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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신제약은 한국와이어스와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을 위한 상표권 및 매입계약을 1일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계약 품목은 경구용퀴놀론계 항생제 ‘오젝스정’,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경구용 광범위항생제 ‘미노씬 캅셀’, 경구용 스테로이드제제 ‘레더코트정’, 도포용 스테로이드제제 ‘비스덤크림’, 녹내장치료제 ‘다이아 막스정’ 등 모두 6품목으로 계약금액은 50억원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지난 2003년 4월 한국와이어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염효소제 ‘바리다제정’ 등 10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처방약 활성화를 위한 오리지날 제품 도입 필요성에 따라 성사 되었다. 동신제약측은 6개 품목에 대해 자가 생산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해 짐으로써 매출 원가가 낮아지고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되어 생물학적제제를 비롯한 처방약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처방약의 매출액이 연평균 20%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3개년 매출 총액이 1500억원(와이어스품목 600억 포함)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품목의 매출원가율이 30%대로 크게 감소함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학술회의인 ‘하이필드 심포지엄(High Field Symposium)’이 오는 5일 열린다. 삼성서울병원은 필립스전자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원내에서 국제MRI 학술회의인 ‘하이 필드 심포지엄(High Field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학계 및 업계의 노력과 기술 발전에 적극 부응코자 마련됐다. 신경계(Neuro), 전신계(Body), 근골격계(MS), 심장계(Cardiac)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약 10여 개 국가의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피터 반 질(Peter van Zijl) 교수와 마티아스 스튜버(Matthias Stuber) 교수,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교의 스테판 수내어트(Stefan Sunae
일상 생활에서 컴퓨터 사용과 자동차 운전 시간이 늘어 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지난 20년간 디스크 수술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정도 증가한 반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84년 6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22배나 증가했다. 의료진은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장시간 나쁜 자세로 컴퓨터 사용이나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목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뼈의 조화가 깨지기 쉽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걷거나 앉을 때 고개를 바로 들고 허리를 펴는 습관을 들이고 컴퓨터 모니터를 눈 높이에 두어 고개를 숙이고 앉는 '거북이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의료진은 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팔,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현상이 발생하거나 배변 등에 이상이 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3
최근들어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인 협심증의 발병이 4배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오는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 잠실 올림픽공원 피크닉 장에서 환자 및 일반인 대상 무료 지질 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관상동맥 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일선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최근 고지혈증에서 비롯되는 관상동맥 질환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현재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되어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투여 인정기준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순환기학회가 2004년 10월 설문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중 자신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45.2%에 달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2.9%에 불과, 사실상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콜레스테롤에 무관심이 없다 보니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주5일제 시행으로 병원계에서 경영난 악화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연구원이 수익성악화 부분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조정시 반드시 반영해 주어야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팀(김경혜 연구원)은 최근 ‘주40시간제 시행에 따른 병원경영 영향분석’ 연구보고를 통해 ‘병원의 의료비용 증가에 따른 적정수지 보전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 각 15개, 병원 2개 등 모두 32개 주40시간제 시행 병원에 대한 조사결과 응급실의 경우 토요진료 축소로 환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거의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0.2% 감소했으며, 입원환자수도 변동이 없었던 반면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인건비 비용은 6.4%가 늘어 결과적으로 병상당 의료이익에서 2004년도 상반기 흑자에서 하반기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용균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병원 부담을 현 의료수가체계에선 병원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부담 증가분은 추가 수가조정을 통해 반드시 적정하게 보상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7월부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와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가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과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각각 1년 동안 연구를 위해 출국했다. 