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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는 30일 서울 종로, 을지로 등 도심에서 금연보조제 ‘니코레트’에 대한 금연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흡연자들의 금연 욕구와 정부의 금연정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종로, 여의도역, 삼성동 코엑스, 상암경기장 등 주요 도심에서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어, 30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니코레트의 마스코트 ‘담배인간’과 금연보조제 인형들이 행진을 벌이면서, 흡연자들과 실천하기 쉬운 금연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촬영과 금연 관련 퍼포먼스를 펼쳐졌다. 여의도, 강남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색 담배 인형들의 출연에 관심을 보이고, 사진을 찍는 등 금연 거리 홍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화이자 니코레트 이재웅 상무는 “어렵게 생각하는 금연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담배인간 캐릭터를 이용한 거리 금연 홍보를 기획했다”며 “금연은 개인의 의지로만은 실행하기 어려운 의학적 증세이기 때문에 금연 보조제를 이용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3월 담배값 인상에 따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25세 이하 미혼여성 중 34%가 성경험이 있으며, 5명 중 1명은 한달에 3번 이상 정기적인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지난 3∼4월 두달간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17∼25세 미혼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젊은 여성의 성의식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성과 단 한번이라도 성관계를 가진 여성은 전체의 34%인 136명으로 여고생은 응답자 44명 중 4명(10%), 대학생은 응답자 216명 중 57명(26%), 직장인 여성은 91명 중 53명(58%)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직장인 여성은 지금까지 평균 2.6명의 남성과 10.3회, 대학생은 2.1명의 남성과 8.1회의 성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이성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7~19세 여성 6명은 월 3회, 20~22세 여성은 3.1회, 23~25세 여성은 3.3회 성 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관계시 3.6%만이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임신 경험률은 16%로 이 중 95
좋은강안병원이 개원기념식때 화환대신 받은 성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개원기념식에서 화환을 받지 않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받아 전액(쌀 20㎏들이 240포대)을 기탁했다. 병원은 개원식 초청장에 ‘화환을 정중히 사절하며 대신 쌀로 주시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발송하여, 화환 대신 성금을 받았다. 병원측은 이렇게 받은 성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쌀’ 20kg들이 240포대를 구입, 29일 오후 2시 부산시 수영구청에 전달했으며, 5월3일에는 남구청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이번 개원기념식에서 화환 대신 기꺼이 성금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1
범한방대책위의료계가 불법 의료광고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혐의가 있는 한의원들을 복검찰과 복지부에 대거 고발해 한의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29일 불법의료광고 혐의로 한의원 12곳을 검찰에 고소한 것과 함께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한의원 9곳을 복지부에 민원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들 한의원들이 ‘한방의료기관은 말기암도 치료할 수 있다’ 등의 불법의료광고를 신문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가 있으며, 초음파 진단기의료기기를 비롯, 심전도 검사기기·귀내시경·비내시경·심장초음파기기 등의 의료기기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범대위 장동익 회장은 “암도 고치고 불치병도 고친다고 주장하면서 의료기기까지 사용하겠다는 한의사들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면서 이를 가만두면 국가적인 피혜를 가져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범대위가 한한의계의 불법행위와 전쟁을 하는 것은 의료일원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범대위 관계자는 어떠한 피해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IL-1β 유전자의 다형성을 조사해 각 개인별 위암 발병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향후 국내 위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해명 교수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전해명 교수팀은 H.파이로리 감염과 IL-1β 유전자 다형성이 위암발병과 관련이 있고 특히 각 개인에 따른 H.파이로리에 대한 감수성이 IL-1β 유전자 다형성으로 규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규명해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위암 발병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전해명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월부터 1년동안 성모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176명 환자와 실험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생 위험도를 조사했다.
