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이 개원기념식때 화환대신 받은 성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개원기념식에서 화환을 받지 않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받아 전액(쌀 20㎏들이 240포대)을 기탁했다.
병원은 개원식 초청장에 ‘화환을 정중히 사절하며 대신 쌀로 주시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을 발송하여, 화환 대신 성금을 받았다.
병원측은 이렇게 받은 성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쌀’ 20kg들이 240포대를 구입, 29일 오후 2시 부산시 수영구청에 전달했으며, 5월3일에는 남구청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이번 개원기념식에서 화환 대신 기꺼이 성금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