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 순환기내과 박종춘ㆍ정명호ㆍ안영근 교수, 병리과 남종희 교수가 국제학회에 참석, 논문발표차 출국한다.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 하버드의대서 1년 연구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가 9월 1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에서 ‘T 림프구 조절을 이용한 천식 및 알레르기 면역조절요법’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출국했다.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 버펄로 뉴욕주립대서 1년 연구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가 9월 3일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미국 버팔로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측두하악 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의 감정적 자극과 신체적 자극의 관계’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출국했다.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 프랑스 지중해응급의학회 참석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가 1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제3차 지중해 응급의학회에 참석, ‘응급실로 내원한 비브리오 패혈증의 임상적 고찰’에 관해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출국한다. *순환기내과 박종춘ㆍ정
아주대병원 등을 주거래 했던 병원 도매업소인 ‘에이제이팜’이 자금난으로 1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아주대병원과 방주병원 등을 주거래처로 움직여 왔으나 최근 거래선인 충북 H병원의 도산으로 1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보면서 자금난을 심하게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제이팜은 일부 세미급 병원과 거래 하면서 수년간 30억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이제이팜은 그동안 적자폭을 메우기 위해 사채에 의존하다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차입금의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결국에는 부도처리 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부도액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 매출채권만 2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이날 오전 사채업자들이 개입 하기에 앞서 이 회사 직원의 도움으로 창고 재고약 회수작업에 나섰으나 일부 제약사의 반대로 무산되어 채권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에이제이팜의 재고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부도처리 되었으나 약은 뒤로 빠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약회사 관계자들은 반품회수가 어려
최근 저출산 추이가 국가존립 차원의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원 의사들이 위기감속에 자구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가임여성 1인당 1.16명으로 떨어졌으며, 실제 태어난 아기도 2003년도에 비해 1만7000명이나 감소하는 등 산부인과나 소아과에서는 심각한 경영난을 몸소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심평원의 금년도 1분기 진료비 청구 집계에 따르면 소아과 진료비는 1073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8.1% 감소했으며, 산부인과 역시 지난해 859억원에서 840억원으로 지난해의 859억원에 비해 2.21% 줄었든 것으로 나타나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의원의 경영난이 심각한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개원가에서 피부로 느끼는 환자감소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서울의 모 소아과의 경우 진료 건수가 매년 10~20%씩 떨어져 5년간 최소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가가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질 조짐이 가시화 되면서 의사들도 전공을 다양화 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nbs
정부가 백혈병 치료 등에 쓰이는 제대혈의 품질과 안정성 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업무지침을 제정 발표했다 . 보건복지부는 제대혈은행 표준업무지침을 제정하여 기존 제대혈은행이 지침에서 정한 인력·장비 등의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에 제정된 업무지침은 제대혈의 적정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대혈은행의 인력·장비 등의 기준과 제대혈의 채취·검사·보관 및 공급과정에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 제대혈 관리업무에 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이러한 업무지침이 마련됨으로써 그동안 일정한 기준없이 이루어지던 제대혈의 채취·보관 등 관리업무에 대해 국민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16개의 제대혈은행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동안 제대혈의 채취·검사·보관 및 공급 등 제대혈의 관리업무에 관한 국가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조혈모세포의 수 및 생존율이 낮아 이식에 부적합하거나 바이러스감염 등 안전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nbs