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군(176명)과 정상인 대조군(40명)을 대상으로 H.파이로리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비교한 결과, -31 부위에서 C/
대부분 사람들이 대상포진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으나, 대상포진의 복잡한 증상이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노화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n Ageing)이 전세계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91%가 대상포진이라는 말을 알고 있으나 대부분이 증상에 대해 거의 혹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응답자의 21%만이 어릴적 수두 경험 등과 같은 대상포진 발병의 주요 위험인자에 대해 제대로 답변했으며, 응답자 50% 이상이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작은 물집들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으로 몸의 한쪽에만 물집이 발생하며,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만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발생한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포진 바이러스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나이가 들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 활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18일 서울·경인본부 선도파업을 시작으로 다섯번의 전면파업과 본부별 순환파업을 벌여온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업무에 복귀한다.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는 29일 “사측과의 협상을 통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파업을 유보하고 29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5월2일부터 5월13일까지 2주 동안을 평화교섭 기간으로 설정, 공단과 성실하게 협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협상 주간 설정은 협상에 대한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며 공단에 대해 협상을 강도 높게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그 동안 공단은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노조의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불법파업으로 간주, 합법적인 쟁의행위 기간 중임에도 1179명의 직원을 대량으로 전보 조치하였으며 그 중에 353명은 부당 전보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특히 “올해 4월 19일까지 노조활동을 이유로 전현직 노조 간부 129명을 파면·해임(견책 11명, 감봉 20명, 정직 23명)하고, 노조 지침을 수행 한 지부장을 포함하여 119명을 징계대기 상태에 놓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이
최근 노바티스가 ARB계 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성분명:발사르탄)과 대웅제약의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을 비교임상한 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대웅측이 발끈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이 국내에서 ‘올메텍’을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 되었다는 점에서 노바티스측의 과잉경쟁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노바티스가 28일 의학저널 ‘Advances in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된 ‘디오반’과 ‘올메텍’의 비교임상 결과를 통해 ‘디오반’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강조하면서 비롯되었다. 노바티스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디오반’ 160mg을 투여한 환자군은 ‘올메살탄’ 20mg을 투여한 환자군 보다 신속하고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 다는것. 특히 투약 2주후 ‘디오반’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 14.3mmHg, 이완기 혈압은 평균 12.0mmHg 낮아진 반면, ‘올메살탄’ 투여군은 수축기 11.2mmHg, 이완기 9.0mmHg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오반’을 투약한 2주후 24시간 활동혈압(주간 및 야간 활동혈압)이 유의하게
합병으로 조직을 재구성 하는등 통합 경영체제를 구축해온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최근 조직구성을 사실상 완료, 내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합병체제 가동에 돌입, 도약을 꿈꾼다.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용평에서 1000여명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최근 한독빌딩으로 입주를 마친 사노피-신데라보 직원과 기존의 한독-아벤티스 직원들간의 상견례와 함께 대화합의 자리가 마련된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 합병에 따른 업무가 바쁘고 같은 빌딩이지만 얼굴을 모르는 직원들이 많아 이번 발대식은 전직원간 상견례 자리가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영업·마케팅 부서 직원들은 워크샵 등을 통해 교류를 해왔지만 비영업직 사원들은 서로 얼굴도 모르는 상태이며, 직원간의 벽을 허문다는 생각으로 한데 모이는데 의미가 있으며, 발대식에 앞서 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이 이루워지는 과정에서 사노피측 직원들이 상당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개원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5월4일까지 일주일간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 신록의 향기가 가득한 계절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미술전시회에는 대전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돈희, 전형주 작가 등 11명의 중견작가와 건양대 다중매체 미술교수 9명 등 총 20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깊은 영감과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얻어진 예술적 감각이 깃든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개원5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미술전시회는 작가와 관객의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닌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미적 쾌감을 통해 편안한 위안을 주고 삶의 여유와 윤기를 더해주는 촉매제 같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이 새로 오픈 예정인 새병원 수술실 4호실에서 27일 비뇨기과 김장환교수팀이 첫 수술을 마쳐 의료진들도 최첨단 수술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번 세브란스 새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54세의 재미교포 여성환자로 요실금을 수술받고 현재 입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 첨단 시설을 갖춘 수술실은 새병원에 총 30개소가 있으며, 특히 완벽한 감염관리 시스템이 자랑하고 있다. 