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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약청은 상반기중 약사감시나 재심사와 관련 한국로슈, 대우약품, 신풍제약 등 24개사에 대해 제조 업무정지 처분 등을 내렸으며, 4개 지방청도 80개사에 대해 행정처분 하는 등 총 104개사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식약청의 상반기 제약회사 행정처분 현황을 보면 금년도 상반기 약사감시에서 한중제약, 한국신약, 파마시아코리아 등 14개사가 적발 됐으며, 품질관리에서 한화제약 등 5개사, 의약품 재심사에서 아주약품 등 5개사등 모두 24개사가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한국신약이 만형자 등 3개 제품에 대해 원료시험을 하지 않았다가 제조업무정지 3개월, 그린제약은 제조관리자가 다른 업무에 종사하다 과징금 2970만원을 부과 당했다. 또한 대우약품은 PPA함유 의약품 수거폐기명령을 어겨 162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한국로슈는 ‘오로릭스정 150mg’에 대해 제조관리기록서 일부를 미작성, 당해품목 제조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품질관리에서는 한화제약이 GMP제조기준을 준수하지 않았고, 포쉬에 등 2개사는 내용량 부족, 한국웰팜 등 2개사는 검사명령 불이행으로 품목
종근당이 지난해 이후 처방약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회복해 가고 있어 금년도에 영업력 강화와 제품력 제고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증권측은 최근 '종근당'에 대한 기업분석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서서히 브랜드 파워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자료에 의하면 작년말 기준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51.7%, 의원 23%서 금년도 1분기 의원영업이 활성화 되어 병원 50%, 의원 32%로 변화되고 처방약 비중도 지난해말 75%에서 금년 1분기 83%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근당은 제품구조의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고 있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인력도 충원하여 5백명 수준에 이르는 등 맨파워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종근당은 금년에 전립선비대증치료제를 발매한데 이어 궤양성대장염치료제 등 전문 약 24품목, 일반약 4품목 등 28품목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면역억제제와 항암제 젬자 제네릭이 기대되는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SK증권측은 금년도에 20%의 매출증가가 예상
정부의 보건의료 산업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은 생명·의과학 분야에 비중을 두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의료기관 연구과제 분석결과에 의하면, 지원분야는 생명·의과학, 뇌의약학, 치의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비가 지원됐으며, 총 379과제에 420억6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보건의료기술인력인프라 개발사업의 총 과제수는 396과제로 총 지원액은 279억3500만원이였으며, 이 중 생명·의과학 분야의 과제수는 229개, 지원액은 168억3400만원으로 전체의 60.2%로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의약학분야는 63개 과제에 지원액은 53억1000만원이, 벤처 및 중소기업분야는 19개과제에 1650백만원이 각각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03년도 연구개발을 수행한 의료기관은 49개로 조사됐으며, 이 중 국공립병원이 22개로 전체의 44.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립대학 부속병원, 국공립대학부속병원, 사립병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49개 의료기관 연구기관에서 총 301억 2700여만원의 연구개발비가 마련, 이중 자체부담연구비는 전체 연
응급의료기금과 국민건강증진기금이 기금운용실적 평가에서 복지·노동분야의 기금중 중상위권에 들었다. 기획예산처가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36개 기금의 2004년도 운용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금은 경영개선과 사업운영 부문 평가결과, 복지·노동분야 총 14개 기금 중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02년 75.7점에서 2004년 77점으로 1.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 부문 평가에서는 연중 평잔 2000억원 미만 기금 20개 중 7위를 차지했다. 2003년에는 43.4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76.8점을 얻어 25.5점이나 올라 20개 기금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경영개선과 사업운영부문 평가에서 복지·노동 분야 14개 기금 중 6위를 차지했다. 2003년 71.8점에서 2004년 75.8점으로 3.1점 상승했으나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평잔 2000억원 미만 기금 20개 가운데 자산운용 부문 평가에서는 71.7점으로 2003년 72.6점보다 0.9점이 올라 11위를 차지했으나 순위는 2003년 2위에서 크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홍경표 교수는 17~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심장재활학회 학술대회에 초청 연자로서 한국에서의 심장재활 프로그램 적용 결과에 대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경표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0년간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심장재활을 적용하면서 불안, 자기효능감,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순응도 등을 측정한 결과,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심리적 불안을 감소시키고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운동순응도, 식이요법 순응도 등의 치료순응도가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심장재활을 받기 전후를 비교했을 때 전체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점수화했을 때 재활을 받기 전 18.9점에서 19.3점으로 향상됐으며, 건강 및 신체기능도 19.7점에서 20.5점으로 향상됐다. 홍경표 교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효능이 이렇게 증명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심장재활에 대한 인식부족과 공간시설 부족, 전문가 부재, 비용(보험적용 불가) 등의 문제로 일반화