‘아데포비어’(제품명:헵세라)에 대한 3년 장기임상 결과, 약효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 결과는 아데포비어를 지속적으로 복용했을 때, 만성 B형간염의 치료목표인 장기적인 관리효과를 충족시키는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e항원 음성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아데포비어를 중단하지 않고 144주(3년)간 계속 투여했을 때 대상 환자의 79%에서 간염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1천 copies 이하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10만 copies 이하를 정상 수치로 볼 때, 이는 정상수치보다 유의적으로 훨씬 낮은 숫자임을 알수 있다. 이때 부작용은 위약과 유사했으며, 내성 발생율은 5.9%에 불과했다. 반면, 48주후 아데포비어에서 위약으로 치료를 바꾼 환자군에서는 바이러스 수치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올라가, 항바이러스제 1년 치료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불충분함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총 185명의 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데포비어와 위약을 2:1의 비율로 투여하고 48주 후, 아데포비어를 투여 받았던 환자들을 다시 무작위로 48
식약청은 9월 4일~5일 양일에 걸쳐 한국부인암재단(KGCF)과 함께 제1회 ‘파필로마바이러스 국제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및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필로마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 임상시험의 최근 경향 및 첨단 생명공학의약품들의 품질평가 등 3개 분야에 11명의 강연자(국외 5명, 국내 6명)의 발표 및 참석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산업에 발맞추어 국내·외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예방백신 및 진단제제 등 첨단 바이오제품이 개발되고 있고 또한 최근 생물의약품 등의 안전성관리가 크게 부각되고 있어 ‘파필로마바이러스 관련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평가기술’이라는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최측은 현재 국내에서는 진단용 DNA칩이 개발·시판되고 있고 국외 일부 제약업계의 백신개발이 자궁경부암 대상 파필로마바이러스백신 시판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암’백신 개발 역사에 있어서 또 하나의 쾌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국립보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 한국근골격계초음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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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과 교육위 임태희 의원(이상 한나라당)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우리가 세운다-제1회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연구에세이·아이디어 공모작 발표대회’를 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 의원과 임 의원은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미래세대 주인공이 될 현재의 대학생·대학원생들로부터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연구에세이·아이디어 공모를 지난 6월부터 받기 시작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부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응모를 한 결과, 에세이 24편과 아이디어 14편이 접수됐고, 사회과학, 이공계 관련 전공자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출산·고령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에세이 부문 6편의 우수작과 5편의 장려상, 7편의 아이디어 수상작을 선정했다. 행사 당일인 9월 1일에는 6편 우수작의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작이 결정된다. 안 의원과 임 의원은 지난 5월 행자부로부터 ‘2004년 출생 및 사망인구수’를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결과, 2004년 합계출산율이 통계청에
9월 1일부터 암 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항암제, 구토예방을 위한 항구토제, 암으로 인한 통증 치료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들의 보험급여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또 뇌성마비환자의 첨족기형 등 보행장애 치료 시골격근이완제인 ‘보톡스주’가 건보 급여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법 및 건보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9일자로 개정고시하고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 4항목, 변경 33항목, 삭제 15항목(전액 본인부담 삭제) 등 총 52개 항목이 건보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신설 4항목 중 ‘일반원칙’은 ‘clarithromycin 경구제 + amikacin sulfate 주사제 + cefoxitin 주사제(또는 imipemem 주사제) 병용요법’이 급여가 인정된다. 이에 대한 세부기준을 보면 허가사항의 범위(효능·효과 등)를 초과해 신속발육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인 Mycobacterium chelonae complex에 의한 감염에 clarithromycin 경구제(1
우리나라를 2015년 이후 세계 10위권 선진국으로 끌어올릴 미래 국가유망기술로 *맞춤의학 *신약개발 *재생 의과학 *핵융합 등 21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술분야의 발전으로 2015년경에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3만5천불을 달성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6위인 '삶의 질'도 20위 권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18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미래 국가유망기술 21'을 확정, 범국가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미래 국가유망기술 21' 과제는 10∼20년후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건강·쾌적하며 안전한 선진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할 핵심 기술분야로 *시장성(경제성) *삶의 질 *공공성(국가안위·위상제고) 등 3개 기준에 의해 선정됐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망기술로는 *생체방어 *맞춤 의학(개개인의 생물·의학적인 차이, 다시 말하면 체질에 따라서 병의 진단과 치료를 달리하는 것) *신약 개발 *생태계 보전·복원 기술이 선정됐다. 재생 의과학기술은 3개 기준에 따라 미래기술로 채택됐으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백낙완)은 인제대 의무부총장 겸 의과대학장에 김기용(정형외과) 교수, 백중앙의료원장에 이원로 일산백병원장(심장내과)을 겸직 발령하는 한편 상계백병원장에 박상근 병원장(신경외과) 등을 유임시켰다. 인제학원은 9월1일자로 백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 의대를 포함한 교직원 학사운영 관리를 김기용 의무부총장에게 전담시키고, 서울백병원 등 산하 5개 병원 운영은 이원로 의료원장에게 맡기는 등 쌍두마차 체제로 개편했다. 신임 김기용 의무부총장 겸 의대학장은 19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런던대학 부속병원과 하바드 대학병원에서 수학했으며, 1992년 부터 울산대 의무부총장과 울산의대학장으로 임기를 수행했다. 김 부총장은 대외 학회 활동으로 대한골절학회과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척추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골절외상연구재단(AO/ASIF) 명예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이원로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과 부산, 상계, 일산, 동래병원 등 산하 5개 병원(총 3000여 병상, 직원 5500여명)을 총괄하게 되며, 현 일산백병원장과 비