새 병원 수술실에는 의료진들이 갱의실에서 들어가기 전 에어샤워 통해 멸균 소독을 받고 오염된 외부 대기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실내공기를 밀어내는 ‘양압’시스템과 수술실내 공기를 빨아들이는 특수정화기로 거른 다음 순환시키는 ‘음압’시스템을 거치도록 되어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기구 소독을 위해 중앙공급실에는 총 20종의 증기압력, 가스소독기 등을 새로 도입했으며,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수술도구를 일괄 패키지화하여 실시간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첫 수술을 마친 김장환 교수는 “지금까지 경험해 본 국내 및 해외의 어떠한 수술실보다도 훌륭한 수술실 환경에 놀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nbs
아시아지역의 항생제 내성률이 타 대륙들에 비해 높으며, 항생제 내성균이 전염병처럼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훈 교수(삼성서울병원)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 2005)’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송재훈 교수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연구 결과, 항생제 내성균인 폐렴구균이 한국과 대만, 태국, 홍콩, 일본, 말 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전파, 확산되고 있다. 또, 항생제 내성균인 폐렴구균의 페니실린에 대한 내성률은 베트남이 71%로 가장 높고 한국 55%, 홍콩 43%, 대만 39%에 달했고, 에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은 베트남 92%, 대만 86%, 한국 81%로 조사됐다. 송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항생제 내성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항생제 내성 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가간의 전파 확산을 고려한 국제적인 대응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송교수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996년 조직된 ‘항생제 내
박윤형 순천향의대 교수
노인요양보장제도의 기본시안이 발표되고 7월부터 5~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정부는 2007년 도입을 목표로 실행위원회측이 최종 건의한 제도시안을 토대로 공청회 등 국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뒤 올 10월 정기국회에 ‘노인요양보장법’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도입하고자 하는 노인요양보험은 ‘치매·중풍보험’으로 불리어지듯이 주로 치매와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즉 현재 가족들이 환자를 수발하면서 돈과 인내를 바닥내고 만신창이로 파괴되는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정책추진을 위한 주요한 내용을 점검해 보자. 우리나라에는 현재 거동을 못하는 중증치매환자가 약 4만 3천명이다. 중등증은 9만 명, 경증은 2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중풍환자는 18만 명 수
병원에서 CT촬영을 한 뒤 다른 병원을 찾았을 때 또다시 CT촬영을 하는 비율이 4건 가운데 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원장 신언항) 지난해 CT촬영은 182만건으로 2003년 171만건보다 7% 증가했으며 CT촬영비는 3천4백억원으로 2003년보다 11%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질병으로 CT촬영을 한 다음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CT촬영을 하는 환자가 2003년 25.8%에서 지난해에는 25.7%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청구건수와 금액이 늘어난 것은 CT촬영 수가인상도 원인이지만 의료기관간 CT필름 공유가 안돼 재촬영 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심평원이 CT를 재촬영한 병·의원 5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환자상태를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또는 환자상태의 변화가 45%로 가장 많았고 *환자가 필름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28% *촬영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 9% *필름 화질 문제 7% 순이었다. 심평원은 지난해 CT건수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
약사들이 의사 사전동의 없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 하면 약가 차액의 30%가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저가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 의약품'의 규모가 2004년말 현재 6212억원대에 달해 전체 약제비의 10.2%를 차지했으나 실제 집행된 규모는 1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의하면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지급의약품' 규모는 이 제도가 시행된 2001년 218품목에서 2004년까지 2109품목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으나 실제 대체조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이제도가 사실상 사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혈압강하제 등이 22.8%, 항생제 등이 20.4%, 해열진통소염제 12.8%, 소화성궤양용제 11.2%, 기타 32.8%로 집계 됐으나 저가대체조제 의약품 규모가 6천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고 있으나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1,800여만원에 불과했다. 지난 2003년에도 약가차액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액이 860만원(2002년 대비 72% 상승)으로 저가약 대체조제에 의한 재정절감 효과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어 저가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의-약사들
