손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상포럼’은 손상예방관리 역량 강화 및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7년 4월부터 개최해온 포럼으로, 이번 ‘제26차 포럼’은 ‘직업손상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직업손상’은 수입을 얻기 위한 근로 활동 중 발생한 손상으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2020년’ 결과에 따르면 응급실에 방문한 손상환자의 11.7%가 유소득 근로 중 손상을 입었으며, 특히 25~64세의 경우 약 20%가 직업손상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26차 손상포럼’에서는 직업손상 예방을 위한 ▲인간공학적 접근방법 ▲법·제도 ▲감시체계 등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자료는 국가손상정보포털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권병기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은 “직업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국내‧외 제도적 노력을 살펴보고, 보건의료 차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생체친화적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고효율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개발됐다. DGIST는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회준 교수·화학물리학과 홍선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체의 움직임과 같은 물리적인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양한 소재로의 활용이 가능하기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기존 압전 소재들은 대부분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소형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활용돼 왔으나 인체에 활용하기에는 안정성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기존 기술 및 소재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본 연구진은 인체에 적용 가능한 생체적합성 소재 중 우수한 압전성을 지닌 CTO 소재를 합성하고 이의 자세한 전기적, 물리적, 열적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압전 폴리머인 PVDF 소재와 혼합해 유연하고 외부의 충격에 강인한 복합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생체친화적 특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포 생존율 테스트(cell viability test)를 진행한 결과, 개발한 복합소재는 높은 생존율뿐 아니라 세포 번식력을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및 여성 관련 암의 표적치료제들이 2022년 3분기 경구용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날개를 달았다. 특히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아스트라제네카(MSD)의 ‘린파자’ 등이 연간 성장률 455.1%와 193.5%를보이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들은 2022년 3분기 누계 2932억원을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의 2625억원보다 11.7% 확대됐다.특히 분기별로도 1분기 920억원, 2분기 979억원을 달성한 데에 이어 3분기 5.3% 증가하면서 1031억원을기록했다. ◆EGFR 표적 폐암 치료제 먼저 폐암 치료제에서는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와 ALK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EGFR를 표적하는 제품들은 2021년3분기 누계 원외처방액 774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937억원으로21.1% 확대돼 올해 1000억원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예상된다. 올해 각 분기에도 1분기 288억원, 2분기 297억원, 3분기 35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하는 추세로 2분기에서 3분기까지 17.7%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는 제품 중 으뜸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와 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44.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1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1주간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4명으로 전주 대비 23.5%, 일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전주 대비 44.2% 각각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이라고 밝혔다. 11월 1주 일 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54명(86.4%) ▲50세 이상 274명(93.2%)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 65.6% ▲70대 21.8% ▲60대 6.3%로, 50대 이하 6.3%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11월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만69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8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27.5% 증가한 총 29만73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일 평균 4만2476명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80만1564명(누적발생률 50.0%, 누적 치명률0.
질병관리청 및 민간연구진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은 최대 일 5만~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유행이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지속 대응할 계획라고 9일 밝혔다. 현재 PCR 검사는 일 최대 85만 회의 검사가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RAT) 검사의료기관은 1만232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병상은 전담병상 6000여 개와 1만 2000개의 일반격리 병상이 준비돼 있다. 치료제는 200만4000명 분이 확보돼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원활하고 신속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위해 온라인 예약 등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예약지원을 지속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한국얀센은 11월 2일 면역피부과학 및 류마티스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2022 이뮤놀로지 써밋 인 코리아(2022 Immunology SUMMIT in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얀센 아시아태평양 주도로 개최된 이번 ‘이뮤놀로지 써밋’은 온오프라인으로 호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10여개국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최적의 타깃과 치료 경로(pathway)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순서로 얀센 R&D 면역질환 부사장인 다니엘 쿠아(Daniel Cua) 박사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유발의 주요 경로인 인터루킨-23 및 Th17세포(IL-23/Th17)에 대해 소개하고, 해당 경로가 차세대 치료법에 주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니엘 쿠아 박사는 인터루킨-23 (“IL-23”) 경로를 통한 치료법을 발견하여 IL-23 억제제인 구셀쿠맙(상품명: 트렘피어)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얀센 R&D 면역질환 부사장으로서 임상개발, 상업화 전략 및 기타 팀을 포함한 다학제 팀을 이끌고 있다. 쿠아 박사는 “IL-23은 피부와 뼈의 염증을 촉진시키는 데 핵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의 ‘SAY PAIN!’ 캠페인이 9일 한국 PR협회 주관 제30회 ‘2022 한국PR대상’에서 국제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SAY PAIN!’ 캠페인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본 업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AY PAIN!’ 캠페인은 아픔을 참지 말라는 슬로건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경계성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 대상 증상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진행한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참지마요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을 제작했다. 인도네시아 소아과 전문의, 특수 교사 등 발달장애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AAC 그림책을 현지 언어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정재호 교수(연세의대 외과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연동건 조교수(경희의대 디지털헬스센터),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김대훈 임상조교수(연세의대 내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32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는 위암 및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꾸준한 연구를 수행해 국내 위암 치료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재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근치적 위절제술 후 위암 환자 예후 및 표준 항암제 효능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 기술 개발과 임상 검증을 통해 위암 표준항암치료의 최적화에 기여했다. 