신장조직의 손상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과 경북대의대 김인산 교수팀은 30일 체내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으로 나오는 특정 단백질을 검사, 신장질환 여부를 조기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약청의 `기준 및 시험법'을 통과하면 20일 후에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Diabetic Medicine)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국내외에 특허가 출원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베타인플라'는 신장조직이 손상 됐을때 소변에서 `βig-h3'이라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가한다는 기초연구성과에 힘입어 상품화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신장조직의 손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소변 중 단백뇨 또는 혈뇨(피오줌)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정밀 소변 검사를 거쳐 생체검사를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나 신장질환의 경우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치료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금까지의 진단 방법으로는 한계가
정부가 9월부터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위’를 본격 가동 시킴으로써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추진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내달부터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ㆍ고령사회정책본부가 본격 가동에 착수 하는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서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는 비상설 기구로 중요 안건에 대한 의결권 등을 갖는 최고 의사결정체로서 정책본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실무 작업을 맡게 된다. 정책본부는 정책총괄관과 노인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등으로 구성되며, 인력구성도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정책총괄관 산하에는 기획총괄팀과 저출산대책팀, 노후생활팀, 인력경제팀, 고령친화산업팀 등 5개 팀을 두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에서 13명을 차출하고, 재경부ㆍ교육부ㆍ노동부ㆍ건교부ㆍ여성부 등 각 부처에서 13명이 파견되며, 민간 전문가도 13명이나 포함되는 등 총 39명이 참여 하는 범정부적 민ㆍ관 기구로 정책본부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노인정책관내에는 노인정책과와 노인지원과, 노인요양제도과, 노인요양운영과 등이, 인구아동정책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국내 신규 환자수가 20년 동안 20.6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 역시 15.6배나 급증해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전립선암이 국내 50대 이후 남성들의 생명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에서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20년 간 전립선암 신규 환자 증가 추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84년 181명, 1989년 432명, 1994년 983명, 1999년 1849명, 2004년 3730명씩 발생해 20년 사이 20.6배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전립선암 수술환자수 역시 1984년에 한 명도 없었던 것에서 2004년에는 69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립선암 환자수 증가율은 통계청의 고령인구 10만 명당 전립선암 사망자수 발표와도 일치하며, 지난 7월 통계청에서 65세 이상 사망자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83년 10만 명당 3.0명에 불과했던 전립선암 사망자수가 2003년에는 46.9명으로 20년 만에 15.6배까지 급격히 늘어
완치율이 낮아 죽음의 병으로 불리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완치율을 5배까지 끌어 올릴수 있는 백혈병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 주목을 끌고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감염에 대항하는 림프구가 미성숙 상태로 증식하면서 장기에 부종을 일으켜 빈혈, 혈액응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인에게 발병할수 있는 확률은 25% 정도로 낮은 편이며, 연간 500~6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는 기존 백혈병 치료제(도너루비신,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졸론)와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을 함께 투여하는 이른바 `항암 칵테일 요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수의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혈액암 치료분야의 권위지인 `루키미아(Leukemia )' 인터넷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 교수는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기존 항암제만을 투여한 18명의 환자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새로 개발한 칵테일요법을 적용한 20명의 환자그룹을 비교 관찰한 결과, 새 치료법의 완치율이 10%에서 50%로 5배 가량 높