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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가 1일(오늘) 의약분업 시행 5년을 맞았지만 분업성과를 평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이 의협의 불참으로 지연됨으로써 재평가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가 망라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가 평가대상, 방법 등을 결정하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재평가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0년 7월1일부터 실시된 의약분업 5주년을 맞아 분업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국민불편 사항을 발굴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간중심의 전문적 평가가 될수 있도록 의약단체, 관련 전문가, 국회 추천인사, 시민소비자단체, 정부 대표 등 20명으로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지표, 평가방법 등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평가작업은 실무위원회를 두어 연구용역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협회가 불참 통보를 해왔으나 계속 설득하여 참여토록 하여 ‘의약분업 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은 1일 도곡동 사옥 강당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갖고 신약개발 상품화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도언 회장은 “60주년을 1년 앞둔 현 시점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일양 100주년의 비전을 향한 첫 시발점”이며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뜨거운 신념, 차별화 된 전략적 실천력으로 ‘가치있는 일양약품’과 ‘일양인 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신약개발의 조기화와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로 블루오션 전략의 실천, 시장 점유율의 확대와 품목 활성화를 통한 거대품목 창출에 총력, 연구·마케팅·영업·생산·관리부문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통한 경영혁신의 실천”등의 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유태숙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창의와 혁신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위해 중·장기 미래 비전 및 좌표 확정을 제시, 미래를 대비하는 일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날 유태숙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각 직급별 승진자에 대한 사령장 수여와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이 수여
제20차 세계노년학대회가 오는 2013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차흥봉·한림대교수)는 제18차 세계노년학회에 참가하여 제20회 대회 서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2013년 개최되는 20차 세계노년학회를 홍콩과 경합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회원 50여명과 송재성 복지부차관은 제18차 세계노년학대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20차 대회의 서울 개최를 위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송 차관은 유엔과 국제노년학회가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대응정책’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20차 국제노년학 세계대회 유치로 인해 *21세기 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한국의 노인문제 연구 분야를 국제적으로 알려 국제적 위상 제고 *노년학 발전의 획기적 계기 마련 *국내 관광객 유치 동기 마련 등 관광사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노년학대회는 국제노년학회(IAG)가 매4년마다
시민단체가 선택진료비 반환 청구소송과 이 제도에 대한 위법을 가리는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30일 "시민, 의료인, 의료전문 변호사들이 공동으로 '선택진료제(특진제) 폐지를 위한 시민 소송인단'을 구성하여 법적투쟁에 나서며, 선택진료제로 피해를 본 환자들이 해당 병원을 상대로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피해 당사자들의 이름으로 이 제도의 위법여부를 가리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내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병원에서 진행했던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소송인단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피해 당사자들의 소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 하지 않아 시민ㆍ사회단체들이 크게 빈발해 왔다. 과거 ‘특진’으로 불렸던 선택진료제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폐지를 요구해 왔으며, 이제도가 병원들이 진료비를 부당 청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 제도는 10~15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호스피스 팀에서는 지난달 20일 3층 강당에서 ‘자원 봉사자 월례교육’을 실시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올해 월례교육에 맞춰 열린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의 관계 접근 및 개선법, 장례문화 등의 주제로 소아과 정대철 교수가 *소아암 환자의 특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월례교육을 통해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돕는다”고 전하고 “이와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전인적인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1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다중 컴퓨터 단층촬영(MDCT)을 이용한 3차원 입체조형 치료로 환자의 몸 내부를 들여다보듯 피할 곳과 치료해야 할 곳을 구분하여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방사선 치료를 실시한다. 계명대동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첨단 방사선치료기(ONCOR lmpression plus), CT 시뮬레이션, 3D RTP(Radiation Therapy Planning)를 도입함으로써 현재까지 개발된 방사선 치료법 중 가장 발달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가 가능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기존 항암치료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되어 암환자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위장의 점막세포가 손상돼 구토와 설사 등 고통이 따랐지만 IMRT 치료법은 정상부위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최대한 줄이고, 종양부위에만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종양 치료성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멀티 CT 모의촬영장비로 인체 내부구조를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암부위와 정상부위를 명확히 구분해 줌으로써 방사선 투여 방법과 치료범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CT 모의촬영 후에는 3D(3
바이토린
고지혈증치료제
한국MSD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음식물에 의한 ‘식이성 콜레스테롤’ 및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장 흡수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이중억제제 ‘바이토린’을 7월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
‘바이토린’은 고지혈증 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임상시험에서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인 심바스타틴(35%)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가 1.5배 정도인 평균 51% 감소시켰다.