정부가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선택진료제’(특진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감으로써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선택진료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 단체들이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문제 제기를 통해 폐지 등을 주장해 왔고, 이와 함께 환자들을 내세워 일부 병원에 대해 진료비 반환청구를 제기하고 제도폐지를 위한 소송인단을 구성, 위헌법률 제청까지 준비하는 등 법적인 소송 등 본격적인 폐지운동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건상세상네트워크측은 건보수가를 의원은 15%, 병원 20%, 종합병원 25%, 대학병원은 30%를 가산해 적용하고 있는데도 선택진료제를 이유로 3차 의료기관에서 의사들의 질적 차이를 내세워 환자들에게 추가 비용을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 문제를 제기해 왔다. 건강세상 등 시민사회단체는 선택진료제는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보건의료제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의 보편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2000년 9월부터 시행된 ‘선택진료제’는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의사와 *대학병원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18일 2005년도 하반기 및 2006년도 상반기 국가시험 일정 발표를 통해 의사 국시는 10월21일부터 10월27일까지 인터넷으로, 10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 방문 접수 받아 내년 1월10일과 11일 양일간 시행하며 합격자는 1월1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제 57회 약사국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접수,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방문접수를 받아 내년 1월 19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사 국시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10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 방문 접수 받아 내년 1월 19일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2월2일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한약사시험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접수,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방문접수를 받아 내년 2월 5일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에, 한약조제자격시험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방문접수만 받아 10월 9일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4일 실시된다. 국시원은 이 밖에 시험과목, 시험시간표, 제출서류, 응시수수료, 원서접수 유의사
국내의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아 외화가 해외 유수의 병원으로 유출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소비동향 및 대응방안'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들의 국내소비는 아직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해외소비는 20%의 증가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해 해외에서 지출된 의료비는 연간 4천억원 정도로 추산됐으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 지출된 암 치료비만 1300억원으로 추정, 주목을 끌고 있다. 재경부는 의료의 경우 국내 의료기술 수준이 결코 낮지 않고 선진국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의료서비스 시설과 장기이식 부족,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해외에서 의료비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특히 장기이식의 경우 국내에서 장기를 기증 받지 못하자 최근에는 중국으로 원정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위해 미국등 선진국 유명병원에서 암 질환을 치료받기 위한 고소득층의 원정진료도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nb
주말에 열린 마라톤교섭에서 병원노사는 아무런 진전없이 제자리 걸음만 했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6차 축조교섭에서 병원노사는 사측이 제시한 첫 단일안에서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한 채 끝났다. 지난 15일 교섭 돌입 이후 처음으로 보건의료노조의 5대 산별협약 요구에 병원사용자측은 ‘사용자 단일안’을 제시하고 세 차례의 논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 단일안은 *사용자단체 구성 유보 *임금 동결 *토요 외래진료 유지 등 지난 7일 조정회의에서 제시한 사용자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노조측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결국 사측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진 6차 축조교섭 자리에서 단일안을 철회한 후 노조 요구안의 각 항들을 집중 심의했으나, 노조가 산별 5대 협약 전 항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자 사측은 '대폭 수정 후 수용', '일부 수정 후 수용', '수용 불가' 등 3등급으로 분류만 한 채 사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18일 2시에 축조교섭, 산별총파업 돌입 전 마지막 15차 본 교섭을 4시에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날 교섭이 파국이냐 원만한 타결이냐를 결정짓는 분기점
보험급여 약제비 청구액이 연간 100억원이 넘는 거대 보험약품들의 보험약가가 무더기로 인하된다. 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최근 의결한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결과를 보면 할증·인 거래로 적발되어 8월부터 약가가 인하되는 보험약 593품목 중 상당수가 거대품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거대 품목의 경우 약가인하폭이 1~3원 정도이나 처방 다빈도 품목이라는 점에서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대 품목의 약가인하 내역을 보면 *항혈전제 ‘플라빅스정’(사노피-신데라보)이 상한금액이 2181원에서 2179원으로 2원 인하됐다.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정(LG생명과학)은 632원에서 631원으로 1원, *항생제 ‘팩티브정320mg’(LG생명과학)이 6975원에서 6974원으로 1원, *‘뉴론틴캅셀300mg’(화이자)가 761원에서 760원으로 1원, *‘뉴론틴캅셀100mg’이 371원에서 370원으로 각각 1원씩 인하된다. 또한 *항진균제 ‘스포라녹스캅셀’(한국얀센)이 1348원에서 1343원으로 5원, *‘울트라셋정’이 358원에서 357원으로 1원, *골다