또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위암의 예후와 항암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분류법을 개발하고 검증해 유전자 기반 정보를 활용한 정밀 암치료를 가능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 교수는 위암 전이와 연관된 세포 생물학적 경로를 활성화하는 핵심 단백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과 단클론 항체 등 새로운 치료 요법을 개발해 악성 위암의 전이를 억제할 가능성을 제시해 예후가 불량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척수강 내 약물주입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훈련을 통해 국내외 통증 치료 분야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수강 내 약물주입 펌프는 척수강 내에 삽입한 모르핀 펌프를 통해 뇌척수액에 직접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경구용 약물 1/300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동일한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은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오랜 통증 치료 경험으로 갖춰진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토대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통증 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등을 비롯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증센터 마취통증의학과장 박휴정 교수는 “암성 통증은 보통 마약성 진통제로 관리하지만 통증이 악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가 공동으로 11월 20일 ‘조인트 심포지엄(Joint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모 안전과 건강'을 주제로 15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첫 세션에서는 산모·태아 의학적 문제를 지적하는 ▲태아 초음파의 문제점(홍성연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산부인과) ▲태아 염색체 유전자(마이크로어레이)분석 결과 상담(류현미 교수,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국내 의약품 안전성 연구(신주영 교수, 성균관대 약대) 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부인과 질환 주제로 ▲성폭력의 성병 예방 및 감시(윤정원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임산부의 부인암 및 악성종양 진단 관리(전경철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임신 관련 종양, 임신성 융모세포 종양 처방약(고재환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의 약물치료(김영아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강의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모자의료원을 주제로 ▲중앙모자의료원의 역할과 비전(주성홍 센터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신생아의 문제(황종희 교수,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설명한다. 마지막 네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을 지나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위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김은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라며 “경한 당뇨는 증상이 없고 스스로 알기 어려워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심한 고혈당으로 인한 심각한 위험신호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이날은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insulin)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의 새 장을 연 캐나다 출신 의사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anting)의 생일이다. 밴팅은 192
-- 야심 찬 EU 이니셔티브, 이미 20억 유로의 공동 투자 역량 확보하며, 60개의 혁신적인 생명공학, 의료기술 및 디지털 보건 부문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및 신규 영역 확장 지원-- VCoE 공동 운영사 EIT Health, 유럽투자기금(European Investment Fund, EIF)과 함께 광범위한 의료 기술 경험과 기존 EIT Health 파트너로서의 신뢰할 수 있는 지위를 갖춘 ProductLife Group을 규제 장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 독점 Privileged Partner로 선정-- ProductLife Group, 개입을 통해 젊고 야심 찬 스타트업이 규제 승인을 받고 시장 진출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 스타트업이 VC(벤처캐피털) 및 기업 후원자에게 더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파리, 2022년 11월 8일 /PRNewswire/ -- 생명 과학 산업의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전문 제공업체인 ProductLife Group[http://www.productlifegroup.com/ ](PLG)이 Venture Center of Excellence[https: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원장 김동현)은 지난 29일(토) 오후 4시 30분 춘천 세종호텔에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20주년 기념식 및 추계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은 2001년 보건대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 보건대학원장으로 배상수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2010년에 치료과학대학원과 통합개편 하여 현재 보건과학대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주년 기념식에는 한림대학교 한달선 4대 총장을 비롯해 한림대학교 배상수 명예교수, 양순옥 명예교수 등 전·현직교수와 동문, 재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영석 강원도 보건체육국장과 윤석준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앞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동문회가 발족했다. 초대 동문회장으로 이인영 동문(보건대학원 1기)이 취임했다. 이인영 동문회장은 보건과학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큰 뜻을 모아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강은 인제대학교 김광기 명예교수가 ’공중보건 과제와 보건대학원 졸업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동현 보건과학대학원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함이 쉽지 않았음에도 열정을 다해준 보건과학대학원생들의 소중한 인
대웅제약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처방에 대한 선택지를 추가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의 신규 함량인 10/2.5mg(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크레젯은 기존 출시된 10/5mg, 10/10mg, 10/2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대비 로수바스타틴 함량을 2.5mg으로 낮춘 것이 특징으로,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처방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가는 1정당 750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등 30개 기관에서 실시한 크레젯 10/2.5mg 3상 임상 진행 결과, 대조약인 로수바스타틴 5mg 대비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를 9.6% 더 낮춰 우수한 LDL-C 강하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잔여심혈관관계 위험인자(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비-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Non-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
부산대병원이 최근 전립선 절제술 ‘홀렙’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 20g의 정도의 전립선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점차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홀렙수술’은 이러한 중년 남성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히는 ‘전립성 비대증’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훌뮴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선종을 통째로 분리해 몸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비뇨의학과 학회에서도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의 표준으로 입증됐다. 특히,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작은 전립선에서 부터 정상크기인 20g보다 약 15배 큰 300g의 초대형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한 번의 수술로 완치될 수 있고, 재발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동반질환이 많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정주 비뇨의학과 교수는 “부산대병원은 2009년 홀렙 수술의 국내 도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의 홀렙 수술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3000례 달성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기
30대 여성 A씨는 최근 몸에 띠 모양 수포가 생겨 병원에서 검사 후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젊은 층을 포함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와 알아본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신경절 내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져 재활성화되어 신경통과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50대 이상의 중년이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20, 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박성희 교수는 “대상포진은 고령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피부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발진이 호전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주요 증상은 국소적인 부위의 발진·물집 그리고 해당 부위 통증으로, 몸통, 얼굴, 팔, 다리 등 전신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병변은 신경절을 따라 붉은색 발진과 여러 개의 수포가 띠 형태로 군집해 나타난다. 피부 병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