정우약품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약국 전문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정우약품(대표이사 류국현)은 유럽시장에서 연간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탈모방지, 발모 촉진 등 약국판매 기능성 헤어케어 화장품 ‘CRESCINA(크리시나)’의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이탈리아 ‘LABO EUROPA’와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국전문 기능성 헤어케어 화장품인 ‘크리시나’는 1998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매된 이후 현재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이다. 이 제품은 스위스, EU(유럽), 미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판매된다. 정우약품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약국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BO사도 유럽시장에서 약국 판매만을 고수하고 있으며, 사용자만족도가 85%에 이르고 있다. 크리시나는 기존의 단순한 구성의 헤어케어 관련 제품과는 달리 노우드헤밀턴 분류(남성), 로드윙 분류(여성)에 따른 탈모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남성용 10종, 여성용 10종 등 총 20종으로 세
의료개방을 앞두고 공공의료의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대병원의 핵심기능인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중심의학의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의대 의료정책 연구원 허대석 교수는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료시장개방과 국립대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는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에 의료인력 관련 정책에 있어서 핵심인 전공의 교육은 의료기관들의 비용절감 수단으로 전락, 인권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며 전공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특히 허대석 교수는 “지난 20~30년간 우수인력이 의과대학으로 진학함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는 취약하다”며 “현재 궁극적인 의료문제는 의학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의 혁신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허 교수는 “국립대병원은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중심의학 확립이 핵심기능”이라며 “임상연구를 통한 필수적이거나 선택적인 의료부문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련기관의 평가를 철저히 하여 전공의 교육의 목적을 제대로 성취할 수 있는 기관에 인적자원과 재정적 자원을 지원해야 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27일 조세특례제한법의 R&D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일몰기한을 폐지해 달라고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에 각각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이 건의서에서 기업의 R&D 투자를 촉진하고 정부 R&D 지원정책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는 연구인력개발비, 연구인력개발 준비금, 연구인력개발 설비투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액공제혜택을 확대하고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최저한세 적용을 지속 배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지원 조항들이 2005년이나 2006년 12월이면 종료되는 일몰규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업의 R&D투자를 촉진하는 정책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일몰규정을 폐지하여 기업의 장기적인 R&D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는 기업이 가장 활용하기 쉽고 지원효과도 높은 제도이므로 세액공제범위를 40%(중소기업 50%)에서 80%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당해연도 지출액의 15% 세액공제범위를 20%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며, 내년말 종료되는 일몰규정을
황사로 인한 환자 발생수가 한해 180만명에 달하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7조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발생한 황사피해를 조사한 결과 한해 최대 181만7000여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165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황사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를 화폐 단위로 환산할 경우 한해 최대 7조3000 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2년 황사 발생일수는 총 14일이며, 황사 속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85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고, 호흡기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71만9083명으로 추산됐다. 이비인후과와 안과 환자는 각각 104만809명과 4만8825명으로 분석됐다. 또 이들 환자 중 호흡기 및 심혈관계를 중심으로 황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165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작년말 전국 1000명을 상대로 2000~2004년에 발생한 황사의 피해경험 유형을 설문조사결과 조사
건선 환자의 소양증 발생빈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양증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낮아, 앞으로 건선 환자의 소양증에 대한 관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됬다. 울산의대 피부과학교실 최지호 교수는 20~21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과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선과 소양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외래 건선환자 중 무려 83.2%가 소양증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윤기·연세의대, 대회장 박장규·충남의대)는 20~21일 양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피부과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발·피부·피부병리·피부진균증·접촉피부염 및 피부 알레르기·피부미용·건선·아토피피부염·피부외과 심포지엄에서 일반연제 59편과 치료심포지엄에서 일반연제 29편, 이 밖에 ‘제22차 세계피부과학회의 한국 유치 보고’와 ‘의료 개방과 한국의료의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 수혜자보고, 포스터 303편 등이 발표됐다. 특별강연에는 호주 멜버른의대 Robin Marks 교수의 *The Pu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