충북대병원의 보험약 입찰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1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충북대병원 입찰에는 타 지역 도매업소의 월경입찰도 예상되는 등 과열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지역 도매업계에 의하면 19일 입찰을 앞두고 15일 오후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충북지역 9개 도매업소를 포함, 대전지역 9개 도매와 천안지역 2개 도매등 20개소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어 과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의 설명회에는 13개소의 도매업소가 참여했으나 금년에는 20개소가 참여하는 등 과열분위기가 점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충북대병원의 입찰은 지난해 5군을 대상으로 입찰이 진행되었으나 금년에는 16개군으로 확대 됐으며, 타지역 도매업소들도 참가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충북대병원측은 군별 단가총액 방식이 아닌 1180개 품목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객관적인 방식을 강구하여 16개군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은 충주의료원 입찰에서 지난해 서울 한송약품과 인천 성지약품에 이어 금년에 대전 우신팜이 낙찰시켜
정부는 치매ㆍ중풍 등 장기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 들어가는 간병비를 소득 공제 항목에 포함 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금까지 헌혈을 권장하기 위해 타인에게 양도가 가능한 헌혈증서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의 헌혈실적 관리를 위해 양도가 불가능한 헌혈카드를 도입한다. 복지부는 민원이나 제안 등을 통해 그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24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복지부차관의 주재로 시민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열린 ‘민원제도개선 협의회’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복지부는 의료비와는 달리 노인요양보호비, 간병비 등 소득공제에 포함되지 않는 모순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월 20만원씩 지급되던 노인일자리의 사업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내년부터는 8개월로 2개월 연장하며, 노인인력운영센터 등을 통해 취업알선시장형 일자리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본인이 부담할 필요가 없는 진료비를 지불한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환급 절차를 마련, 지침에 반영했다. 복지부는 오는 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와 의료기관 내 혈액
‘주40시간 근무제’의 확대 시행과 관련, 복지부가 당직 의료기관을 일방적으로 지정·운영키로 한데 대해 일선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들은 당직근무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복지부는 7월부터 3백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40시간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주말연휴의 1차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의료기관 가운데 당직 의료기관을 시·군·구청장이 지정해 운영토록 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당직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지침’을 지난 달 29일 유관단체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복지부의 지침에 의하면 특별시·광역시는 인구 20만명당 내과·소아과·외과 등 각 계열별로 최소 1개소 이상, 도인구 10만명당 최소 1개소 이상 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해야 하며, 우선 자율적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한 수만큼 당직의료기관이 지정되지 않을 경우 각 시·군·구에서 강제 지정토록 한바 있다. 그러나 일선 병·의원에서는 복지부의 지침이 일방적으로 무리하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적용,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개원가에 의하면 “정부가 법적 근거로 내세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4조는 재난이나 전쟁
병원노사가 15일 상경투쟁을 벌이고 오는 20일에는 총파업을 앞둔 가운데 이번 주말(16~17일)에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하기로 해 급진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노사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소화아동병원 1층 회의실에서 제4차 축조교섭을 열고 산별 5대 협약 전 조항에 대한 심의에 들아가는 등 지난 3차에 이어 교섭의 진전을 보였다. 이날 사측 대표단 중 일부는 내부 의견 조율이 어려우므로 ‘직권중재안’을 받자는 발언을 해 노조 교섭위원과 논쟁도 있었지만, 노조측이 아직까지 단일한 병원측 입장을 내놓지 않는 사측에 책임을 묻자 병원측은 차기 교섭에서 단일한 병원측 안을 제시키로 하고 이번 주말을 집중 교섭시기로 잡아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교섭 병원사용자 측은 노조측의 요구안 중에 기본협상에 대해 *2006년 복수노조 시대에 맞춰 유일교섭단체 검토 *사용자단체 구성으로 병협 활용 등 다양한 방법 검토 *산별적 노조활동 강화시 지부 노조할동은 축소돼야 함 *노사 실무위원회 구성의 경우 사용자단체와 맞물려 논의돼야 하며 위원회가 너무 많아 통합 논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분업이후 고도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나 내적으로는 공장폐쇄에 따른 수입전환과 위탁생산 등에 따른 국내에서의 의약품 생산생산 활동은 극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마케팅 전문회사로 둔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도를 전후하여 공장을 점차 축소하다가 위탁생산으로 돌리면서 공장마저 폐쇄하여 수입으로 전환함으로써 생산활동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외제약기업들은 의약분업 이후 고도성장을 질주하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 이제는 충분히 수입으로 전환하더라도 판매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고, 동남아나 호주, 중국 등지의 생산기지에서 의약품들을 수입하여 들여 오면서 국내 공장을 폐쇄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의약품 등 생산실적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외자제약기업들의 생산실적은 26개사가 1조6207억원 규모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자 제약기업의 생산증가율은 3.52%로 2003년의 4.53%, 2002년 21.39%에 비교할 때 급