또한 함량을 4배 증가시킨 고용량군에서는 심바스타틴의 46%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를 평균 6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초회 용량은 1일 10/20mg이지만, 가족형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1일 10/40mg 또는 10/80mg가 권장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저녁에 투여하는 간편한 제제다.
또한 몸에 해로운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 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키고 몸에 이로운 HDL
의사협회는 의약분업 시행 5주년을 맞아 의약분업재평가위원회를 국회내에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할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비 절감과 약의 오남용을 막겠다던 정부의 의약분업 실시 주장은 국민부담 증가와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는 등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논하기 전에 그동안 일방적으로 축소시킨 보험급여 환원 및 의료를 강제로 통제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악화시킨 내용을 국민 앞에 속속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약분업의 전제 조건인 약사의 불법 임의조제 금지가 자행되고 있고 의사의 고유 권한인 투약조제행위만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 왔으며, 의보 통합과 의약분업 시행 5년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의약분업 시행 5년 국회내 의약분업재평가위원회 구성을 촉구한다 2000년 7월 김대중 정부가 국민적 합의도 없이 의약분업과 의보 통합을 강제로 시행한 지 금년 7월로
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제약회사 노사간 쟁점사항이 잇따라 타결되고 있다. 최근 20여 제약회사들이 지난해 7월 근로자 1000명 이상인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4개사가 노사간 합의된 내용을 기준으로 노사간 쟁점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간 쟁점사항은 *휴가일수 *시간외 수당 *여성 생리휴가 유무급 여부 등 3가지에 맞춰지고 있다. 그동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연월차 휴가일수를 새 근로기준법에 명기된 최초 15일부터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 유지해 왔던 22일부터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거에는 월 1일씩 1년 12일의 월차휴가에다 근속기간 1년당 1일씩 부여하는 연차휴가로 휴가일수를 기준으로 했으나 최소휴가일수 15일에 2년당 1일씩 늘려 최대 휴가일수가 25일을 넘기지 못하도록 한 것이 정부안의 내용이었으나 이 안은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각 사업장의 타결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 다른 쟁점사항은 시간외 근무수당을 통상임금에 근기법상의 125%로 할 것인가 아니면 150% 적
간과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주는 새로운 타입의 고지혈증치료제가 출시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국MSD는 29일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과 음식물에 의한 ‘식이성 콜레스테롤’ 및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장 흡수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이중억제제 ‘바이토린’을 7월 1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바이토린’은 고지혈증 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한 12주간의 임상시험에서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인 심바스타틴(35%)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가 1.5배 정도인 평균 51% 감소시켰다. 또한 함량을 4배 증가시킨 고용량군에서는 심바스타틴의 46%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치를 평균 6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초회 용량은 1일 10/20mg이지만, 가족형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1일 10/40mg 또는 10/80mg가 권장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저녁에 투여하는 간편한 제제”라고 밝혔다. 또한 “몸에 해로운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 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키고
초음파 전문기업 메디슨은 오는 7월2일 창립20주년을 맞아 29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회사소개와 그간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자사의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역량에 대한 중점적인 발표와 신제품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2년여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메디슨이 이번에 선보인 ‘컬러초음파 진단기기-SONOACE 8000SE’의 특징에 대해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능면에서는 단순화를, 비용면에서는 합리화를 추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메디슨측은 “소비자에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좀더 많은 곳에 컬러제품을 공급해 컬러초음파 기기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슨은 1985년에 창립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86년에 매출 5억원을 시작으로 88년엔 국내시장 1위 점유율기록, 2004년에는 1541억원의 매출 성