정부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가족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저출산 대책에 대한 전국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와 지역 간담회를 18일~22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시·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협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9월 시행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과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저출산 종합대책을 마련키 위해 실시된다. 이번 지역 간담회에는 각 지역의 의료계·학계·언론계 및 시·도 의원, 여성계·시민단체·종교계·경제계·노동계 등 각계 대표 20~30명이 참여, 출산 장려를 위한 의견을 개진한다. 또한 22일에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되는 공청회에는 최 순 인구학회 회장·이강현 PD연합회 부회장 등 학계·언론계 등 각계 대표 1백여명이 참석해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복지부와 가협은 지난 4월부터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방송·언론계, 국회,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액 8조7795억원 중 순환기계용약이 1조5499억원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하여 최대 약효군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약효별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전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8조7795억원 가운데 1조원 규모를 상회하는 약효별 생산실적을 보면 순환계용약이 1조5499억원이 17.7%, 항생물질제제가 1조1206억원으로 12.7%, 소화기관용약이 1조1068억원으로 12.6%, 중추신경계용약이 1조299억원으로 11.7% 등 1조원 규모를 넘는 초거대 약효군이 4개군으로 집계됐다. 특히 4개 초거대 약효군의 생실실적은 4조8073억원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타 대사성의약품이 6299억원으로 7.1%, 자양강장변질제가 5221억원으로 5.9%, 화학요법제가 3657억원으로 4.1%, 생물학적제제가 3092억원으로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약효군별 생산실적을 보면 여전히 전문의약품 생산이 활성화 되고 있는 반면 자양강장제나 해열진통소염제 등 일반의약품 생산동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지난 6월 20일부터 강동구와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건강과 담배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으로 진행되고. VTR 상영, 역할극, 퀴즈풀이, 느낌 나누기, 흡연예방 선언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병동 문미선 수간호사가 직접 대상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령기 건강의 중요성’, ‘흡연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등의 내용을 강의했고, 7월10일 현재까지 7개 초등학교 5~6학년 22개 학급을 실시하였다. 이번 ‘흡연 예방교육’은 참여한 학교 측으로부터 "한창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미선 수간호사는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5 &
동아제약은 제8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10일째를 맞은 지난 10일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낙동초등학교에 모인 참가 대원의 가족 2백여명은 상주고등학교까지 12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으며, 행진후 숙영지인 상주고등학교에서 가수 박학기의 공연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도 직접 행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강 회장은 “마지막까지 완주하여 국토대장정 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껴보고, 대장정의 소중한 경험은 앞으로 대원들의 인생 길에 귀중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동아제약측은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98.6Km의 장정에 도전한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국토대장정의 의미를 그 가족과 함께 하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노린 테러에 대한 비상경계령이 내린 가운데 14일 부산시청에서는 국제전문가들이 모여 생물테러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우주 고려의대교수는 `생물테러의 발생현황과 향후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20세기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질병치료의 편익을 제공한 이면에서는 가공 또는 변형된 생물체의 실험실 밖 유출이나 생물학적 무기로의 이용으로 인해 인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생물무기는 생산이 쉽고 은닉 및 보관이 쉬운 데다 극히 적은 양으로 높은 살상효과를 거둘 수 있어 테러용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와함께 김교수는 “도시 1㎢를 파괴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비행기 폭격은 2천달러, 핵무기는 800달러가 드는데 비해 생물무기는 불과 1달러면 충분하며 미국 워싱턴 D.C에 100㎏의 탄저균을 살포하면 13만~3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소폭탄 보다 더 위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생물테러의 가능성에 대해 김교수는 *자이툰부대 파병 등으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