보건복지부는 28일 과천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제3차 유관기관 정책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홍보협의회에는 20여명의 유관기관 홍보 담당자와 복지부 과장 등 10여명이 참석, 지난 1개월간의 홍보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주요 홍보사례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이 금연관계 홍보사례를 발표하고 군 면세담배 폐지를 비롯한 정책제안, 성명서 공표 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자체의 적극적 홍보를 위한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의 국세전환 검토 필요성과 10월로 연기된 담뱃값인상 관련 이슈관리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최근 건강보험 급여확대와 같이 국민의 절실한 필요와 부응하는 정책의 경우, 호응이 크게 나타났다며 정책적인 개발과 홍보노력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근태 장관이 가진 오마이뉴스 국민연금 인터넷 토론과 같은 젊은 층을 겨냥한 효과적 홍보와 의약분업 5주년을 맞아 자체적 성과평가와 같은 홍보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날 민간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윤석준 제일기획 팀장은 ‘정책홍보 성공을 위한 법칙’을 주제로 강의, 신뢰를 줄
허 정 부산의대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Jeong Heo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비알콜성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란 주당 40g이상의 알코올 섭취 없이 음식의 형태로 섭취된 지방이 원활히 대사되지 못하여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의 형태로 간세포 전반에 걸쳐 축적되는 상태이다. 식사 후 장에서 흡수되는 지방과 말초조직에서 운반되어 오는 지방, 그리고 간 자체에서 합성되는 지방이 평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대사이상으로 평형이 깨어지면서 간세포에 지방질이 축적되는 것이다. 간 내 지방 축적을 초래하는 일차적인 대사 장애의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간 지방대사 장애이다. 이렇게 해서 지방이 축적된 간은 다른 원인에 의한 손상에 더 민감해지게 된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은 병리조직학적인 소견에 따라 단순 지방증(steatosis), 지방간염(steatohepatitis), 진행된 섬
협진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우선 현대의학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전문치료를 받은후 필요에 따라 한방치료를 원하고 있으며, 또 의사들은 협진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의학 관점에서 일부 응용하거나, 경쟁력 있는 특정 질환군 중심으로 협진을 활성화 하는 등 제한적으로 협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최영진 행정실장팀은 ‘동서협진센터를 중심으로 본 의료원 협진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지난 3월~5월까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를 찾은 환자 485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원환자의 90% 이상이 많은 병원을 거쳐 치료경험이 있었으며, 그간의 치료효과가 미미하고 진단이 확실치 않아 우선 현대의학 진단·치료를 받고 필요시 한방 치료를 병행하기를 원했으며, 치료효과는 환자의 68%가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되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은 협진센터 이용시 좋았던 점으로 *의료진의 친철 29% *빠른 치료효과 24% *시간절감20% 등으로 지적했다. 한편 진료환경 개선점으로는 *경제적 부담 35%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및 한방병
8개 임상과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환자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플렉스 스포츠 의학실이 개설되어 화제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6월 23일 오후 12시 30분 지하1층에서 오동주 병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참여하는 Multi-Complex 개념의 스포츠의학실(실장 백세현, 내분비내과 교수)을 개소했다. 스포츠의학실은 최근 제3의 의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의학 및 재활의학 전문의를 비롯,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종양혈액내과 의료진 20여명과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스포츠의학실 관계자는 “의학실은 유산소운동장비, 척추견인장치,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등 최첨단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며, “스포츠손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검사와 운동처방이 병행되며, 운동의 강도, 빈도, 종류, 시간, 점진율 등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치료대상질환은 요
2004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8016억원이 징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 부담금은 10조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기획예산처가 28일 국무회의에 제출할 예정인 ‘2004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2003년 대비 1041억원이 늘어난 8016억원이 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과금 단가환원에 따른 석유수입판매 부과금 212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다. 기획예산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2003년도에 비해 1041억원이 늘어난 원인은 2004년 12월 30일 기준으로 담배 한 갑(20개비)당 150원 하던 부담금이 354원으로 인상되면서 애연가들이 미리 사재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용분야별 2004년도 부담금의 비중을 살펴보면 산업정보/에너지 분야가 25%로 가장 많이 사용했고, 환경 18%, 보증금융 분야가 16%순으로 시용했으며, 보건의료분야는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 부담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엄격히 하여 부담금의 불합리한
치매발생률이 성장기 영양상태와 높은 상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정슬기 교수팀은 최근 팔 길이와 치매의 연관성을 규명한 ‘Does arm length indicate cognitive and functional reserve?'라는 제목의 논문을 SCI 학술지 ‘Int J Geriatric Psychiatry'지 2005년 20호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팔길이’에 영향을 주는 ‘성장기 영양상태’가 치매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치매 예방은 성인이 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기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성장기때 잘 먹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족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경우 팔도 길고, 키도 크고 결국 치매도 덜 걸린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매 예방은 출생 직후부터 시작되며,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은 치매 예방의 제 1번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또 “남원지역 사회연구를 통해 노암동 일대 65세 이상 노인 235명을 검진·연구한 결과 팔 길이가 치매 여부를 좌
최하위층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최상위츧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행한 ‘보건복지부 포럼 6월호’에 의하면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월소득은 54만원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으로 연 평균 22만2000원을 지출해, 월소득의 41%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총소득 중 본인부담률로 환산하면 3.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최병호 연구위원은 “소득이 가장 높은 20분위의 월소득은 678만원이나 실제 본인부담금은 연 평균 52만8000원, 월소득의 7.8%로 총 소득중 본인부담률로는 0.65%에 불과해, 최하 소득층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위원은 “소득대비 본인부담 비율이 저소득층일수록 커져 저소득층의 본인 부담이 과중하다”며, “특히 비(非)보험 부담까지 고려하면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은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직장 가입자의 소득계층별 보험료대비 보험급여 비율의 경우, 최상위 소득층이 보험료 부담액의 37%만을 보험급여로 받는 반면 최하위층은 두 배 가까운 급여를 받고 있는
내달 8일로 산별총파업이 다가오는 가운데 병원계 노사간 갈등은 사측이 선정한 노무사의 대표성 인정 여부가 협상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24일 사용자측에 축조교섭을 제안했으나 사측의 거부로 교섭은 성사되지 못한채 산별교섭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용자측은 이날 노조측이 축조교섭을 요청했으나 사립대병원 대표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무의미하다고 보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7일 쟁의조정신청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 ‘중노위의 사전조사후 노사간 협의를 통해 교섭 일정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전해 당분간 대화가 어려울 전망이다. 노사 양측의 갈등은 총파업을 앞둔 내달 초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보건노조는 지역본부별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투쟁에 돌입하고 있다.노조 인천부천본부와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성모자애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각각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대전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1년사이 대전시 셋째자녀 출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6일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를 둔 가정이 현재 총 372가구로 지난해 7월의 42가구에 비해 330가구로 7.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셋째 자녀 출산이 최근 급증한 이유에 대해 대전시는 정부의 출산 장려책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지난해 7월부터 보육료를 지원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제도는 입양아나 쌍둥이 뿐만 아니라 재혼 등으로 인해 남의 가정에 입적한 아이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부모 중 한사람이 대전시내에 주민등록을 가진 가정에서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자녀에 한해 만2세가 될때까지 공공보육비 전액에 해당하는 월20만원을 지급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